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제가 모든 인간의 문제,
모든 삶과 생각의 문제라는 통찰이
갑자기 신성한 그림자처럼
나를 뒤덮었다. - P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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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중단되지 않았지만,
소녀는 눈을 들어 창밖으로
누가 지나가는지 쳐다보았다.

그 우연한 시선은 오십 년이
지난 후에도
끝나지 않고
세상을 뒤흔든
사랑의 시작이었다. -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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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클레의 그림이 있다.
앙겔루스 노부스라고 하는, 천사 하나가 그려져 있다. 마치 그의 시선이 응시하는 곳으로부터 떨어지려고 하는듯한 모습으로, 그의 눈은 찢어졌고, 입은 벌어져 있으며, 그의 날개는 활짝 펼쳐져 있다.

역사의 천사는 아마 이런 모습이리라.

그의 몸은 과거를 향하고 있다.
거기에서 일련의 사건들이 우리 눈앞에 제 모습을 드러내고, 그 속에서 그는 단 하나의 파국만을 본다.
끊임없이 폐허 위에 폐허를 쌓아가며
그 폐허들을 천사의 발 앞에 내던지며 펼쳐지는 파국을.
아마 그는 그 자리에 머물러 죽은 자를 깨우고,
패배한 자들을 한데 모으고 싶은 모양이다.

하지만 한줄기 난폭한 바람이 천국으로부터 불어와 그의 날개에 와 부딪치고, 이 바람이 너무나 강하여 천사는 날개를 접을 수가 없다. 이 난폭한 바람이 천사를 끊임없이 그가 등 을 돌린 미래로 날려 보내고, 그 동안 그의 눈앞에서 폐허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만 간다.

우리가 ‘진보‘라 부르는 것은 바로 이 폭풍이리라.

  - 벤야민, 역사의 개념에 관하여(역사철학테제,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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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본주의 키즈


시장의 논리는 "돈 내겠다는데 뭐가 문제야?라며 무엇이든 손쉽게 거래의 대상으로 만든다.

(...) 사람 사이에 주고받는 **‘호의‘라는 가치는 점차 뒷전이 될 것이다.

**시장에 논리에 충실한 *자본주의 키즈가 점차 많아지는 현상은 단지 자본주의 사회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어떠한 가치들이 *밀려나고 있다는 신호는 아닌지 짚어볼 필요가 있다.

‘자낳괴‘라는 말은 그러한 우려를 대변한다.
‘괴물‘이라는 표현에 그런 세태에 대한 경계심이 내포되어 있지만 실제로 우리 사회가 진짜 ‘자낳괴‘를 낳게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러운 일이 벌어지곤 한다. - P219

/ 반자본주의에 대한 선망을 동시에 품은 세대


자본주의 키즈는 역설적이게도 **‘반자본주의‘적인 요소에 대한 선망도 함께 가지고 있다.

*냉전과 동구권의 붕괴를 목격했던 *이전 세대는 자본주의를 다른 체제와의 *경쟁에서 이긴 *우월한 체제로 인식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문제점에 대해 **"문제는 있지만 장점이 더 크다"고 받아들이는 반면,

밀레니얼 세대는 오로지 자본주의만 경험했기 때문에 *자본주의의 문제점에 오히려 더 비판적인 태도를 취한다.

자본주의의 *탐욕성이나 *양극화의 문제점, *불공정에 대한 인식이 매우 강해서 진정성 있는 태도로 *자본주의의 부작용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에 관심과 호감을 보인다.

체계적인 금융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도 정규 교육과정에 금융교육을 포함하는 추세다. - P221

4. 거침없이 피보팅


피보팅(pvoting 이란 원래 ‘축을 옮긴다는 뜻의 스포츠 용어인데, 코로나19 이후에는 사업 전환을 일컫는 중요한 경제용어가 됐다. 

바이러스 확산이나 트렌드 변화로 인해 소비 시장이 급격히 바뀔 때, 기민한 비즈니스 모델의 변환은 조직의 생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하지만 이제 피보팅은 단지 위기 상황에서의 방향 수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운영 전반의 중요한 트렌드로 확장하고 있다. 제품 · 전략 · 마케팅등 경영의 모든 국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그 방향성을상시적으로 수정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하게 된 것이다.

