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법을 만든다면? -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유재원.한정아 지음, 박지은 그림 / 토토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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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에서 아이에게 유악한 그림책?을 받았어요...

토토북에서 출간한 <내가 법을 만든다면?> 이예요....

토토북에 좋은 책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인데요..

이번에도 넘 괜찮은 신간이 나왔네요...^^

 

'교과서 속 법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라는 부제목이 딱! 맞는 <내가 법을 만든다면?>은 편집이 아주 뛰어난 책이예요..

 

상황에 맞는 글씨체와 글씨의 크기가 적절하게 잘 배치되어 있고..

다양한 그림과 풍선말을 이용해 스토리의 이해를 돕고 있어요..

칼라는 원색이 아닌 탁색이지만 고급스런 색감으로 밝게 표현 되어 전체적으로 밝고 시원 깔끔하다는 느낌이예요..

 

그림 속의 캐릭터들은 색연필, 크레파스 등 다양하게 사용 한 것 같고..

아이들이 그린것 처럼 친근하고, 자연스럽네요..

 

저자가 두 분 이예요..

유재원 님은 어린이 법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으로 '예술과 인문학을 잘 아는 변호사'로 유명하다고 해요....어린이들 법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수의 책도 쓰셨네요..

 

한정아 님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관련 상도 수상하신 분이네요..

 

그림작가 박지은 님은 사회라는 과목을 처음 배우구 있는 딸에게 법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떻게 하면 재밌게 전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며 작업했다고 해요..

 

이렇게 어린이를 생각하는 3명의 작가분이 힘을 합쳤기에 이런 좋은 책이 나온 것 같아요..

 

법에 대한 설명을 4단계로 나누어 보기 좋게 구분했어요..

1단계: 가족법 만들기/ 2단계: 학교법 만들기/ 3단계: 사회법 만들기/ 4단계: 법안 통과하기

 

법을 이렇게 구분해 놓으니 법이 더 쉽고, 가깝게 느껴졌답니다..

 

각 단계별로 법을 알아고보, 법을 만들어 보면서 마지막 4단계 법안 통과하기 까지 해보면서 법에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했어요..

 

이렇게 4단계까지 마치면 "모든 준비는 끝났다!" 라는 장에서 앞의 내용들을 정리해준답니다..

한눈에 보는 법 만들기, 용어정리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편집과 구성이 훌륭한 책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책으로 법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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