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옷 가게 메를리 - 예쁘고 재미있는 놀이 그림책
카즈 지음, 박석현 그림 / 폴더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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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정되어 아이와 놀았던 요술 옷 가게 메를리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겉표지부터 화려한 색상과 이쁜 그림으로 시선을 사로잡아요. 공주에 전혀 관심이 없는 저희 딸도 "엄마 이거 뭐야? 이거 하고 싶어"라고 하더라고요. 1차적으로 관심 끌기 성공했어요.



요술 옷 가게 메를리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 이야기, 놀이가 한 권에 모두 있어요. 책이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어요 이야기 1은 팝의 포켓 만들기, 이야기 2는 공주님의 요술 드레스 마지막으로 이야기 3은 남쪽 나라의 대위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이야기마다 주제에 맞는 놀이가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수수께끼 풀이로 채워져있어요.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그림 고르기는 제목만 들어도 하는 방법을 딱 알 수 있어요.



하지만 미로 찾기와 수수께끼 풀이는 좀 달랐어요. 우선 심부름을 하나 부탁하며 메모에 있는 순서대로 가게를 다녀오면 길을 찾을 수 있어요. 단, 사람이나 물건이 있는 길은 지나갈 수 없으며 한번 지나온 길은 다시 지나갈 수 없다는 규칙이 있어요. 저도 처음엔 무슨 말이지? 하며 한참을 그림을 보았어요. 아이에게 설명해 주시기 전에 어머님이 한번 이해하시고 설명해 주는 걸 추천드려요. 걱정 마세요. 마지막 장에 모든 정답이 나와 있어요. 사실 저도 정답지를 본건 비밀이에요. 수수께끼 풀이는 질문에 답하는 게 아니라, 똑같은 그림을 찾거나, 그림 속에 숨어 있는 물건을 찾기예요.



2차적으로 관심 끌기는 그림 고르기였어요. 그림 고르기에 나오는 다양한 공주 옷과 가방, 옷을 잘라 어린 시절 제가 했던 종이 인형 놀이를 알려주고 같이 놀았어요. 다만 엄마의 손은 가위질로 힘이 들 뿐이고 집중하기 위해 눈이 아플 뿐이에요. 그런데 그쯤이야 우리 아이가 잘 논다면 할 수 있죠.


아이들과 엄마의 옛 추억 종이 인형 놀이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를 할 수 있는 요술 옷 가게 메를리 한번 해 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아이와 같이 놀아 본 저는 추천드려요♥


폴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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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 컬러링 + 종이오리기 + 만들기 무한도전 놀이터
큰그림 편집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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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도 춥고 유독 추위에 약한 저희 4살 딸이 주말마다 집에서 놀고 싶다고 해서요. 매주 새로운 놀이로 주말을 채워주고 있어요.

이번 주는 서평단으로 선물 받은 출판사 큰그림,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 놀이를 했어요. 아이가 재미가 있었는지 일요일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제 만들기 한 책 그거 하고 싶어"라고 말하더라고요.



직업체험 페이퍼 크래프트의 장점은 책 한 권으로 색칠하기, 종이 오리기, 입체 모양 만들기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제목에 맞게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책이에요.

요리하는 1인 크리에이터, 빵 만드는 파티셰, 동물 병원의 수의사, 미용실의 헤어디자이너, 카페의 바리스타, 재택근무하는 프리랜서를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크리에이터, 헤어디자이너, 파티셰에 먼저 관심을 가지더라고요.

4살 여아다 보니 주방놀이를 좋아해서 그런 것 같아요.



색칠하기를 위한 색연필, 마카펜과 같은 색칠 도구, 종이 오리기를 위한 가위, 마지막으로 입체 모양 만들기 위한 풀과 테이프가 필요해요.



아직 35개월 아이다 보니 깔끔한 색칠은 힘드네요. 하지만 원하는 색으로 원하는 만큼 맘껏 하게 해 주었어요. 조금 색이 엉망이면 어때요 다 아이를 위한 활동북은 걸요. 하지만 가위로 제대로 자를 수 없어서 엄마가 직접 잘라주었어요. 엄마가 자르는 동안 지루하지 않게 35개월 딸아이에게는 여백을 가위로 자르기 연습을 시켰어요.



각 직업마다 간략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소개도 나와 있어 아이들에게 설명해 주기 참 좋아요. 그리고 입체 모양 만드는데 어려움 없이 자세한 설명도 적여 있어 만드는데 큰 어려움 없어요.


큰그림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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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소방관이 되고싶니? 용감한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소방관 그림책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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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하루는 물어보았어요.

엄마 : 너는 어떤 자동차가 좋아?

딸 : 나는 파란색 소방차가 좋아

파란색 소방차? 빨간색 소방차가 아니라? 항상 의아해했죠.

저희 아이가 딸이지만 파란색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색과 자동차를 합쳐서 하는 말인가 봐요.

그런데 이번 책을 읽으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다른 나라 소방차 중에는 파란색, 분홍색도 있다고 해요. 기회가 된다면 아이와 다른 나라에 파란 소방차를 보러 여행을 다녀와야 되겠어요. 말 그래도 파란 소방차 여행을요.

지금부터 아이와 함께 읽으며 엄마도 같이 공부하게 된 책을 소개해 드릴게요.