*피보팅은 새로운 아이템과 기술로 사업을 시작하는 스타트업에게 필수적인 덕목이지만, 극도로 **VUCA 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해지는 환경에 직면하고 있는 대기업에게도 피할 수 없는 과제가 됐다. 

- P223

어떤 자원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는지에 따라 피보팅 전략은 

① 기술, 운영 노하우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핵심역량 피보팅‘, 
② 시설 설비 · 공간 건물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을 꾀하는 ‘하드웨어 피보팅‘, 
③ 그동안의 사업을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소비자 집단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타깃 피보팅‘, 
④ 새로운 품목을 기획하고 판매 경로를 변경해 사업 전환의 기회를 모색하는 ‘세일즈 피보팅, 이렇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위기는 부실한 기업을 솎아내는 자본주의의 정리 메커니즘이다. 기존 시장을 파괴하고 새로운 혁신을 창조하는 기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아니라 ‘소비자의 변화하는 행동 양식‘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기업이라는 점을 기억하자.

 코로나19 위기와 디지털 대변혁을 넘어 새로운 시대로의 도약을 앞둔 지금, ‘거침없이 피보팅‘하는 기업만이 살아남는다. 끊임없이 변하는 시장을 상대하기 위해 주저 없이 피보팅하라.
누가 이 위기의 순간에 승자의 자리를 차지할 것인가?
- P223

**유튜브 인스타그램 · 트위터 · 넷플릭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온라인 기입‘, ‘기존 시장을 위협하는 혁신 기업‘, ‘플랫폼 기업‘ 등 다양한 수식어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공통점은 *사업초기에 구상했던 *비즈니스 모델은 신통치 않았지만, 이후 *새로운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함으로써 큰 성공을 거둔 기업이라는 점이다. 

*유튜브는 에초에 온라인 데이팅 영상 사이트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사람들이 관련 영상을 올리지 않자 아에 개인들이 찍은 영상을 쉽게 올리고 감상하는 사이트로 전환해 지금의 성공신화를 이뤘다. 

*트위터의 전신은 *팟캐스트 플랫폼이었다. 하지만 애플이 무료로 팟캐스트 콘덴츠를 제공하자 할 수 없이 짧은 메시지를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서비스로 전환했는데 그것이 더 큰 인기를 끌었다. 

*인스타그램 역시 초창기부터 잘나간 것은 아니었다. 본래의 사업 모델은 *소셜게임과 *위치 기반 SNS 기능이 결합된 서비스있는데 당시 이용자들은 게임보다 본인의 사진을 공유하는 데에만 관심을 보였다. 이에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이미지 기반 SNS로 사업을 전환한 것이다. 

*넷플릭스가 비디오테이프를 우편으로 배달하는 서비스로 출발했다가 스트리밍 기반 온라인 영화 플랫폼으로 사업을 전환해 크게 성공한 이야기는 이제 너무나 유명하다.

*성공한 스타트업의 후일담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 *성공 궤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 중에 본래의 사업 영역을 그대로 이어가는 경우는 오히려 별로 없다. 시대가 변하고 소비자가 변함에 따라 사업영역과 방향을 적절히 전환함으로써 여러 차례 위기의 파고를 넘어현제의 위상에 올라선 경우가 대부분이다.  - P224

/ 피보팅의 특징


피보팅은 시장 변화에 적응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 전환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혁신 innovation‘의 일종이다.

조지프 슘페터의 경제발전론에 따르면 혁신은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신시장과 신제품 개발/신자원 획득/생산조직 개선/ 신제도 도입 등도 포함한다. - P227

뷰카 VUCA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 uncertainty
복잡성 complexity
모호성 ambiguity의 첫 글자를 뜬 신조어로 흔히 *4차 산업시대 시장 환경의 특성으로 자주 언급된다. - P228

<디커플링>의 저자 탈레스 테이셰이라 교수에 따르면 **기업이 실패하는 *주된 이유는 **혁신 기술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경쟁사 때문에 자신들이 흔들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이들이 뒤처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바뀌는 행동 양식에 대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시장 파괴의 주범은 ‘기술 혁신‘이 아니라 ‘소비자의 선택‘인 것이다.

