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상한 이름 - 충돌하는 여성의 정체성에 관하여
멜리사 호겐붐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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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치#엄마라는 이상한 이름

부모가 되기전, 부모가 되는 사람들은 나름의 준비가 있고 그런 준비가 되어서 된 줄 알았다.

하지만 부모가 되고싶다는 생각은 했지만 준비가 잘 안된 상황에서 엄마, 아빠가 되어 그 역할을 하게 되니 너무 혼란스러웠다.

그 역할을 잘 할 능력이 되지 않았는데 그 역할을 하게 되니 너무 버겁고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었다.

그런 비슷한 상황에서 엄마라는 역할을 하게되면서 겪게되는 정신적, 육체적 혼란에 대해 공감되도록 써놓은 책이다.

외국의 저자가 쓴 책이어서 엄마라는 정서에 대해 다를수도 있지만 대부분 한국의 엄마자리에서 겪는 힘듦이 공감된다

영국이라는 나름 선진국에서도 엄마여서, 여자여서 겪게되는 상황이 비슷하다는 것에 놀래기도 했다.

결혼전일때 결혼한 사람들의 상황을 잘몰랐다.

직장에서도 바쁘고 퇴근해서도 또 하나의 직장으로 가는 하루가 바쁘고 힘들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 자리에 가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의 힘듦을 알기는 어렵고 공감하기도 힘들다.

공감하며 읽었지만 엄마라는 자리에서 가진 어려움의 해결책을 지금 당장 실행할수 없지만 앞으로 부모가 될사람들을 위해 생각하고 함께 해결해주어야 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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