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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ㅣ 팩트체크 1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제작팀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5년 11월
평점 : 
이벤트로 받은 <팩트 체크> 소개할께요..
워킹맘이다보니 주로 육아책이나 아이가 읽을 그림책을 많이 읽고 있는데...
이렇게 시사와 관련된 책은 아~~~~주~~~~오랫만이네요..^^;;
아이가 때문에 TV를 잘 안 보는 편이예요..
뉴스라도 봐야 하는데..이것 저것 하다 보면 하루가 후딱 지나가서 TV 볼 여유가 안 생기네요..
팩트체크가 방송되고 있다는 것도 도치맘 이벤트 통해 받은 팩트체크 책 때문에 알게되었어요..
팩트체크라는 단어를 이제야 접하다니...
관심분야가 아닌 것은 무관심하다보니 사회현상에 넘 무관심했다는 반성을 하네요..
'팩트 체크' 라는 코너는 실현 불가능한 코너였다고 해요..
사실을 다뤄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도 있지만, 정치와 밀접하기에 권력자의 압력을 무시할 수가 없었고..
각종 소송으로도 갈 수 있기에 쉽지 않았다고 해요..
사실, 우리나라의 정치가 과거 박정희 시대처럼 진실은 묻고, 거짓이 판치는 현실에서...
'팩트 체크'라는 프로가 방송된다는 건 정말 엄청난 각오를 하고 만드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러한 팩트체크 같은 프로그램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하니, 프로그램 관련자 분들이 존경스럽네요..
팩트체크 방송이 2014년 9월 출발하여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다양한 시사를, 전문가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위해 아침8시 부터 저녁 10시까지 종일 쫄깃한 심장으로 만들어주신 관계자 덕분이라고 해요..
기자라는 직업이 멋있기도 하지만..
이렇게 하루종일 긴장상태에서 하는 일인 만큼 투철한 사명감 없이는 함부로 할 수 없는 직업이란 생각이 드네요..
'팩트체크'는 다양한 시사를 다루고 있어요..
크게 5장으로 나누어..
먼저 1장, 우리는 무엇에 눈 뜨고 귀 기울여야하는가
여기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문제들을 실었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장 그래법, 땅콩 회황, 메르스 그리고 정말 가슴 아픈 세월호 사건까지..
세월호 사건은 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부모의 마음으로, 가족의 마음으로 정말 가슴이 너무 아픈 사건이었어요..
이 사건으로 박근혜 정부의 불신은 더욱 커졌고, 박근혜가 정말 밉고, 원망스러웠어요..
여튼 이뿐만 아니라 다른 사건들도 진실을 감추려고만 하는 박근혜 이름만 들어도 열받네요..
정권에 대한 너무 개인적인 생각을 리얼하게 써서 두렵네요..ㅎㅎ
2장. 알수록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것들
경제에 대한 팩트 파트예요..
서민생활과 밀접한 대출이자, 국민총소득과 데이터요금제의 진실 등을 다루고 있다..
국민의 돈으로 먹고 사는 은행들의 행태, 정권과 기득권의 이익을 위한 거짓 경제 수치와 정책들..
정말 진실이 궁금하네요..
3장. 우리는 어떤 목소리를 내야 하는가
정치 체크 파트예요..
한 마디로 정권을 가진 자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의 대한 얘기들이예요..
정말 서민을 위하고, 모두가 잘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정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4장. 과연 무엇이 문제인가
사회문제를 다룬 파트예요..
유승준, 운전면허, 최저임금, 성매매 특별법 등 사회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5장. 머리와 마음을 채우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상식 문제 파트예요..
상식이라서 가벼울 것 같지만 전혀 가볍지 않은 문제들이예요..
분유, 과자, 우유, 소주 등 현실과 밀접한 것 뿐만 아이날 기타 상식들을 다루고 있어요..
이런 팩트체크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서 사회문제의 진실을 끝까지 파헤치고..
사회에 만연해 있는 부조리를 뿌리 끝까지 뽑아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