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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3권 (2018년용) - 초등 2학년,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발전/곱셈구구 ㅣ 계산의 신 (2018년) 3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2학년 아들녀석은 엄청 놀기 좋아한다. 학교 끝나면 책 가방 던지고 무조건 놀이터로, 친구집으로 열정적으로 놀아주신다. 그렇다 보니
나는 모르는데 아들녀석 아는 사람이 정말 많다..ㅎㅎ
공부는 평생 하는 것이기에 지금은 원 없이 놀게 해주고 싶은 간 큰 엄마이다. 그래서 이렇게 잘 노는 녀석이 좋다.
아들녀석은 매우 평범하다. 아주 뛰어나지도 모자라지도 않고, 중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정도?
다행히 학교 수업을 매우 좋아한다. 학교 수업이 어떠냐고 물으면 다 재미있는데 그 중에서 강당이나 운동장 수업이 제일 좋단다..ㅎㅎ
녀석은 국어도 수학도 좋아한다. 이해력도 좋은 편이고, 담임샘이 잘 가르쳐 주신다며 수학시간도 재미있다단다. 장난도 잘 쳐서 혼도 많이
나지만, 놀이도 수업도 열정적인 녀석이 기특하다.
곧 여름 방학을 앞두고 있어서 슬슬 공부 시동을 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무리 간 큰 엄마이지만, 때에 맞게 할 일은 해야
한다는 신념때문 이다. 지금까지 원 없이 놀았으니 3학년 되기 전에 학습 습관은 잡아 줄 필요가 있다.그래서 선택한 것이 KIST 출신 수학샘이
직접 쓴 <계산의 신> 이다.
KIST 출신 수학 선생님이 직접 쓴 초등 계산법의 모든 것!
A4 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인 이 학습지의 표지 문구가 매우 매력적이다.
일단, "KIST~, 초등 계산법의 모든 것!" 이라는 문구가 너무 마음에 든다. 왠만한 자신감 없이는 쓸 수 있는 말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대상" 이라는 마크는 이 학습지에 신뢰감을 팍팍 주기에 충분했다. "체계적 학습법으로 기초 튼튼, 성적과
자신감은 쑥쑥!" 이라는 작은 타이틀에 아이가 당장 계산의 신이라도 될 것 처럼 매우 설렌다.
이렇게 수식어가 화려한 <계산의 신> 저자가 궁금하다. KIST 출신 부부가 공동으로 저술한 학습서이다. 저자는 두
아이의 엄마, 아빠가 되면서 아이들이 수학의 진정한 재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의도로 <계산의 신>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한다. <계산의 신> 화려한 소개 수식어 외에도 저자의 기획 의도 또한 같은 부모 입장에서 제작 되었기에 더욱 친근한
느낌이다.
계산의 신 활용 가이드
1. 매일 자신의 학습을 스스로 평가하며 실력을 향상!
단계 시작 전에 "스스로 학습 관리표"가 있어서 걸린 시간, 맞은 개수를 매일 매일 체크할 수 있다.
2. 핵심 포인트 내용을 보며 연산 방법을 이해!
문제 풀기에 앞서 연산 방법과 개념을 설명하고, 예시를 통해 핵심 개념을 내 것으로 만든다.
3. 매일 2쪽씩 차근차근 반복 학습!
각 단계는 매일 2쪽씩 학습하도록 구성되었다. A형 1쪽, B형 1쪽의 같은 형식으로 반복 구성되어 차근 차근 반복 학습이 되도록 하였다.
4. 세 단계마다 '묶어' 다시 풀고, 마지막에 '전체'를 묶어 풀기!
총 10단계로 구성된 <계산의 신>은 3번째 단계마다 '세 단계 묶어 풀기' 3차례, 마지막의 '전체 묶어 풀기'로 구성 되어서
총 4차례에 걸쳐 앞전의 학습을 반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5. 즐거운 수학 이야기와 퀴즈!
묶어 풀기가 끝나면 재미있는 수학 이야기와 수학 퀴즈가 총 4번이 있다. 흥미로운 이야기와 퀴즈는 학습의 재미를 더한다.
6. 깔끔한 구성과 깨알재미 팁
파스텔 계열의 블루 칼라를 사용하여 깔끔한 이미지이고, 학습지 곳곳 배치된 귀여운 캐릭터 아이콘들이 풍선말로 학습의 팁을 주어 깨알재미를
더한다.
초등 2학년 아들과 함께 공부하고~!
'지금은 원 없이 놀려주자' 가 지금까지의 내 계획이어서 너무 놀게 두었더니 책상 앞에 앉혀 놓기까지 씨름을 하게 된다. 그래도 살살
구슬려 책상 앞에 앉아 <계산의 신>을 펼치더니.."에게? 이건 누워서 떡 먹기, 식은 죽 먹기 보다 더 쉽네?" 라며 잘난척이다.
첫 날은 1일차 한 쪽만 시간을 재지 않고 풀었더니 100점 이다. 둘쨋날도 시간 재지 않고 1일차 B형, 2일차 A형을 풀었는데 하나씩
마이너스..3~4일차에는 시간을 재었더니 틀린 갯수가 더 많았고, 3분~4분이 걸렸다. 녀석이 가로셈은 너무 풀기 싫어하며 세로셈만 풀겠다고
해서 달래며 했더니 역시나 가로셈의 오답 수가 좀 더 있었다. 지금은 1쪽 풀기도 힘들어 하는 녀석어어서, 천천히 학습 습관을 들이려고
한다.
이렇게 한 권의 구성을 모두 살펴보고 느낀건 체계적인 학습법이 될 수 있도록 구성에 많은 시간을 들였다는 것이다. 초등 계산법의 모든
것이라고 자신한 만큼 <계산의 신> 시리즈로 차근차근 단계를 올리며 수학의 기초를 튼튼히 쌓아가면 수포자의 길은 걷지 않을 거라고
생각된다. 수포자의 길이 아닌, 계산의 신이 되는 그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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