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사이토 히토리 지음, 장인주 옮김 / 경향BP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당신 곁에는 이미 행운이 있습니다.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운이 찾아온다!

책 앞 표지에 있는 문장이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매일 매일 한 장 한 장 읽다 보면 행운은 이미 내 곁에 있고,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최면(?)에 걸린다. 단지 책 속에 있는 좋은 문장들을 일을 뿐인데....

 

수많은 책 중에서 저의 책을 집어든 당신은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저는 천상천하에 이름이 울려 퍼지는 최강의 운을 가졋거든요. 운이 좋은 사람, 사이토 히토리가 보장하니 틀림없습니다. 당신은 분명 좋아질 것입니다.

 

프롤로그에 쓰여진 저자의 자신 있는 글만 보아도 왠지 좋은 기운이 전해지는 듯 하다. 최강의 운을 가진 저자가 "운이 좋은 제가 단언합니다. 당신 곁에는 이미 행운이 있습니다."라면서 좋은 기운을 주기때문에 최면에 걸릴 수 밖에 없었던 듯 하다.

 

글이 어렵지 않고 간단 명료하다. '행운'이라는 단어 자체가 매우 추상적이고 현실에서 쉽게 얻을 수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왠지 어렵고 이상적이기도 하여 쉽게 와닿지 않는다. 하지만 저자는 '행운'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곁에 있다고 매우 명쾌하게 현실적으로 전해 주어서 저자의 긍정 메시지에 자연스레 최면에 걸린다.

 

저자의 긍정 메시지는 매우 간단하다. 그렇지만 절대 간단하지 않다. 저자의 긍정 메시지의 핵심은 자연의 이치, 인과응보, 자업자득과 같은 말이 핵심이다. 이렇게 얘기하면 매우 간단한 듯 하지만 '나는 운이 좋은 사람' 이라는 믿음을 갖는 것은 절대 간단하지 않다. 그러나 저자가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를 하루 하나씩 읽으면 조금씩 조금씩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게 될 듯 하다.

 

일단, '나는 운이 좋은 사람' 이라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저자가 알려주는 주문을 매일 반복해야 한다.

 

"이 정도로 끝나서 다행이다" X 4회

"나는 운이 좋다." X 9회

어떤가? 저자가 알려 준 이 주문을 일년 365일 매일 4회, 9회 반복한다면?

정말 행운은 이미 나의 곁에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저자는 세상에 우연은 없다고 하였다. "무엇을 하든 일어나는 일은 일어날 일이기에 일어나는 법입니다."라고 하였다. 내가 선행을 쌓으면 좋은 일이 생기고 내가 악행을 쌓으면 나쁜 일이 생긴다. 예의 바르게 행동하면 건강해지고 행복해지지만 예의 바르지 못하면 불행하다. 험담은 운세를 나쁘게 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결과가 없고, 자신을 부정하거나 자책하면 당연히 불행하다. 이런 것은 누구나 아는 자연의 순리 일텐데 왜? 저자의 긍정 메시지를 읽고 나서야 '지금까지 부정적인 생각으로 살아왔을까?' 하는 반성을 하게 되면서, 이제부터라도 매일 나 자신에게 긍정 메시지를 주려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어 준 <하루 하나씩 나에게 들려주는 긍정 메시지> 이다.

 

저자는 '이성, 양심, 지혜'를 따라야 인생이 좋아진다고 하였다. 고생 끝에 성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고생을 즐기고 기뻐하면서 해내다 보니 성공한다고 하였다.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하였다. 자신을 부정하거나 남을 비난하지 말라고 하였다. 힘든 과거가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있고 한 단계 성장한 지금의 내가 있다고 하였다. 신은 극복할 수 있는 시련만 주고 시련과 함께 '행운의 문'도 반드시 준비해 놓는다고 하였다. 열심히 노력하면 가치 있는 인생으로 완성된다고 하였다.

 

이런 저자의 긍정 메시지들이 너무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책을 읽다 보면 절대 그런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잊고 있었던 자존감, 예의 바른 행동, 열매는 달고 인내는 쓰다, 주는 만큼 되돌아 온다 같은 교훈을 텍스트가 아닌 마음으로 깨닫게 된다.

 

지금의 나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것이 '영혼의 성장'이다.

 

저자는 '영혼의 성장'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이를 3단계 피라미드로 보여 주었다. '너도 나도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서로 인정한다.'라는 3단계야 말로 최고라고 말한다. 자시니 한 행동의 책임은 스스로 지도록 하는 것이 '영혼의 성장' 이라고 하였다. 영혼이 성장할 수록 점점 위로 갈수록 옳은 것이 달라진다고 하였다. 영혼의 성장은 행복도 당연히 따라 간다.

 

저자는 모세의 기적을 이야기를 통해 모세가 지나치게 열심히 했거나, 서둘렀거나, 남의 인생에 휘말렸다면 '사는 길'을 잃어버렸을 것이라고 하며 이렇게 말한다.

"일, 가정, 인간관계도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납니다. '서두르지 않는다. 휘말리지 않는다. 끌려가지 않는다.'로 나답게 살면 절묘한 타이밍에 '일'이 일어납니다.

즉,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행복해질 수 없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행복해질 만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다.

또한, 사람은 변하고 분명 좋아진다고 하였다. 그 흐름을 믿고 남에게 휘말리지 않는 사람 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좋은 일'을 실천해보라고 한다.

 

이런 긍정 메시지를 매일 읽으면서 내 것으로 하려고 노력하면 영혼이 성장하고 행복도 당연히 내 곁에 있을 것이다.

 

제가 바라는 것은 여러분이 행복한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지 당신이 지금 행복한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이 말은 늘 마음에 새겨야 할 긍정 메시지인 듯 하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한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지수가 껑충 뛰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자신이 행복해 보이도록 연기하면 정말 행복해진다."는 저자의 말 처럼 저자의 긍정 메시지를 매일 따라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