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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명작동화
오선화 지음, 김은혜 그림 / 강같은평화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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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명작동화는 글을 잘쓰는 달란트를 받은 지은이가 그 달란트를

아이들을 위한 동화로 표현한 글이랍니다.

아이들이 하나님을 알아가는것!

누구의 강요도 아닌 스스로 하나님을 알아가고 감사하며 살기를 바라는것은

모든 기독교인 엄마들의 소망일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왜 나는 동화를 읽어주면서 한번도 그것을 하나님을 알아가는

통로로 생각해 보지 못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뿐 아니라 저 자신도 변화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죠.

기도하는 명작동화는 3가지의 기도 주제로 여섯가지 이야기를 통해

기도하는 법을 이야기 하고 있어요.

= 1 = 힘들때 간구해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립보서 4:6

힘들때 간구해요의 첫번째 이야기는 장난감 병정이 보낸 편지에요.

외나무 다리 장난감 병정의 이야기를 통해 비록 몸이 불편하고 무시당하고 또 불의의 사고로

집을 떠나 헤메게 되지만 장난감 병정은 포기 하지 않고 계속 기도를 해서

결국 집으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

아무리 힘들고 슬픈일이 있어도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간구하면

기도가 이루어진다는 내요을 말하고 있죠

책이 말해준 일곱마리 양이야기에서도 늑대가 여섯마리 양을 모두 잡아 먹었지만

나머지 한마리 양의 기도와 용기로 잡아 먹히지 않고 엄마와함께

나머지 형제들을 늑대의 뱃속에서 구해낸다는 이야기랍니다.

매우 곤란하고 위험한 순간에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내용을 이야기 하고 있죠

동화의 이야기 끝엔 우리도 이렇게 기도해요 라는 내용으로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기도와 기도는 이렇게 하는것이라는

방법을 제시해 줌으로서 기도가 낯설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도는 어려운것이 아닌 참 쉬운것임을 가르쳐 줍니다

= 2 = 감사 기도를 드려요.

기도를 계속하고 감사함으로 깨어있으라

- 골로새서 4:2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아들이신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요.

우리가 먹고 마시고 즐겁게 뛰놀수 있는것도 다 주님의 은혜이기때문에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말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책에서 말하고 있어요

= 3 = 기도로 회개해요

그러므로 너의 이 악함을 회개하고 주께 기도하라

혹 마음에 품은것을 사하여 주시리라.

- 사도행전 8:22

빨간 구두와 피노키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잘못을 했을때

그것을 숨기려고 하지 말고 용서를 빌고 회개를 하면 용서 받을 수 있음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잘못을 했을때 윽박지르기 보다

왜 그랬는지 그리고 용서를 빌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것과

잘못을 했을땐 회개를 해야 함을 알려주는 내용으로 아이들에게

말로 여러번 하는 것보다 한편의 동화가 더 효과 적이네요.

엄마가 읽어준 책을 다시한번 읽어보는 우리 아들이랍니다.

물론 아직 글자를 모르는 3살이지만 그림을 보면서 이해하는거 같아요.

혼자서 머라머라 떠들면서 읽기도 하고 기도하는 흉내도 내더라구요

책을 보고 난 후 은혁아 기도는 어떻게 하는거지?

라고 묻자 두손을 모으고 눈을 꼭 감더니 기도를 하더군요.

교회에 가서도 은혁아 기도시간이야 기도하자 이러면 눈을 감고 기도를 시작한답니다.

엄마인 저보다 더 열심히 기도하는 우리 은혁이가

책속의 내용에서 그냥 재미만 느끼고끝나는것이아니라

앞으로 읽을 다른 책에서도 하나님의 은혜와 감사를 알고

기도하는 아이가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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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왕백서 - 읽다보면 누구나 전도할 수 있는
이대희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전도왕은 아무나 될수 있다??

 

내가 다니는 교회에 한 집사님이 계시는데 난 그분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한가지 알고 있는것은 엄청난 열정으로 전도에 앞장서고 있고

셀식구도 교회의 모든 셀모임중 제일 많을뿐 아니라 파생되어 나온 셀도 두세개 될정도로

전도력이 강하다는 것이다.

