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7.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지음 / 천재교육 / 2017년 9월
평점 :
품절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과학> 잡지는 전체적인 구성이 좋아서 좋아하는 월간지 이다. 최신 과학 트랜드와 진로와 학습 정보 등이 잘 짜여져 있다. 아이들 시선에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풍부하고, 정보 전달 구성도 좋으며, 사진의 화질도 매우 좋아서 어린이 과학잡지로서 최고 이다. 또한, '교과 단원 맵' 과의 연계도가 있어서 학습과도 연결이 되어 매우 유익하다.

 

이번 10월호도 역시 지적 호기심을 채워주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매우 풍부하다. 특히 이달 '최신 과학' 뉴스가 가장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중에 아이가 특히 관심 가진 것은 '위험한 용가리 과자의 정체는?' 이었다. 얼마전에 초등생이 용가리 과자를 먹고 위에 구멍이 났던 뉴스는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뉴스가 나오기 몇일 전에 우리 아이도 용가리 과자를 처음 먹어 보았는데, 뉴스를 보고 어찌나 놀랐던지....녀석도 그 때 일을 기억하며 관심있게 기사를 읽었다.

'이달의 착한 기술' 코너에 있는 '소아펜'은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러웠던 기사이다.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비누펜인데 낙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딱 좋은 아이디어 상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특히 손 씻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은 소아펜으로 마구 낙서를 하고 씻기만 하면 거품이 나면서 저절로 세정의 효과가 되기 때문이다. 소아펜은 엄마들도 아이들도 너무 좋아할 상품이다.

이외에도 '봄볕 VS 가을볕'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섬은?' 기사도 흥미로웠다.

 

'융합' 파트의 기사들도 매우 흥미롭다.

'이달의 전시' 코너에서 '자연의 색'을 다루었는데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에 감탄했다. 특히, '마지막 잎새'의 사진은 너무 훌륭해서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

'역사를 바꾼 결정적 S' 코너의 '단종 복위 운동은 0000 때문에 일어났다?'라는 역사 진실 이야기를 통해 혜성에 대한 관심을 유도한다.

 

이달의 특집 '우리 집은 에너지 자급자족' 정보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건물들이 어떤 형태로 지어질지 예상할 수 있는 좋은 정보 였다. 녀석은 이 코너를 한참 보더니 '내가 꿈꾸는 제로 에너지 하우스를 그려 봐!' 라는 활동페이지에 나름 그림을 그렸다. 해괴한 이글거리는 태양의 그림과 함께 마구 그린 그림이지만 녀석이 에너지에 대한 호기심을 갖는 유익한 특집이었다.

 

이달의 '못 말리는 우과 패밀리' 이야기는 역시나 유익한 재미가 있었고, 코모콤콤과 돌연변이 세상 만화는 녀석이 11월 우등생 과학을 기다리게 만드는 재미가 있다.

 

이달의 특집을 비롯하여 실험·탐구, 최신 과학, 참여·정보, 융합, 진로·학습 그리고 책속 부록 '책 속의 책' 까지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이 내용들이 알차다. 재미와 유익함 그리고 지적 호기심 까지 주는 <월간 우등생 과학> 너무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