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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평점 :



#장편소설#너와 마주할수 있다면
표지에 로맨스 소설의 늘낌을 주는 인물들의 감정 표현이 보여지는 얼굴이 있다.
푸른빛의 색감이 소설의 느낌을 간접적으로 표현해주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소설을, 그것도 로맨스 소설을 접하게 되었다.
살면서 바쁘고 정보화시대라서 다양한 매체로 정보들만을 얻으려고 노력하면서
살다보니 소설책, 그것도 로맨스를 주제로 하는 소설책을
직접 선택해서 보는기회가 많지 않았다.
약간 공감이 되지 않는 감정들에 어설픈 웃음을 지어보기도 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사이에 이런 감정들이 항상 존재하지라며
공감되며 끄덕여지기도 한다.
매우 복합적인 상황이다. 인공심장으로 살다가 기증을 받았고 오빠를 잃은 기증자의 여동생과의 만남.
기증자와 기증받는 사람이 만나게 해주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소설에서는 그 복합적인 상황이 처음 기본 상황이 되고 있다.
그리고 심장이식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인스타를 하다가 본 사진이 생각났다.
아들이 죽기전에 심장이식을 했고 죽고나서 엄마가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을 찾아가서
심장소리를 듣는 장면이었다.
그 엄마의 표정이 복합적이었다. 아들이 살아있다라고 생각하며 기뻐하기도 하고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에 슬퍼하기도 하였다.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은 어떤 감정이 들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심장이식을 받은 사람은 어떤 감정이 들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것들은 감정들의 연속인것 같다.
슬픔, 기쁨, 사랑등등의 감정들이 서로 만나면서 삶을 계속해나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