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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 생활 속 공공장소 예절 깨우치기 ㅣ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 2
박현숙 지음, 박연옥 그림 / 팜파스 / 2016년 1월
평점 :
<언어 예절>과 함께 속 시원하고, 내가 딱 원했던 책을 만났다..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2편 <공공장소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겉표지에 날아가는 비행기의 풍선말 처럼..
"누군가는 꼭 알려주어야 할 아이의 인성, 가치관, 관계의 기본" 을 쓴 책이다..
지하철 안에서 큰 목소리로 전화 통화 하는 사람때문에 하루 종일 기분 나쁘고, 아침부터 하루를 몽땅 망친 적이 있다는 저자의 말처럼..이런
경우는 누구나 경험해 본 흔한 일일 것이다..
그렇기에, 공공장소에서 예절을 잘 지키는 사람,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정말 멋진 사람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말에 누구든 폭풍
공감할 것이다..
저자의 말에 폭풍 공감한다면 이 책 완전 강추!! 한다..
주인공 세나가 배워가는 공공 예절을 읽으면서 내가 울 아이에게 하고 싶던 말들이어서 속이 후련했다..
어쩜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조근 조근, 입에 착 붙는 말들을 하고 있는지..ㅎㅎ
"밥 먹을 때 흘리지마라, 똑바로 앉아라, 식당에서 뛰지 마라~~" 등등...맨날 잔소리 했다면...
공공 예절을 알려주기에 이 책이 딱~~~이다..
잔소리로 알려주는 공공 예절이 아니라..
왜?, 꼭!, 반드시!....공공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 진심 납득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도서관, 식당, 공중화장실, 대중교통 뿐만아니라 아파트, 놀이터, 엘리베이터, 병문안 등..
공공 예절에 대한 기본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주인공 세나를 중심으로 짧은 에피소드와 만화로 상황극을 보여주고..
제목과 관련된 "~~~~~을 알아둬!" 페이지에서 공공 예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 하고 있다..
절대 잔소리가 아니고, "공공예절은 꼭 지켜야 돼!" 라는 명령도 아니고...
친근감있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하 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아~~그렇구나~~이제부터 나도 공공 예절을 지켜야지?" 하고 저절로 마음 먹게 된다..
또한, 제목과 관련하여 보기 쉽게 다양한 표와 그림을 이용해 머리에, 눈에 쏙쏙 들어온다..
한 단원 마지막에는 '나도 이제 잘 알아요!' 라는 코너가 있어서..
3~4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쓰다 보면 스스로 깨닫는 점이 많아진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뛰어난 편집과 구성력이다..
어느 한 페이지도 비슷한 점 없이...
각 제목과 딱 맞게 다양한 그림과 편집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목차의 편집만 봐도 이 책이 무얼 말하고,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언어예절과 관련하여 가려운 곳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준 <공공장소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