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서 다행이다. '오,사랑'말이다. 

그것도 '그곳'에 있다니... 

온기가 없는 물건은 싫다고 했지만 그게 꼭 그런것만은 아니다. 

좀 상관없거나, 좀 무서운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오랫동안 갖고있던 물건엔 (특히 애정을 갖고 있었다면) 감정이 생겨났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옷을 버릴때나, 책을 정리하게 될때나 그것을 두고 뒤돌아 서면 왠지 미안하다는 마음에 한번쯤은 뒤돌아보게 된다.      

음.. 그저 미련이 많은 탓일까? 

아무튼 그러니 먼지좀 닦아주시고 한번씩 들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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