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한통의 메일이 왔다. ˝책을 증정하고 싶다는˝ 아마도 블로그에 가끔씩 읽은책을 올려서 그런가보다..˝그냥 받아도 되는건가요? 책선물은 감사한데, 목적성 리뷰나 그런것들을 바란다면 저는 사양하겠습니다˝ 라고 답문을 보냈고..˝전혀 그런것과는 관계없으니˝ 란 답장이 다시 왔다..제목만 보면 절대 살 생각이 안드는 책이지만^^ (그간 이런책 너무 읽었다) 선물받았으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었는데..이 책 좋다. 조곤조곤한 말투와 행간의 리듬도 좋고(고전이 지루한 이유는 행간이 죄다 붙어있는것도 한몫한다)아는자의 권위따위도 묻어있지 않다.또한 따분한 마케팅 이론식 접근도 없기 때문이다..저자 또한 어마어마한 독서량을 가지고 있기에 인문학적 접근방식을 터득했으리라.1인 기업이나 마찬가지인 (결과물-생산-홍보-판매) 다양한 부류의 아티스트들에게 추천한다..
재난영화와 소설에 많은 영향을 준 소설이다.말 그대로 ˝페스트˝로 인해 한 마을이 격리되며 발생하는 심리를 그렸다..까뮈는 사형제도 폐지에 앞장섰는데, 그 생각이 이 책에서도 묻어난다..페스트보다 먼저 발행된 ˝이방인˝처럼 얇은 수준이 아니라서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402페이지)히지만, 까뮈의 책중에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다..노벨문학상작가. 장폴샤르트르와 동시대인물. 노벨상 받은지 3년후에 교통사고로 명을 달리한 안타까운 사람..
568페이지 (주석을 뺀) 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책이다.분량만큼 태그도 어마어마해졌다.제목답게 심리학을 기반으로 경영에 접목시켰다.심리학 20권정도 읽은 느낌이랄까...소제목들이 참 땡기는 제목들로 이루어져있다..사람을 관리해야할 조직의 리더나 중간 관리자. 혹은 그사람들을 역이용할 야심찬 신입사원들까지.한번쯤 읽으면 도움되겠다.[심리학(즉 이론)과 실전은 또 다르니까 참고만 하셔라].
.남이섬은 친일파 재산이기에 한번도 안 가봤다. 앞으로도 안갈거고, 전에 남이섬에서 연주일이 들어왔을때도 거절했던 기억이 있다. .이책은 남이섬이 친일재산이란걸 몰랐을때 산 책인데 (10년전쯤 됐겠다). 털어버리려고 읽은 책..남이섬을 나미라고 그들은 쓰기에 나미북스도 그쪽 계열이겠다. 또 친일재산을 불려줬군.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