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가의 시계 징검다리 동화 21
임제다 지음, 윤예지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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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세상 맘수다 카페 이벤트 당첨으로 받은 <탐험가의 시계> 소개할께요..

천방지축, 호들갑, 개구쟁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8살 아들녀석 키우기 참 힘드네요...

호기심도 어찌나 많은지..건수만 생기면 참견하네요..ㅎㅎ

남자아이라서 더 그런지...

아직까지도 칼 차고 띠 두르고, 태권도복 입고, 정의의 용사라며 ​방방마다 뛰어 다녀요..ㅎㅎ

 

모험과 판타지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넘 잼나게 읽을 <탐험가의 시계> 예요...

<탐험가의 시계>는 울 아들이 좋아하는 소재들이 많이 나와요...

화살, 용맹한 무사, 괴물, 마녀, 저주 등등...

특히, 저자가 여자인데...

어려서 모험을 좋아해서 모험 책을 썼다는 '탐험가의 말'을 읽고...

호기심 급 발동하는 울 아들이네요..

벌써 편견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모험은 남자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여자가 썼다고 하니...

넘 신기했던 거죠...ㅎㅎ

 

매일 매일 목을 길게 빼고 아빠를 기다리던 남매는...

바다냄새가 몸에 밴 아빠를 6달만에 만나요...

아빠가 오랫만에 집에 올때면..늘 선물을 갖고 오지요...

이번에는 브라질 마녀에게서 산..

초록색 탐험가 모자를 동생 영이에게..용맹한 무사를 위한 모자는 오빠 정이에게..

 

홍콩 빅토리아 항구에서 쿵후하는 홍콩 마녀 할머니에게서 산 <탐험가의 시계>도 영이가 받아요..

이 탐험가의 시계는 길을 잃지 않도록 길을 알려주는 신비한 시계예요...

아빠가 배타고 여행할때마다 몸에 꼭 지니고 다니는 소중한 시계이지요..

탐험가의 시계를 영이에게 준 아빠는 돌아오기로 약속한 날에 오지 않게되요...

 

"이 시계를 가진 사람은 절대 길을 잃지 않아. 탐험가의 시계가 늘 길을 알려 주거든."

이라는 아빠의 말이 되새김질 되네요...

이때 아들에게 감(?)이 오냐고 물어보니...눈만 깜빡깜빡...ㅎㅎ

 

영이는 오빠와 함께 아빠를 찾기위해 소원을 들어주는 히말프키의 별을 찾으러 떠나요..

'히말프키'는 히말라야, 알프스, 로키의 이름을 따서 만든 뒷산 이름이예요..멋지죠? ㅎㅎ

영이는 활과 화살, 나침반, 망원경, 주머니칼, 연고, 반창고, 지도를 챙기고..

오빠는 참나무와 노끈으로 만든 채찍을 챙겨서, 강아지 멋쟁이와 함께 주먹밥을 들고 떠난답니다..

참, 아빠가 영이이게 주신...

리우데자네이루 축구소년의 저주를 풀어주고 받은 반짝이돌..

나폴리에서 활쏘는 소년의 저주를 풀어주고 받은 반짝이돌..

시드니에서 수영하는 소년의 저주를 풀어주고 받은 반짝이돌..

3개의 돌까지..

이 돌들은 히말프키의 별을 찾는 열쇠랍니다..

 

탐험가의 시계로 오빠와 다투던 영이는 혼자 다른 길을 가면서 모험을 하게 된답니다..

과거로도 돌아가 젊은 시절의 아빠도 만나게 되지요...

상처입은 대나무 숲, 우산 쓴 사람들, 도롱뇽 사람 들을 만나며 용기있게 위기를 극복한답니다.

 

영이는 아빠를 만났을까요?

 

"탐험가의 시계는 이제 수풀 밖으로 나가라고 알려 주었다. 탐험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 아니, 탐험은 끝내는게 아니라 잠시 멈추는 거다. 어느 위대한 탐험가가 말했다. 살아 있는 한 탐험은 절대로 끝나지 않는다고...어쩌면 아빠도 잠시 멈춰 있는 건지도 모른다. 그리고 곧 잠시 멈춤을 그만두고 우리에게 돌아올 거다..나는 탐험가의 시계를 꼭 쥐고 수풀 밖으로 힘차게 걸음을 옮겼다."

 

이렇게 물음표만 남기고 끝을 맺지만...아빠를 만날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갖고 있는 남매...

후속편이 기다려지는 이유네요...

 

이렇게 책으로 꿈을 이룬 탐험가라는 멋진 꿈을 가졌던 저자가 넘 부럽네요...

울 아들도 저자처럼 꿈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아이로 성장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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