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 생활 속 바른 언어 습관 깨우치기,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 수록 도서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 1
박현숙 지음, 안경희 그림 / 팜파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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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속 시원하고, 내가 딱 원했던 책을 만났다..

아이의 인성을 키우는 생활예절 교실1편 <언어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겉표지에 머리를 위로 질끈 묶고, 양쪽 볼을 심퉁맞게 불룩하게 만들고

"누군가는 꼭 알려주어야 할 아이의 인성, 가치관, 관계의 기본" 이라고 말하고 있는 주인공..

 

주인공 나미가 배워가는 언어 예절을 읽으면서 내가 울 아이에게 하고 싶던 말들이어서 속이 후련했다..

어쩜 이렇게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조근 조근, 입에 착 붙는 말들을 하고 있는지..ㅎㅎ

 

"말 좀 이쁘게 해라, 바르게 해라"...맨날 잔소리 했다면...

언어 예절 알려주기에 이 책이 딱~~~이다..

잔소리로 알려주는 언어 예절이 아니라..

왜?, 꼭!, 반드시!....언어 예절을 지켜야 하는지 진심 납득하고, 실천할 수 있게 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친척/ 자기소개/ 듣는 자세/ 상대방 소개/ 올바른 인사말/ 가족끼리 대화 등...

언어 예절에 대한 기본들을 빠짐없이 다루고 있다..

 

주인공 나미를 중심으로 짧은 에피소드와 만화로 상황극을 보여주고..

제목과 관련된 "~~~~~을 알아둬!" 페이지에서 언어 예절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 하고 있다..

 

절대 잔소리가 아니고, "예절은 꼭 지켜야 돼!" 라는 명령도 아니고...

친근감있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이야기하 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아~~그렇구나~~이제부터 나도 언어 예절을 지켜야지?" 하고 저절로 마음 먹게 된다..

 

또한, 제목과 관련하여 보기 쉽게 다양한 표와 그림을 이용해 머리에, 눈에 쏙쏙 들어온다..

 

한 단원 마지막에는 '나도 이제 잘 알아요!' 라는 코너가 있어서..

3~4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쓰다 보면 스스로 깨닫는 점이 많아진다..

 

무엇보다 이 책의 장점은 뛰어난 편집과 구성력이다..

어느 한 페이지도 비슷한 점 없이...

각 제목과 딱 맞게 다양한 그림과 편집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이 점은 목차의 편집만 봐도 이 책이 무얼 말하고, 어떻게 구성되었는지 잘 알 수 있다..

 

언어예절과 관련하여 가려운 곳을 아주 시원하게 긁어준 <언어 예절, 이것만은 알아 둬!>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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