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뼘의 계절에서 배운 것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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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애정도, 옅은 질투도 겨우 한 뼘의 계절에서 왔다. 못난 모습도 잘난 모습도, 가끔은 모두 계절의 몫으로 두어도 좋다." 는 서문의 문장에서부터 마음에 고요하고 깊게 와닿는 문장들이 참 많은 책이다. 지금의 휘청이는 걸음은 계절의 몫으로 남겨두고, 조금은 가벼이, 마음을 아끼지 않고 계속 나아가자고, 그렇게 새 계절이 오면 지난 계절 속에서, 그 휘청이던 걸음 속에서 배운 것들을 알 수 있게 될 거라고 말하는 책. 그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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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
썸머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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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들 앞에서 머뭇거리며 마음을 아꼈던 그 감정들을 느껴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한다. 이 책에는 썸머님이 느꼈던 그런 감정들과 함께 다시 뜨겁게 진심을 다해 내 길을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활발하고 당찬 썸머님의 모습이 읽는 이에게도 다시금 살랑거리는 마음으로 용기를 내어, 이제는 물음표가 아닌 느낌표로 삶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살고 싶어지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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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면 - 오래 보자, 이 말이 왜 이리 좋을까
박여름 지음 / 채륜서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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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어디에나 있다고 생각한다.
그 모든 사랑 가운데 놓여있는 나를 위로하는 책이 아닐까.

사랑에 아파하는 이유는 아직 마음에 사랑이 남아있기에, 다정함이 여전히 스며있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마음을 위로하는 마음도 결국엔 사랑의 마음이다. 그 마음을 담아 모든 아파하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소중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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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민트 창비청소년문학 112
백온유 지음 / 창비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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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과 해원 두 아이의 시원하지만 쌉싸름한, 아릿하게 입안에 맴도는 페퍼민트같은 이야기. ‘바이러스‘라는 현실적인 소재, 어쩌면 상처의 이야기일 수 있지만, 두 아이가 각자를 위하고 스스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작가님의 말처럼 한 걸음 햇볕 속으로 나아간 이야기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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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때문에 - 인터넷은 우리의 언어를 어떻게 바꿨을까?
그레천 매컬러 지음, 강동혁 옮김 / 어크로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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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없으면 안 되는 요즘, 그 속에서 우리가 대화하고 글을 쓰고 표현하는 방식 또한 변화했다. 그 인터넷 언어의 흐름들을 살펴볼 수 있는 책이다. 내용이 유익하다! 원서로도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 한국에서도 이런 류의 책이 나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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