성격이 좋은걸까? 도데체 무엇이 그 집사님으로 하여금 우리 교회의 전도왕이 될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일까?

그 집사님은 이렇게 말했다. "내가 하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제 모든걸 빌려드렸을 뿐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일..나는 아직도 하나님이 나를 통해 무엇을 하시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 집사님은 전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는것을 기쁜 마음으로 섬기고 계셨던 것이다.

 

전도...하나님의 도를 전하는 것

 

30년 모태신앙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성경을 의심하지 않았던 나에게 전도란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수 없었다.

당연히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나의 삶에 역사하시는것을 알고 있지만 그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는것이다.

난 의심해 본적이 없었으니까..

그런데 신앙생활이 전무했던 남편을 만나고 연애기간 잠깐 동안 남편은 교회를 함께 다녔었는데

결혼후 일핑계로 한두번 빠지더니..이젠 주일 아침이면 나를 깨워서 교회보내기만 하고 자신은 가지 않으려고 한다.

그리고 가끔 나에게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하는데 나에겐 당연했던것이 우리 남편에겐 왜? 어째서? 라는 질문이

될 수도 있다는걸 깨닫고는 말문이 막혀서 남편에게 제대로된 설명을 해주지 못했었다.

의심해 본적 없었지만 확신이 없었던 건 아닐까?

책속에 이런 구절이 있었다.

- 복음을 전하는 이세상은 거짓으로 가득하다.스스호를 속이면서도 그들은 아무런 가책없이 살아간다, 마음은 불안해도 겉으로는 안그런척

쓴웃음을 짓는다.죽음에 대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이 있으면서도 그들은 그렇지 않은듯 덮어둔다. 전도는 이런 속임수에 사로잡힌

나를 드러내는 것이다.스스로가 죄인임을 시인하는 것이다.정직은 스스로 드러낼 수 없다 성령의 능력을 받을 때 나타나는 위대한 힘이다.

전도자는 계속 이런 마음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복음은 자신을 정직하게 바라보고 그것을 인정하고 고백할 때 구원의 역사로 일어난다. 31p-

어쩌면 나는 내가 하는 이야기를 남편이 전혀 믿지 않을것이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남편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명을 잊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결혼전엔 어린이 전도협회에서 하는 전도 행사등에 참여하면서 많은것을 배웠었다.

교회의 학생회 교사를 맡으면서 전도에 대해 많은것을 배웠고 전도도 하고 그랬었다.

아마 그때 전도가 잘 되고 그랬던건 내가 잘해서가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이었음을 깨닫지 못했었던거 같다.

내 힘으로 내 지식으로 전달한 내용이 그들에게 설득력이 있었다라는 착각에 빠져있기도 했다.

그리고 막상 결혼후 남편을 전도하지 못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내 능력을 자책하고 왜 전도를 못하는가 라는 생각만 할뿐

하나님께 먼저 의지하고 기도하는것을 잊고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아 맞아 이런 방법도 있었구나. 내가 너무 교만했구나..라고

다시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이 책을 나 혼자만 읽고 마는게 아니라

우리 셀모임의 리더 집사님과도 함께 읽고 함께 기도하며 앞으로 더 많은 셀식구들을 전도할 수 있는

셀 모임이 되길 기도해야겠다.

또한 이 책에서 제공하는 불신자에게 전하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법에대한 팁을 잘 활용해서

믿지 않는 남편을 전도해서 함께 교회에 잘 다닐 수 있기를 기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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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뇌를 만드는 0세 교육 - 오늘부터 시작하는 우리 아기 뇌 교육 천재 뇌 시리즈
구보타 기소 지음, 이수경 옮김 / 서울문화사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천재 두뇌를 만드는  
0세교육 
 
