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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이별 - 나를 지키면서 상처 준 사람과 안전하게 헤어지는 법 오렌지디 인생학교
인생학교 지음, 배경린 옮김, 알랭 드 보통 기획 / 오렌지디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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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해도 익숙해지지 않는 이별.

그러나 사랑이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있게 되는 것 또한 이별이다.

그러므로 사랑을 잘 하는 것만큼

이별을 잘 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래야 더욱 건강한 사랑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하면 성숙하게 이별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를 지키면서 헤어질 수 있을까?

은연 중에 부정적으로 인식되는 이별을

우리는 긍정할 수 있을까?


이별 앞에서 마주하게 되는 24가지의 질문들을 통해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의 모습과 감정을

냉철하게 돌아볼 수 있게 하고

여러가지 조언을 건네주는 책이다.


이별을 회피하고 두려워하는 사람들

이별을 실패라고만 생각하는 사람들


지금 사랑하는 중에 이별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과

또 이별했지만 앞으로 더 성숙한 연애를 하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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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온기가 있기에 - 어쩌면 오늘도 마주하고 있을 사랑이라는 따뜻함
연그림 지음 / 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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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그림 작가님만의 사랑스러운 그림체와 색채로 전하는 따스한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다. 때로는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고, 또 때로는 울컥 눈물이 나기도 하는 이야기들. 살기 팍팍하다고 느끼던 때에 만난 작가님의 그림은 아직 세상이 살만하다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삶에 누군가의 온기가 깃들어 여기까지 살아내왔다는 것을 깨닫게 하고, 그들을 향한 애정과 감사의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와서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자그마한, 따스한 온기를 전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게 한다. 모두에게 선하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전해주는 책이다. 다정하고 다정한 글과 그림이 가득해서 소중한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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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기를 놓친 채 그때, 거기를 말한들 가랑비메이커 단상집 1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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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하지만 깊은 시선이 담긴, 읽는 이에게 위로와 용기를 건네는 책.
아무 생각 없이 그저 스쳐지나갔던 오늘이라는 시간으로 다시금 시선을 돌리게 한다.

바쁘게, 빠르게, 효율적으로 하루를 보내기를 요구하는 수많은 자기계발서들은 나를 오히려 심적으로 지치게 했는데, 가랑비메이커의 문장은 그런 나를 다독이고, 웅크림의 시간도 결코 헛되지 않다고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오히려 그 위로는 그저 이 자리에 멈춰서서 그대로 영원히 머물러 있게 하지 않고, 용기를 얻어 한발짝 더 나가고 싶게 만든다.

그의 연약하고 떨리는 마음, 그 순수한 진심이 고스란히 전달된다. 어두운 그림자 조차도 조금은 다정하게 말을 건네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의 문장이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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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머물렀고 어느 틈에 놓쳐버린 - 개정판
가랑비메이커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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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지극히 평범해서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을지 모를,

보통의 삶을 다시금 바라보게 해주는 단상집


사람들이 환호하는 영화 속 장면들은 화려하고 극적일지 몰라도,

삶이라는 영화는 아주 사소한 순간들의 모음으로 상영되고 있다는 것을.

그 속에서 나도 영화의 주인공이라는 사실을.


그것은 평범해보이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장면들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담담하게 서술한 문장들은 때로 울컥하게 하지만, 슬픈 감정으로 끌어내리지는 않는다.

그저 공감과 위로를 통해 내 삶을 어루만지며 나아가고 싶게 한다.


가랑비메이커님의 잔잔하지만 따스한 감성이 잘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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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이라 말하는 것들
정현우.조동희 지음 / &(앤드)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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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작사가, 마치 시와 노래처럼 

서로 다른 듯 비슷한 두 사람이 말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그 섬세하고도 아름다운 표현들로 삶을 바라본 시선들이 담긴 책이다.


그들이 서로 한 편씩 주고 받는 편지들을 들여다보면서

위로 받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하고, 용기를 얻기도 한다. 


가만히 그러나 따스하게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문장들이 담겨있어

누군가의 마음이 쉬이 쓸쓸해지기 쉬운 계절인 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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