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쏜살 문고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민음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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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스스로 이러한 경험을 이야기한 일이 거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 책의 가치가 있다. 하지만 그녀가 이 ‘시련과 희생’이 필요했다고 한다는데 대해서는 동의가 어렵다. 사회가 어떤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약자를 궁지로 모는 것은 반대하나 생명이 잉태되는 자신의 성에 대해 무책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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