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는 어떤 사람인가'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아무래도 나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솔직한 사람이고, 남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소심한 사람인것 같다.
그리고 좋은 사람을 오래도록 옆에 두는 능력은 없는 것 같다.
그런 능력은 없으면서 모기를 옆에 두는 능력은 갑자기 상승한 것 같다.
요 몇일 사이 평생 안물렸던거 다 물리고 있다.
이래저래 밤에 잠들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