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는 잘 들으라고 있는 거래 - 경청 어린이를 위한 가치관 동화 19
강효미 글, 김선배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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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통해 받은 <귀는 잘 들으라고 있는 거래> 소개할께요..


저자 강효미 님은 배꼽 빠지게 재미난 이야기를 쓰려고 매일매일 머리를 쥐어짜지만 늘 행복하다고 해요..

저자의 책은 이 책이 처음인데

배꼽이 빠질 정도는 아니지만 무척 재밌어요..

1학년 아들이 책을 잡고 자리에 앉아 혼자서 술술 읽었답니다..

어떠냐고 물으니 재밌다고 하네요..ㅎㅎ

저자가 쓴 다른 책들도 재밌는 제목이 많네요..

<빵이당 VS 구워뜨> <오랑우탄 인간의 최후>도 읽고 보고 싶네요..ㅎㅎ


그림작가 김선배님은 생각만 해도 신나는 그림, 씩씩해지는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한데요..

이 책도 그런 노력으로 만들어져서 그림들이 무척 신나고, 진짜 씩씩해요..ㅎㅎ


저자 강효미님의 재미난 이야기와

그림작가 김선배님의 신나고, 씩씩한 그림은

<귀는 잘 들으라고 있는거래>

를 너무 너무 잘 표현 하고 있어요..


잘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하로의 신비로운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늘은 주인공 하로의 생일이예요..

하지만....

생일날 아무도 오지 않아 친구들을 원망하며 절망에 빠져요..

우울한 생일...

 엄마, 아빠가 생일 선물로 원한 손목시계를 주셨지만 전혀 기쁘지 않아요..

동생이 손목시계를 만지작거리자

이상한 일이 벌어졌어요..

시간이 거꾸로 돌아 몇 시간 전으로 되돌아간거예요..

하로는 오늘 아침으로 다시 돌아가 친구들에게 생일잔치 꼭 오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하로는 손목시계의 시침을 아침 8시30분으로 다시 돌렸어요..

어느새 교실 앞에 와 있는 하로..

오늘 아침과 똑같은 상황..

하로는 친구들의 말은 듣지도 않고, 무조건 자기 생일에 오라고  다짜고짜 초대장을 내밀어요..

다시 시간이 흘러 생일잔치 할 시간 저녁 6시..

하지만...

하로는 또다시 절망하고..

다시 시침을 아침으로 돌렸어요..

이번에는 네 바퀴 돌려서 이틀 전 아침..

친구와 선생님의 말을 경청하고, 다나의 생일초대와 우돌이의 축구 시합 약속도 지키지요..

약속을 잊지 않기 위해 '약속노트'도 만들어요..

다른 사람 말은 대충 듣고, 자기 말만 하던 하로가 바꼈어요..

친구들은 그런 하로의 모습을 좋아하게 되요..

드디어..

하로의 생일날 저녁 6시..

과연 친구들은 왔을까요?

마지막장에 하로와 친구들이 함께 웃는 모습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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