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태어나서 - 자칭 리얼 엠씨 부캐 죽이기 고블 씬 북 시리즈
류연웅 지음 / 고블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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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느낌의 책을 일게 된것 같다.

세대간의 교류가 코로나로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다른 세대의 생각, 삶을 간접적으로 들어보는 좋은 기회가 된 책이다.

나라는 사람은 안정지향적이고 도전적이지 못한 성향으로 젊은 사람들의 생활이 잘 공감되지 않았기에 그들의 삶을 들여다볼 상황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람이 발전하고 나아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사람과 교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은 소설책이지만 소설은 글쓴이가 생각하는, 바라보는 관점이 들어나기에 나에게 다른 세대의 사람과 만나게 되는 간접만남의 기회가 된것 같다.

이 책의 작가는 여러권의 책을 출판한 사람이었는데 이 책외에도 표지들이 신선하고 독특했다.

출판사의 의견이 반영되었겠지만 보통이상의 감성을 가진 사람같았다.

책의 주인공은 음악을 하는 사람인데 음악을 하고 싶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일반적인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힙합이라는 외국의 문화와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라는 제약이 만나서 생기는 에피소드는 보통의 음악인의 삶을 이야기하는 책들과는 조금 다르다.

어찌보면 극복할수 없고 변하게 할수 없는 어떤것을 어떻게 해결하고 나아지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책이다.

소설책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관심이 적었던 분야와 사람들의 삶을 직간접으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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