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발명과 발견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7
봄봄 스토리 글, 김대지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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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라면,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탐낼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사전>을 드디어 만났다.

울 집 아들녀석도 보자마자 완독을 할 만큼 매력적인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사전이다. 물론 정독은 아니지만 본인이 궁금할 때마다 보고 싶을 때마다 꺼내 읽는다.

 

원하는 지식을 시간, 장소 상관없이 언제든 수집할 수 있는 최첨단 과학, 정보화 시대에 백과사전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지만 E BOOK 을 싫어하는 나로서는 책꽃이에 있는 백과사전이 더 좋다. 그렇기에 좋은 백과사전이 집에 있는 것만으로도 세상의 정보를 다 얻은 듯한 만족감이 있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어린이 백과사전이란?

 

공신력 있는 출판사의 백과사전

백과사전이라고 불릴려면 그에 걸맞는 곳에서 제작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백과사전은 방대한 정보를 정확하고, 올바르게 전달해야 하는 목적이 있기에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 브리태니커는 의미있다고 생각된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230여년의 역사를 갖고 15차례 개정을 하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백과사전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한다. 68년 역사를 갖고 있는 미래엔의 자 브랜드인 어린이 출판사 아이세움이 자신있게 선보인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이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는 백과사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사전은 재미와 흥미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고 있다. 먼저 주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만화로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하고, 백과사전 답게 실사와 군더더기 없는 정보를 실어서 지루하지 않고 아이가 자주 꺼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정확한 지식을 재미와 흥미로 자극하여 지적 호기심 충족

 

먼저 프롤로그에서 발명과 발견의 정의를 설명하고 이어 본문으로 들어간다. 브리태니커 만화백과 <발명과 발견>은 크게 5개의 파트로 나뉘어 있다.

<1.최초의 발명과 발견 / 2.기술 혁신의 시대 / 3.과학 혁명의 시대 / 4.산업 혁명의 시대 / 5.원자와 전자 시대>이다.

각각의 큰 분류 하위에는 대주제와 관련된 소주제로 세분화 하여 만화 스토리로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발명과 발견 박물관 관장 '기발한', 인공 지능 로봇 '나노', 호기심 많은 '로운', 로운의 친구 '슬기', 이렇게 4명의 등장인물이 '4D 가상 현실 박물관'에서 가상체험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의 발명과 발견을 만나는 스토리이다. 주인공들이 만나는 가상현실 속 인물들의 발견과 발명품들을 만화로 재미있게 풀어내고, 별도의 네모 박스안에 관련 정보를 실사나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인류 최초 불의 발견과 함께 시작된 원시시대의 집단생활을 시작으로 농경이 시작되면서 마을을 이루고, 이와 함께 인류에게 필요한 발견과 발명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어 전근대의 과학 혁명 산업 혁명을 거쳐 오늘날 우주 시대를 열어 준 인공위성의 발명까지 스토리가 이어진다.

 

마지막에는 <브리태니커 세게 대백과사전으로 읽는 발명과 발견>이 브록으로 실렸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에서 '발명과 발견' 관련 항목의 내용을 간추려 놓은 것으로 본문과 관련하여 더 상세히 알고 싶은 지식 정보가 수록 되었다.

 

 

발명과 발견의 꿈을 꾸는 계기가 될 백과사전

 

에필로그에서 기발한 관장이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발명은 갑자기 떠오르는 생각이 아니라 실패해도 계속 연구하고 노력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 입니다. 우리 박물관의 특별한 체험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랍니다."라고....

 

기발한 관장이 말한 것처럼 만화를 통해 알게 된 지식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울 것이라고 생각된다. 필요할 때마다 이 책을 꺼내 보면서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있는 아들녀석을 보며 멋진 미래를 꿈꾸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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