겉표지가 보시면 용감한 소방관님이 보세요. 모든 장비를 착용하시고 출동하고 계세요. 정말 많은 장비들을 착용하고 계신데요. 기본적으로 방화복. 부츠, 헬멧, 장갑, 공기호흡기,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이건 우리가 기본적으로 하는 부분이에요


조금 더 심화하면 디지털 무전기, 인명구조 경보기, 연기 투시 랜턴, 대 드라이버, 만능 도끼, 공기호흡기 압력계도 갖추고 출동하신다고 하세요. 대부분 무엇에 사용하는지 알겠지만 인명구조 경보기는 무엇인지 몰랐어요. 이 물건은 소방관의 움직임이 없으면 경보음이 발생한다고 해요. 가끔 마음 아픈 기사를 읽을 때가 있어요. 화재 진압을 하시다가 돌아가신 소방관분이 계시다고. 소방관 분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구조할 수 있는 인명 구조 경보기가 있어 참 다행이다 생각했어요.

- 여름에 두꺼운 방화복이 덥지 않나요?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다고 해요.



우리나라 소방서는 119죠.

하지만 전 세계가 같은 건 아니에요. 책에 세계지도와 함께 다른 나라의 소방서 번호가 나와있어요. 이걸 보며 이렇게 중요한 시설은 전 세계가 한 번호로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해외 가서 화재를 보고 당황해서 전화를 못 걸 수도 있으니깐요.

우리나라는 왜 소방서 번호가 119인 줄 아세요?

소중한 생명을 '일(1)일(1)이 구(9)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해요.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더 많은 소방관, 소방차에 대해 배우는 알찬 시간이었어요.

추운 날씨 아이들과 이 책 한 권 읽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눠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두세상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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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김혜준 지음, 김보경 그림 / 초록아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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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하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길다? 빠르다?

전 기차하면 띠띠뽀가 생각나요.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하거든요.

KTX가 떠오르죠. 친정. 시댁이 지방이다 보니 저희는 KTX를 많이 이용하고 역도 가까이 있어 아이와 자주 보았거든요.



책을 보시면 엄청 두꺼워요. 그래서 처음엔 전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나? 생각했죠. 사실 기차 얼마나 많은 정보가 있겠어 라고 생각했죠. 부디 저처럼 바보 같은 소리는 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엔 얇은 두께로 113쪽까지 모두 기차에 관련된 이야기예요. 너무 많아 정신 없는거 아니야, 기차 다 비슷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안 들도록 우리나라 기차, 아시아 기차, 관광열차, 유럽 열차,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이젠 볼 수 없는 유럽 트램도 볼 수 있어요.



오늘날 서울과 부산을 하루 생활권응로 만들어준 KTX 열차가 우리에게 오기 전까지의 기차 역사도 담아있어요. 이부분은 저에게도 너무 생소한 기차 모습이었어요. 아이와 함꼐 배워 나가는 시간이었어요. 기차 사진뿐만 아니라 기차역, 증기기관차의 움직이는 원리, 특정 구간에 맞춤 기차, 기차 안 다양한 좌석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어요.


전 세계를 다니며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해 주고 싶은 부모님들, 코로나라 전 세계 여행이 어렵죠. 이번 로봇 기차 치포의 기차 박물관 책을 통해 전 세계 기차 체험을 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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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나가 놀자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 지음, 김선배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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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 장비를 챙겨 공원, 숲 놀이터를 다녀온 게 엊그제 같은데요. 오늘 날씨가 -4도라고 알려주세요. 이제 눈 오는 날만 남았나요? 날씨가 포근하면 미세먼지가 말썽이고, 공기가 좋다 하면 날씨가 너무 춥네요. 우리 아이들은 코로나, 미세먼지로 인해 밖에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일 년에 며칠 없는 거 같아 맘이 아파요.



늘 소개해 드릴 책은 많은 아이들이 하고 싶어 할 거예요. 바로 풀빛 출판사의 밖에 나가 놀자 예요.여러분은 책 제목 어때요? 전 우리 아이에게 언젠가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공기도 날씨도 좋은 날 나가서 놀자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설레더라고요.밖에 나가 놀자 책은 국내 최초 국악 동요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이며, 아이와 정서적인 교감과 예술 감각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마지막 페이지에는 국악 동요가 담겨있어요. 책을 다 읽고 아이에게 노래를 불러주니 너무 좋아하더고요. 가사는 다음과 같아요.


밖에 나가 놀자 씩씩하게

밖에 나가 놀자 씩씩하게

친구들 함께 선생님 함께

멍멍이 함께 여럿이 함께

밖에 나가 놀자


겉표지를 보면 오늘의 주인공 친구와 고양이 친구가 나와요. 나비와 개구리, 애벌레, 꽃, 풀이 보이는걸 봐선 따뜻한 봄날 채집을 하는 거 같네요. 하루빨리 이 추운 겨울이 지나 봄나들이 가고 싶어지는 겉표지예요.

이제 책 내용을 소개해들릴게요.


전 아이와 책을 읽을 때 그림을 꼼꼼하게 설명해 주고 대화도 나눠요. 사실 저희 아이는 물은 좋아하지만 씻는 걸 싫어해요. 그래서 전 이 장면이 좋았어요. 아이에게 밖에 놀러 갈 때는 양치도 치카치카, 세수도 어푸어푸하고 반짝반짝하게 나가는 거야 이렇게 설명해 주니 다음날 어린이집 갈 준비를 수월하게 했어요. 이게 바로 독서의 효과가 아닐까요? 



밖으로 나가 놀 때는 혼자보다는 여럿명이 함께 가야 재미있죠. 물론 요즘 코로나가 심해져서 친구들과 야외 활동을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과 함께, 멍멍이와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가 그림마다 자기 친구들의 이름을 붙여주더라고요. 저희 아이도 친구들과 나가고 싶나 봐요. 하루빨리 코로나가 잠잠해지고 날씨가 풀려서 어린이집 야외활동도 맘껏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풀빛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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