이처럼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뷰카 vuca의 시기에는 실험 정신에 기반한 상시적 혁신, 피보팅을 통해 위기를 타개해나가야 한다. - P228

/ 배경: 속도 경제 시대의 도래


액센츄어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임원의 93%가 **시장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기업의 *존립 자체에 위협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우리 사회는 이미 *‘규모의 경제‘에서 ‘속도의 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잘 만든 계획으로 실패를 최소화해 최적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반면 *소비자의 니즈가 수시로 변하는 *‘속도의 경제‘에서는 *변화하는 반응을 살핀 후 이에 따라 원래의 *계획을 빠르게 *수정/보완하는 가설 검증이 핵심이다.

장기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동안에도 이미 소비자의 니즈가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 P245

/ 규모의 경제 vs 속도의 경제


규모의 경제(과거) -> 속도의 경제(미래)
계획 실행 -> 가설 검증
변수 최소화 -> 속도 최대화
실패, 위험 회피 -> 학습
최적화 -> 혁신
개선, 증진 -> 파괴적 혁신
비용 주도 -> 기회 주도 - P246

/ 기업의 운명이 갈리는 ‘코닥 모멘트‘


*위기는 부실한 기업을 솎아내는 *자본주의 정리 메커니즘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준비가 되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의 극명한 대비를 보여준 것이다.

- P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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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1>


3. 자본주의 키즈


- IMF 경제 위기 이후 차츰 *자본주의 논리에 *익숙해진 *기성세대 또한 경제와 소비에 대한 *사고방식이 전과 같지 않다.

결국 *자본주의적 어법을 *제1언어로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본주의 키즈에 해당한다.

- - P199

- 시장의 이윤 논리를 정확히 이해하는 *자본주의 키즈들은 *광고에 관대하며 이를 이용할 줄 안다. 이 때문에 PPL 혹은 앞광고는 그냥 넘어가지만 협찬을 숨기는 *‘뒷광고에는 격렬하게 분노한다. 소비자가 광고를 수용할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주체성을 훼손했기 때문이다. 

- 또한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이들은 *소비를 통해 행복을 구하는데 주저함이 없지만 구매 과정에 많은 공을 들이며 돈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 

- 이른바
‘플렉스 flex라고 불리는 과시형 소비를 할 때도 렌트할 것과 구매할 것을 구분하고, 구매를 하더라도 여러 경로를 찾아 최저가로 구매하는 등 *나름의 합리적인 소비를 한다.

- P199

- 마지막으로 *투자에 매우 적극적이다. 카페에 앉아서 영화 이야기를 하던 커플이 부동산 투자 강의를 함께 듣고 *‘임장(부동산 현장 답사)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며, 대학생 · 군인등도 투자 대열에 합류한다. "돈 밝히면 못쓴다"는 말은 옛말이 됐고, 이제 **"돈에 밝지않으면 정말 못 쓰게 된다"는 말이 생활신조가 되고 있다.

- 경제와 시장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환경 속에서 스스로 *‘인적 자본‘이 되어 경쟁하고 *경제적 불안에 시달리지만, 그렇다고 이들이 *무작정 물질주의적이거나 충동적이지만은 않다. 

