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비평#상처는 언젠가 말을 한다
표지에서 초록이라는 색깔은 생기있고 긍정적인 느낌이지만 그 아래 몇가지표지판들이 상대적으로 더 안타까운 모습이다.
진중한 장소에서 초록이들이 철없이 자기살이를 하는것같기도하고 힘들지만 자기할일, 의무를 하고있는것같기도하였다
개인적으로 인권이라는 단어는 권리, 의무와 같은 느낌의 단어가 아니다.
인권변호사, 인권운동가라고 하면 80년대 운동권학생들과 연관지어 무거운, 힘든 단어의 느낌이 든다.
그리고 역사쪽에 관심이 적고 지식이 짧아서 많이 이슈화되지 않은 상황들을 잘 모르고 있는 편이다.
이 책은 인권운동가가 직접 역사적으로 상처가 된 장소들을 답사하며 만든 책이다.
상처가있는 역사가 있는 현장을 다시 방문하고 그곳의 분위기를 전달하는것이 100프로 전달은 어렵겠지만
의도하는 바는 충분히 전달이 될것이라고 본다
현장들은 매우 힘든 상황에서 본인을 희생하며 불평등한 것들을 없애려고 시도하는 상황들이 소개가 되고 있다.
역사지식이 짧은 나에게 가장 공감되면 맘이 아픈장소,사건은 재개발현장이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만 상황일것이다
가진것 없는데 내것의 권리가 권력자,자본가들에의해 보잘것없게되버리는 상황이 너무 억울하고 분할것 같다
권리주장을 위해 노력해도 알아주는 사람없고 힘을 투여하고 법이라는 장치로 일반서민에게 터전을 빼앗아서 다른 중산층들을 위한 곳이 되어버렸다.
그곳에 살았던 사람이 그곳을 지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