자취의 맛

자취의 맛 -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자취남(정성권)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6월

#에세이#자취의 맛


자취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자취에 대한 나름의 로망같은 것이 있을것이다.

자취를 해보고 결혼을 했던 사람으로 자취의 시기를 가져보는 것도 좋을것이라고 추천해볼만하다.

장단점이 있기때문이다.

나만의 공간이 생기면 나만의 취향, 편의등을 고려하여 온전히 내가 꾸미고 치우고 할수 있어서 가장 좋았다.

본가에서 살때 청소를 좋아하고 자주 담당했는데 많은 식구가 살다보니 깨끗함이 오래가지 않아서 고생한 보람도 없고 깨끗함을 유지할수 없어서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자취를 하면서 나의 공간에 깔끔함을 오래 유지할수 있어서 그점이 가장 좋았다.
옷입는 것으로 사람의 알아볼수 있는것처럼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향, 직업등을 잘 알수 있는 것 같다.

혼자살때 지금생각해보면 거금이지만 커튼, 침대, 이불등등을 가격보다는 나의 취향대로 골라서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꾸며서 지낸것이 너무 좋았다.

결혼을 하면 배우자와 함께 공존하는 곳이고 함께 취향을 고려해야하기에 온전히 나만의 취향이 되지 않았기때문이다.

요즘은 혼자산다는 것도 경제적인 상황이 되어야 어느정도 갖추어진 곳에서 살수 있는데 최대한 인테리어를 셀프로 하고 안전한 곳에서만 산다면 결혼전인 상황에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자취를 해보고 싶고 할 예정인 사람들에게 여러사람들의 집을 간접방문하고 도움받을 좋은 책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