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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박신식 지음, 이종균 그림 / 스푼북 / 2022년 3월
평점 :


#어린이#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와 옥타비아누스
우선 표지의 그림이 약간 익살스러운 느낌이 들면서 역사이야기를 해주는 책같았다.
책 속에는 그림과 사진들이 시대에 어울려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좋은 것 같다.
(참고로 나의 아이는 너무 어려서 그림 위주로 보여주는 기회가 되어버렸다.)
어린이 대상의 책을 많이 읽게 되다보니 작가를 알아보게 되었는데 어린이 동화책의 전문가는 아니라
모든 작가의 이름을 아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작가의 경력으로 보면 서울 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어린이 대상의 책을 여러권 내신 분이시다. 아이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에게 매력적이고 교육적인 것을 잘 찾아내시는 분 같았다. 아동문학상도 2번이나 받으셔서 그 분야에서 인정받고 인기도 있으신것 같다.
온라인 서점에서 해당 작가의 책들이 연계되어 검색이 되어 대략 살펴보니
아이들의 관점에서 재미뿐만아니라 지식, 생활교육등을 소재로도 책을 많이 출판하셨다.
개인적으로 로마시대를 생각하면 왕가와 그들의 싸움이 가장먼저, 많이 생각 난다.
이과생이라 역사부분에서 기본적인 소양이 부족한 편인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소개되는 책이라
표현들이 간략해서 이해하기 쉬웠다.
마케도니아와 로마 제국을 세운 알렉산드로스오 옥타비아누스의 탄생과 그들이 살아온 과정,
그리고 어려움들, 정치 등을 함께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헬레니즘이라는 동서양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문명을 알렉사드로스가 이룬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고
정복이라는 목적이 크지만 그가 정복한 토착민들의 문화를 존중할 수 있었다는 것은
그가 대단한 사람이라고 어린아이도 느낄수 있는 부분인것 같다.
어린이들이 역사책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해하기 쉬운 표현과 매력적인 그림이 있는 이러한 책들로 읽어주면
좋을것 같다.
쉽지는 않지만 우리아이의 경우에 엄마아빠가 양쪽에 앉아서 성우처럼 이야기를 해주면
더욱 재미를 느끼고 집중해서 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