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요즘 본 영화들이 다 그렇다.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모범시민, 백야행... 다 씁쓸하고 쓸쓸하다. 

그래서 눈이 즐겁기 위해 마리 앙트와네트를 봤는데  허허...   

그녀의 레이스와 구두, 케잌들은 즐거웠지만 그녀의 눈은 텅 비어 있더라. 

역사는 한쪽면만 보면 안되는거지만, 게다가 이 영화는 역사영화도 아니지만  일단은 측은지심이 생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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