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
스티븐 R. 샬렌버거 지음, 이선희 옮김 / 시그마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나는 평범한 엄마, 아내, 주부 그리고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평범한 내가 이 책을 읽게 된건 내가 최고가 되겠다는 의지 보다는 "어떻게~~" 라는 단어에 촛점이 맞춰졌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살던 것 처럼 열심히 살면 후회한적도 있고 보람된 적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건 지금의 가정을 이룬 것이 나의 가장 큰 보람이다.

소중한 나의 가정, 그리고 내 아이..

지금까지 내가 살았던 방식은 열심히만 살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열심히만 산다고 될까?

내 아이가 살아갈 미래는 지금의 기성세대와는 다른 창의융합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교육환경도 우리때와는 다른 시스템으로 리더쉽, 창의력, 인성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내 아이가 미래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최고가 된 그들의 "어떻게~~"를 알아햐 한다고 생각했다.

과거 처럼 무엇이든 열심히만 해서는 되는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된 그들의 삶을 통해 내 아이가 지혜와 통찰을 얻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책을 읽었다.

내 아이가 최고가 되기를 바라는 것 보다는 불투명한 미래를 지혜롭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마음인 것이다.

 

 

****불변의 길잡이 원칙

이 책의 저자는 성공을 위한 12가지 '불변의 길잡이 원칙'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최고가 된 사람들에게는 12가지 공통된 원칙이 있는데 이것은 시간이 흘러도 절대 변하지 않는 불변의 원칙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말하고 있는 비전, 계획, 신뢰, 책임, 노력 등등 불변의 원칙은 누구나 알고 있는 원칙일 것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원칙인데 왜? 그들만 최고가 되었을까?

 

"어떤 행동이나 이론 따위에서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규칙이나 법칙'은 '원칙'의 사전적 의미이다.

불변의 원칙이란, 세월이 흘러도 환경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원칙은 절대 변하지 않는 다는 뜻일게다.

그렇다. 최고가 된 그들은 어떤 시련이 와도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원칙을 고수하였기에 최고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가 말하는 불변의 길잡이 원칙은 새로운 것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최고가 된 그들의 "어떻게~~"에 집중하라는 말일 것이다.

아무리 머리로 알고 있어도, 그에 맞는 수양과 노력, 치밀한 계획이 없다면, '최고'와 거리가 멀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다.

 

 

***책소개 및 구성

책 표지의 붉은 색 굵은선과 고딕체의 제목은 매우 딱딱하고, 오래된 느낌이다.

이는 저자가 강조하는 '성공을 위한 불변의 길잡이 원칙' 이라는 주제를 잘 말해주는 듯 하다.

'진리'는 어떤 트랜드도 따르지 않고, 변하지 않는 다는 것을 알려주는 의도가 아닐지...

 

최고가 된 그들의 실사례들을 통한 실천법과 명언들은 독자들에게 "너도 할 수 있어~너도 해 봐~" 라며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래~나도 이제 부터 해보자~, 나도 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을 붇독워 준다.

 

총 3파트로 나누고, 총 12개의 챕터를 나누어 각 파트 하위에 두었다.

깔끔하게 편집된 목차의 12개 챕터가 저자가 말하는 성공을 위한 12가지 불변의 길잡이 원칙이다.

목차와 같이 12개의 제목만 따로 적어 벽에 붙혀 두면 자극제가 될 것이다.

 

각 챕터 마지막에는 '최고가 되기 위한 행동 원칙'을 번호 순으로 나열하여 본문의 내용을 다시한번 되새길 수 있다.

 

파트1. 변혁적인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거래적 리더십, 셀프 리더십, 참여적 리더십 등등의 리더십 종류들이 있는데..

이 중 저자는 '변혁적인 리더십'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변혁적 리더십과 비교되는 것 중 거래적 리더십이 있다.

거래적 리더십은 보상으로 부하들의 복종을 요구하는 것으로, 보상이 없을 땐 자발적 헌신을 요구하기 어렵다.

반면 변혁적 리더십은 부하들의 목표, 가치, 신념 등에 영향을 주어 보상이 없어도 자발적 헌신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리더십이다.

최고가 된 그들은 명확한 비전을 세우고, 계획 및 우선순위를 정하여 개인과 조직에 영감을 불어 넣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비전의 힘을 강조 하고 있는데, "한 개인의 비전이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 기억하라. 자신만의 특이성 그리고 더 나은 조직과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할 때 당신의 깊은 내면에서 비전이 생겨난다. 비전을 만들고 그것에 따라 살아갈 때, 실제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이러한 비전의 힘은 개인, 조직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라고 강조한다.

 

파트2. 변혁적인 팀과 인간관계

친절, 신뢰, 배려 등 인성의 중요성과 감정 통제법 등의 타인과의 상호작용 및 의사소통에 대해 말하고 있다.

최고가 된 그들은 올바른 인성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그리고 상상력으로 혁신을 이끌었다.

최고가 된 그들의 불변의 길잡이 원칙은 올바른 인성에서 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파트3. 변혁적인 삶

변혁적인 삶의 핵심 요소들, 즉 책임감, 지식, 평화와 균형, 그리고 끈기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비전의 힘 그리고 강한 의지

 "비전을 따르다 보면, 위험에 처하기도 하고 기회를 얻기도 한다. 그러면서 우여곡절을 겪고 도전도 하고 승리하기도 한다. 그것은 당신이 성공하도록 도움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영감적인 원칙이 기반이 된 비전은 당신, 조직 그리고 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크게 미칠 것이다."

 

<그들은 어떻게 최고가 되었나>의 핵심은 "비전의 힘과 강한의지"라고 생각한다.

비전 없이는 나침반 없이 항해하는 것으로 방향을 잃은 계획이나 목표는 어느 순간 흐지부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비전을 세워도 강한 의지가 없다면 그들처럼 절대 최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1주일에 1가지 원칙 집중, 12주 뒤 1주일 동안 결과를 총체적으로 되돌본다. 이렇게 13주간 실행하고 다시 그 과정을 반복. 그러면 1년에 13주씩 4번 반복하여 총 52주간 진행"이 저자의 12가지 원칙 활용법이다.

 

이 활용법을 보고 무릎을 탁 쳤다.

머리 속에 수많은 비전이 있었지만, 나침반과 의지 그리고 실천 방법을 너무 몰랐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말처럼 1가지 씩의 원칙만 일정기간 집중하고, 반복한다면 "나도 정말 할 수 있다"는 근자감이 들었다.

아들녀석이 어릴때 이 방법을 알게 되어서 너무 너무 행운이란 생각이다.

간단한 것 같은 이 진리를 여태까지 왜 몰랐는지..ㅎㅎㅎ

 

그리고, 저자가 알려준 또 한가지..비전을 적을 때...

'나는 ~한다' 식의 표현 사용. '~를 희망한다, ~를 노혁할 것이다' 식의 표현은 자제한다.

즉, 이미 그 상황에 놓여있는 것처럼 자신이나 조직을 현재형으로 표현하하는 것이다.

물리적 실재를 만들기 전에 정신적 실재부터 만드는 것이다.

예를들어, '나는 의지력이 있고 진실한 사람이다', '나는 친절하고 배려심이 깊고, 내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대접받고 싶은 방식대로 그들을 대한다' 라고 표현하면 되는 것이다.

 

자~~이제부터 실천만 남은 것 같다.

최고가 된 그들의 "어떻게~~"를 명확하게 집어주고, 알려준 저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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