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슬립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191
레이먼드 챈들러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동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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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다면 이 작품은 세계문학전집에 포함하지 않았을 것이다. 세계문학전집에 기대하는 것들이 들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인생에 대한 숙고와 타인에 대한 이해, 시대를 가로지르는 철학적 질문과 작가 나름의 해석 등을 찾기 어렵다. 단지 어떤 한 웃기는 마초가 모험하는 광란의 일주일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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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콜리니코프 2021-01-17 0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열린 마음을 가져 보심이.

cndwottl 2021-02-21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닫힌마음인데 여기다 소통은 왜 하고자하겠어요 남다른 견해에다대고 마음이 닫혀있다 멋대로 판단하는 건 어떤건지 되돌아보심이.

유들이 2021-05-06 13:0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참고로 뉴스위크나 타임즈 등이 선정하는 100대 명저 같은 목록에 이 작품이 자주 포함됩니다. 그런데 소설이 과학책 등으로 분류되지는 않자나요.

sseng20000 2021-08-20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의합니다 장르소설에나 들어가야 할것이 순수문학을 표방하네요

uu oo 2023-06-21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징징 거리는 유럽소설 읽다가 질릴때즘 필요한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