매달 보든  월간 육아잡지에 소개된 천재 두뇌를 만드는 0세 교육책에
대한 기사를 보고 아! 이런책이??? 하면서 무릎을 탁쳤다.
한달전 둘째를 출산하고 첫아이때 너무 모르는게 많아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생각나 이 책을 꼭 읽어보겠노라고 다짐하던 차에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생겼다.
일본의 최고 뇌교육 권위자인 구보타 기소박사는 어려운 뇌과학을 육아에 도입,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할것이다
내 아이가 과연 천재일까? 아니면 보통아이일까?'
천재와 보통아이를 나누는 기준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엄마들은 내 아이가 다른 아이보다 무엇하나라도 더 잘하는 천재이길
바라는 것이 보통이다.
나역시 두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내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보다
무엇한가지라도 더 잘하는게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고 하다못해
말하는것 걷는것 그런것 조차도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엄마이다 보니
"천재 뇌를 만드는 0세 교육"
이라는 책은 나에게 너무도 자극적이고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아이를 천재로 키우기 위한 두뇌교육을 생각하면 무엇인가 어렵고
복잡한 자극을 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잘못된 생각이며 가장
좋은 두뇌 교육법은 부모의 애정어린 스킨쉽과 애착형성,발달에 맞는
자극을 주는것이 가장 최고의 방법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0세아의 성장과정과 그에 따른 아이의 뇌의 성장,
발달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천재의 뇌는 타고나는게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특히 0~3세사이의 뇌발달 시기는 아이의 전체적인 성장기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 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이의 오감을 자극하는것은 값비싼 교육을 통해서 얻는것이 아닌
부모와 자식간의 교감에서 비롯된다는 말에 책을 보고 이것저것
따라 해 보았다. 특히 생우 2~3주 사이의 아기는 엄마의 표정이나 동작을
잘 따라 한다기에 아이와 눈을 맞추고 "메롱~"도 해보았다.
이 책을 읽을 당시 우리 아이가 생후 4주차에 접어들때여서 시기를 놓쳤는지
잘 따라 하지 못하는거 같아서 아..조금만 더 빨리 이책을 봤더라면..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지만 여러 번 반복해 보니 아이가 비슷하게 따라하는
모습에 어찌나 기쁘던지 역시 고슴도치 엄마인건 숨길수가 없나보다.
책을 보면서 여러가지 따라 해보기도 하고 하루하루 아이와 보내는 시간이
너무도 소중해지는것을 느꼈다.
첫아이때는 몰랐던게 너무도 많아서 아이의 뇌발달을 위해 해준것이 별로
없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도 들지만 아직 만 1세이니 가능성을 생각하며
두 아이들을 두뇌 천재로 만들기 위한 엄마의 작은 노력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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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비밀 - 참된 사랑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 & 10가지 비밀
애덤 잭슨 지음, 장연 옮김 / 씽크뱅크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사랑의 비밀 Secret of Love

 

참된 사랑을 창조하는 10번의 만남과 10가지 비밀

 

이 책을 처음 보았을때 제목만 보고 사랑의 비밀? 이란 과연 무엇일까

라는 의문을 품게 되었다. 사랑이라는 것이 어떤 단어로 또는

어떤 명제로 단순화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나 다 알고있는

것인데 구체적인 정의가 세워지지 않는 사랑이란 개념에 비밀이랄게

무엇이 있겠는가 하는 것이 나의 견해였다.

 

책속의 주인공의 모습은 한때의 나의 모습과 겹쳐보이는 듯

너무나도 나와 닮아 있었다. 그게 어디 나 뿐이랴..

이 책을 읽은 독자 대부분은 주인공과 공감을 하면서 읽었으리라

생각된다. 책속의 젊은이는 결혼식장에서 우연히 만난 중국노인과의

짧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동기를 갖게 된다.

참된 사랑을 찾아가기 위한 동기!

중국노인이 젊은이에게 준것은 열명의 이름과 전화번호였다.

만약 내가 그런 상황에서 열명의 전화번호가 적힌 쪽지를 받았다면

과연 나는 어떻게 했을까? 차마 용기를 내지 못하고 쪽지를

주머니 속에 밀어넣고 고민만 하다가 잊어버렸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속의 젊은이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용기를 내어 열명

모두에게 전화를 걸고 만날 약속을 잡는다.

