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신부의 순진 열린책들 세계문학 245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지음, 이상원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학 수사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기는 추리 소설을 읽으니 운치있다. 특히 예상대로 추리를 이어가는 주체가 가톨릭 신부님이라는 설정이 정말로 매력적이다. 내가 신자라 그런 것도 있겠지만 누구나에게 궁금증과 의구심을 줄 수 있는 신분임은 분명할 것이다. 드라마도 나왔다던데 역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도 희망 -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하는 새로운 메시지
프란치스코 교황 지음, 윤주현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많은 사제의 수많은 강론을 듣고 자랐는데도, 이 책의 주제가 그 익숙한 ‘희망’임에도, 역시 교황님의 강론에서는 내공이 느껴진다. 이태리어로 들었다면 더 재미있었을까 궁금하다. 여러번 읽고 곱씹고 싶은 소중한 책이다. 따끔한 말, 단호한 말도 많지만 왠지 따뜻한 느낌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건 쏜살 문고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여성 스스로 이러한 경험을 이야기한 일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그녀가 이 ‘시련과 희생’이 필요했다고 한다는데 대해서는 동의가 어렵다. 사회가 어떤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약자를 궁지로 모는 것은 반대하나 생명이 잉태되는 자신의 성에 대해 무책임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정리하는 법 - 넘치는 책들로 골머리 앓는 당신을 위하여
조경국 지음 / 유유 / 2018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생각보다 그리고 저자에 비해 내가 책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으며 ‘책 정리하는 법’에 대해 절실하지 않은 상황임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케아가 얼마나 유용한지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게 꼭 맞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책에 대한 많은 애정을 드러내는 사람의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추기경 김수환 이야기
평화신문 엮음 / 평화방송.평화신문 / 200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루이 이름을 짓기 위해 작명책을 읽을까 하다가 안드가 ‘수’자가 항렬자라 그것을 넣어서 생각해보자했다. 그랬더니 떠오르는 이름이 ‘김수환’. 안드도 찬성했지만 나이들어 보인다 그래서 고민하다 이 책을 집어 들고 좀 읽었더니 추기경님의 원래 이름이 ‘순한’이란다. 우린 ‘수한’으로 잠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