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 Level 3 - 서울대 쌍둥이 추천 화제의 영단어 책 초등 단어가 읽기다
Michael A. Putlack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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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출판사의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는 LEVEL1을 먼저 경험하고 제일 좋아하는 학습지가 되었다. 이 책이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구성 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 하는 데 있어서 단어는 가장 기초 이고, 단어는 이미지와 문장 속에서 함께 익히는 것이 단어를 외우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책의 구성이 딱 그러하다.

 

구성도 훌륭하지만, 전체적인 편집도 너무 마음에 든다. LEVEL1은 산뜻한 블루 칼라였는데, LEVEL3은 산뜻한 핑크 이다. 산뜻한 칼라도 좋지만, 단어와 짝지어진 이미지가 실사여서 더욱 좋다. 그림 보다는 실사 이미지가 더 기억에 도움되기 때문이다. 적당한 크기의 글씨, 깔끔하게 보기 좋은 편집이 학습의 지루함을 덜 느끼게 해서 최고의 학습지 이다.

 

녀석이 공부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종일 놀고 싶은 초3 이어서 LEVEL1을 열심히 하지 않았다. 띄엄띄엄 간간히 하고 있는데, 그래도 꽤 잘 기억하고 있어서 기특하다. 모든 단어가 이미지와 짝을 이루고 있는 것이 이 책의 많은 장점 중 하나 인데, 이러한 학습법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은 Step1 에서 Step4 까지 차근차근 하다 보면 단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문장까지 외워지는 것이 대박이다. 억지로 외우지 않아도, 앞서 외운 단어와 문장 패턴이 반복 확장되어서 자연스럽게 암기가 되는 것이 신기하다. 저절로 반복학습이 되어서 학습 효과가 좋은 것이다.

 

그리고, 또 좋은 점은 교과서 진도와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선행학습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고 복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이 책은 교과 진도와 같아서 집에서 복습하기에 딱 좋다. 학교 진도에 맞춰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 학습 스케쥴에 딱 이다.

 

Level3 은 5학년 과정이지만, 이 책의 많은 장점 때문에 초3 아들에게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

1. 하루에 주제별로 딱 12단어만 외우면 된다. 주제별로 구성된 단어들을 실사 이미지와 짝 지어서 외우기 때문에 암기 효과가 매우 좋다. 어떻게 읽는 건지 잘 모를 때는 뜻을 보고 단어를 기억 해내는 녀석이다.

2. '단어' 따로, '읽기' 따로가 아니라, 단어와 문장을 함께 익혀서 읽기로 확장된다. 녀석은 쓰기를 싫어해서 쓰기는 엉망이지만 보고, 듣고, 읽는 것은 잘 한다. 못 읽는 문장이 나오면 내가 대신 읽어 준다. 그러면 해석은 또 기가막히게 하는 녀석이다. 정말 희한하다.

 

위와 같은 장점과 더불어 다음과 같은 구성으로 학습했기 때문에 녀석의 이런 행동을 이해하게 된다.

매일 12 단어 암기-> 그림으로 보고·듣고·쓰기->그림과 단어를 보면서 우리말 뜻과 짝지어 암기->문장 패턴으로 암기->리딩으로 확장->5일치 학습 후 Review Test로 성취도 확인->별책으로 구성된 쓰기훈련노트로 마무리

 

매일 매일 학습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다. 일단 시작하면 집중하게 만드는 구성이 매우 매력적이다. 반복학습이 되는 구성이어서 단계가 넘어갈 수록 탄력이 붙는다. 이미 앞에서 학습이 되었기 때문에 다음 단계가 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영어 학습 방법의 가장 좋은 구성을 갖고 있는 <초등 영단어 단어가 읽기다>는 정말 훌륭한 학습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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