 

"사랑을 하고 사랑을 받는 능력,지속적인 사랑의 관계를 창조하는

능력, 이상적인 연인을 끌어들이는 능력은 모두 생각의 힘에서

시작하지." - 본문 055.p

 

첫번째 만난 사람은 생각의 힘을 강조한다.

사랑은 우리의 생각에서 부터 시작되고 사랑이 담긴 생각은

사랑의 체험과 사랑의 관계를 낳는다.

자기긍정을 통해 자신과 남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고,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다면 상대가 바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존중하는 마음이 없다면 사랑도 없는 거야..(중략)..그리고 존중할

필요가 있는 최초의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야." - 본문 064.p

 

두번째 만난 사람은 존중의 중요성을 말한다.

사랑은 존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이며 상대를 존중하기 전에는

그 어떤 사랑도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가장 먼저 자기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만이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을 사랑할 줄 모르는 사람이 타인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을까?

자신을 존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타인을 존중한다고 할 수 있을까?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그것은 위선에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책속에서 저자는 생각,존중뿐만 아니라, 베풂,우정,접촉,놓아버림

교류, 인정, 열정, 신뢰 이렇게 열가지의 방법을 통해 진정한 사랑을

이야기 하고자 한다.

사랑이라는 것을 단순한 감정, 행위정도의 것으로만 여기던 나에게

이러한 사실들은 전혀 새로운 사실은 아니었다. 알고는 잊지만

잊고 있었던 진실들. 그리고 인정해야할 사랑의 필수요소라는것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되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아이엄마인 나는 사랑이라는 것에

성공적인 케이스일까? 어쩌면 나는 결혼했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엄마이기 때문에 진실한 사랑의 의미를 조건적인 부분

에서만 찾으려고 하고 있던건 아니었는지 되돌아 보게 되었다.

어리석게도 난 나 자신을 사랑하거나 존중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없었던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나자신에 대해 보상이라도

하려는 듯 남편과 아이에게 맹목적인 사랑을 주려고 하면서도

항상 가슴 한구석이 허전함을 느꼈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랑의 비밀...누구나 다 알고는 잊지만 의미를 두지 않았던 열가지

비밀을 통해 나 자신을 더욱 되돌아 보게 되었고 내 가정과 내가 지켜야할 사랑의 울타리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시간이 된것 같다.

참된 사랑...사랑은 □□다 라고 정의 할 순 없지만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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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동동 아기돼지 - 무지개 그림책 02 무지개 그림책 2
이상교 지음, 장기석 그림 / 작은책방(해든아침)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동동동 아기돼지

 

표지가 인상적인 이 동화책은 내용을 궁금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올망졸망 모여서 잠이든 아기 돼지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번더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랍니다.

엄마돼지는 15마리의 아기 돼지를 낳았지만 실수로 3마리가  죽고 맙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동물들이 엄마돼지와 아기돼지들을 위해 서로 걱정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이웃과의 관계에 있어서 유대감과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깨닫게 됫습니다.

찍찍찍 생쥐는 꼬꼬댁수탉에게 수탉은 멍멍멍 개에게 개는 야옹야옹 고양이에게

고양이는 메에메에 염소에게 돼지네 소식을 전하면서 내용이 조금씩 바뀌는 것을 보면서

속으로 은근히 아기돼지 세마리가 죽었다는것이 잘못된 소문이길 바라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동물들이 각자의 의견을 내어서 엄마돼지를 위로해주고자 하고 아기돼지들을 지켜주려고

의견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짠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엄마돼지의 배위에서 잠이든 아기돼지들의 모습과 언도하며 그모습을 바라보는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내 아이도 항상 남을 위해주고 챙겨주는 마음아 따뜻한 아이로 자라주길 기대해 봅니다.

책을 보면 선명한 색으로 표현된 것이 아닌 눈이 편해지는 색채의 그림을 보면서 마음도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그림체가 서정적이고 감성적이어서 아이들 뿐 아니라 엄마의 마음도 푸근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야기는 누군가가 들려주는 듯한 형식의 글로 되어 있어 엄마가 아이에게 읽어줄때 ~~했습니다.가 아닌

~했데 그랬데..이런식으로 아이에게 읽어줄때도 정감있게 읽어 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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