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세상을 바꾼 동력 1
이성률 지음, 권희선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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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만들어지고, 생물이 살아 갈 환경이 만들어 지면서 공룡시대에서 호모사피앤스 시대 그리고 현재 까지...학교 다닐 때 늘 배우던 역사이지만 들을때마다 신기하고, 믿기지 않는 것이 많다..

특히, 인간의 지능 발달이 더욱 그렇다...

최초에 사냥이나 수렵 등의 생활을 하던 원시시대 부터 농경사회로, 공업 사회로 발전 하면서 산업혁명으로 인해 발전이 더욱 가속화 되면서 지금의 디지털, IT 같은 최첨단 시대가 되었다.

더디던 생활의 변화가 어떻게 이렇게 빠른 시간에 최첨단 시대가 되었을까?

풀과바람의 신간 '세상을 바꾼 동력' 시리즈를 보면 그 해답을 알 수 있다..

 

인류가 지금처럼 발전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와준 일등 공신은 '동력' 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인류문명은 기계의 힘으로 발전해 왔고, 그 힘은 바로 '동력'이 만들었다는 것이다..

만약, '기계를 움직이는 동력이 없었다면?' 이라는 물음이 이 시리즈의 제작 동기인 것이다..

 

시리즈 중 첫 번째는 <기차> 이다.

기차의 탄생, 기차의 역사, 기차가 가져 온 사회 전반에 걸친 영향과 변화 등을 다루고 있다..

깔끔한 그림과 쉬운 설명은 저학년이 보기에 적당하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 하듯 쉽게 풀어가고 있어서 술술 읽힌다..

 

가내수공업처럼 사람이 직접 만들거나, 자연을 이용한 풍차, 소의 힘을 이용해 농사 짓던 시대에서, 기계가 사람의 일을 대신하는 '동력의 시대'로 바뀌면서 세상은 상상초월 할정도로 발전을 하게 된다..

사람의 손을 대신할 기계들이 발명 되면서 산업 혁명을 가능하게 하고, 산업 혁명에 불을 지핀 건 새로운 연료인 석탄과 석유의 발견이다..

이로인해 제철소가 탄생하고, 최초의 증기 기관을 발명하게 되면서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정치, 경제, 과학도 발달하면서 지금의 최첨단 시대가 된 것이다..

 

기차는 이런 발명들로 새로운 동력의 시대를 만들게 된다..

<기차>는 증기로 움직이는 차를 뜻한다. 최초의 기차가 증기 기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증기 기관차 '페니다랜'을 시작으로 현재의 고속철도, 미래의 자기부상 열차까지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기차>라는 한 가지 테마로 세계의 역사와 정치, 경제, 문화, 과학의 흐름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세상을 놀라게한 기차의 발견과 기차가 이루어낸 세상의 변화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놓았다..

어느하나 따로 노는 이야기 없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술술 읽어 나갔다..

또한, 기차의 구조, 연료 등의 과학적 지식과, 연관된 사회, 문화 지식 등도 그림과 함께 잘 설명 되어 있다..

 

동력이 인간 사회 문명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진다..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는 '동력'은 비행기, 로봇, 자동차, 배 시리즈에 이서 새로운 동력 시리즈가 탄생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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