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화가 - 몽우 조셉킴 이야기
몽우 조셉킴(Joseph Kim) 지음 / 동아일보사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몽우 조셉킴! 이런화가가 있었는지 몰랐다. 사실 화가라하면 피카소, 샤갈, 고흐, 박수근, 이중섭 등 유명한 화가밖에 모르지만 말이다. 이토록 예술혼이 넘치는 멋진 화가가 있었다니~~ 놀랍다.


어린 시절부터 병마에 시달리고 가난에 시달렸지만 그림그리기를 위해서라면 학교 책상에도 밥을 먹다가 고추장으로 물로도 그림을 그렸던 천재화가! 예술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런 기행을 할만큼 감수성이 풍부한 모양이다.


하지만 가장 놀랐던 것은 돈을 위해 자신의 예술을 팔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중소기업사장이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준 200만원을 태워버리고 자신의 분신인 왼손을 망치로 내려친 화가.... 그를 도와준 사람이 데려온 아랍계 거상의 500억 제안도 뿌리친 정말 놀라운 예술혼!! 대단하지 않은가??


놀랍고 멋진화가 조셉킴을 알게되었다. 그의 예술이 더욱더 발전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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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07-16 1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가의 성격이 밝고 부드러운 그림 분위기와 무척 상반되는군요. 저도 이 화가의 이름은 처음 들어보는데, 무엇이 이 화가를 괴팍하게 만들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

Juni 2015-07-16 17:44   좋아요 1 | URL
예술에 대한 고집이 있을뿐이고 마음은 참 따뜻한 화가인것 같습니다 ^^* 처음 알았는데 멋진화가인것같습니다 !!

지금행복하자 2015-07-16 1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화가네요~ 저는 일단 고집있는 뭔가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 호감이 가요~~ ㅎ

Juni 2015-07-16 19:00   좋아요 1 | URL
저도 그런점이 놀랍고 대단하다 느껴집니다. 제가 그러지 못하니 더더욱이나 그렇습니다!

CREBBP 2015-07-16 19: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한국사람이었군요. 대단하네요.

Juni 2015-07-16 19:02   좋아요 1 | URL
넵! 그렇습니다. 500억을 뿌리치는 후덜덜한 용기 !! 대단하다는 날이 딱 적당합니다.

해피북 2015-07-17 10:1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유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 보다도 자기 일에 묵직한 신념이 있는분들의 이야기가 더 귀감되는것 같아요 ㅋ 저도 이 분에 대해 궁금한 마음이 듭니다^~^

Juni 2015-07-17 10:44   좋아요 0 | URL
제가 볼때는 정말 의지의 한국인입니다!! 대안하다는 말밖에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