**"행복은 충동적으로, 걱정은 계획적으로 할 줄 아는 자본주의 키즈들은 새로운 경제관념으로 무장한 채 브이노믹스와 그 이후를 이끌게 될 것이다.
- P199

**욕망에 충실한 ‘명품‘ 소비는 부끄러운 자본주의의 민낯이 아니라 당당하게 ‘내돈내산‘한 *나만의 취향이고,

*저축이란 단기간의 여행이 가져다줄 행복을 준비하는 6개월짜리 *적금을 뜻하는 개념으로 변모한다. - P200

**플렉스는 부자로 타고난 사람들의 행위가 아니라,
자신의 *노력과 *능력의 대가에 대한 **인정 욕구 표현에 가깝다.

이들은 노골적인 *‘돈부림‘에 대해 *교양이 없다거나 사치와 낭비라고 일축하지 않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인정한다. - P206

/ 자본의, 자본에 의한, 자본을 위한 세대


미국의 저널리스트 맬컴 해리스Malcom Harris는 현재의 밀레니얼 세대를 만든 것이 **‘인적 자본human capital‘의 관점이라고 말한다.

  *사람을 *경제학적 사고로 **환원시킨 이 이론은 사람을 자본의 한 유형으로 보고, 더 많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생산성을 높일 것을 촉구하는데, 이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이 우수한 인적 자본임을 증명하는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한다. 

상황은 한국도 마찬가지다. 아이들은 등급과 시험점수라는 **숫자로 평가받는 것에 익숙하며 더 비쌀수록 좋은 것으로 여겨지는 사교육 속에서 **자본의 중요성도 **학습한다. 그 결과물로서 *이 세대는 *삶의 다양한 가능성보다는 **경제적 가치를 우선적인 삶의 척도로 삼게 된다.

- P215

무엇보다 스스로가 자본이자 자본에 의해 자라난 이들에게 **경제적 불안은 **자본의 중요성을 더욱 일깨웠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경제의 불안은 커져왔다. 성장 과정에서 IMF 외환 위기와 미국발 금융위기를 통해 **불안을 학습했고 현재는 취업난 속에서 불안을 경험하고 있으며, 갈수록 고용 안정이 어려워지는 사회 속에서 앞으로도 더 큰 불안을 안고 살아야 한다.

 또한 피부로 느끼는 **사회경제적 격차는 **돈에 대한 열망을 부채질한다. SNS상에서 벌어지는 일상적인 비교뿐만 아니라, "월급을 모아 서울에 집을 시려면 근초고왕 때부터 일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니올 법한 양극화의 현실이 존재하는 것이다.

- P216

자본주의가 아닌 사회를 경험해본 적이 없는 세대로서, 자본주의의 키즈가 이러한 난관을 타개할 방법은 **자본주의 사회의 룰을 누구보다 잘 익혀서 **게임에서 **승리하는 것뿐이다.
- P216

/ 행동은 충동적으로, 걱정은 계획적으로: *이중적 시간관


*불안을 내재화한 이들이라 해서 머릿속이 *걱정으로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에 대한 불안에는 역설적으로 ***현재에 집중하도록 만드는 힘이 있다. 

*미래에 대해서는 계획적으로 대비를 하되, 지금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경험을 놓치지 않는다. 

역으로말하면, *인생은 한 번뿐이라는 *현재지향적인 태도가 반드시 *미래를 포기하겠다는 말과 동의어가 아니라는 얘기다.

- P217

이는 *‘시간관(혹은 시간조망time perspective)‘ 개념으로 설명할 수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Philip G. Zimbardo 교수는 사람들이 *‘미래형 인간‘ 혹은 *‘현재형 인간‘으로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과거 · 현재·미래 각각의 시간에 대해 긍정적·부정적 태도를 가진다고 보고 이것을 *5개의 시간관으로 정의했는데, 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미래지향적‘ 시간관과 *‘현재쾌락적‘
시간관 사이에 일관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한다. 

꼼꼼하게 재무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지금이 아니면 살 수 없는 한정판아이템에 거금을 지르기도 한다는 뜻이다.
물론 현재의 지축 및 차용은 미래의 자원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지금 있는 돈을 펑펑 써버린다면 미래에 쓸 것이 없어져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 키즈는 여러 개의 계죄를 활용한다. 소득의일부는 일단 노후 내비 연금으로 자동이체 해두고, 남은 돈은 자신만의 ‘소확행‘을 위해 쓰는 것을 즐긴다. 이러한 계좌는 실제 게좌만이아니라 심리적인 게좌일 수도 있다. - P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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