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비건 분투기 - 비건이 되고 싶지만 고기 끊기를 망설이는 당신에게
손은경 지음 / 소금나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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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전부터 내주변에서 비건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렸고 여행을 갔을때 일행중에 한명이 비건주의자라서 햄버거에서 어떤 것들을 빼고 먹었다.

사실 나도 어렸을때 약간은 비건주의자였을지 모른다.

어릴때 집에서 요리를 하면 고기특유의 냄새가 싫었고 별로 먹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서 모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삼겹살을 먹게 되었고 점점 나이가 들수록 맛집을 다니며 맛있는 육식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치맥도 좋아하고 영양보충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고기를 사게 되었다.

그런데 도축장에 가는 소의 눈에서의 눈물과 비슷한 상황들에서의 동물들의 슬픔을 다양한 자료로 보게 되면서 고기를 꼭 먹어야하나 다른 단백질로 대체하며 살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더욱 폭력적이라는 것을 알게되면서 육식생활을 끊지는 못해도 줄이고 싶었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성향을 사람들가 생활함에 있어서 유난떤다는 느낌을 줄까봐 적극적으로 실행하기는 어려웠다.

이 책은 이러한 나의 상황에서 정보를 얻고 조금씩 변화시켜보기에 좋은 책이었다.

육식을 좋아하던 사람이 조금씩 천천히 비건을 실천하며 죄책감을 덜 느끼고 성취감을 느껴가며 실천하는 비건생활이라서 나와같은 사람들에게 실천을 도와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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