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5분 영단어 - 하나를 알면 10단어가 저절로 기억되는 어원 학습법
주경일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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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닐때는 시험 때문에 영어를 열심히 공부했지만, 딱 거기까지였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했는데, 시험 끝나면 다시 백지상태가 되는 일이 당연했다.

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은 평범한 주부다 보니 영어의 필요성을 더 느끼지 못해 영어와는 거리가 더 멀어졌다.

하지만,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늘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영어책들을 기웃기웃하곤 한다.


그래서, 단기간에 영어 달인이 될 수 있다는 귀가 솔깃한 제목의 영어책들 만나면 이제부터 열심히 해보리라 다짐하며 펼치게 되는데 늘 작심삼일로 끝나고 만다.


그렇다면 왜? 작심삼일로만 끝나는 걸까?


개인적으로 영어가 절실하지 않고, 영어공부 비법이고 뭐고 간에 공부 자체가 지루하고 재미없다보니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는 건 나에게 자연스러운 거였다. 그러다 보니 '언젠가는 영어를 열심히 하리라' 다짐만 하면서 세월을 보내고 만다.


이런 나에게 단기간에 영어의 달인이 될 수 있다는 영어 학습 비법의 책들은 무용지물이었다. 아무리 비법 어쩌구저쩌구 해도 결국에는 무한 반복, 무한 듣기, 무한 말하기 그리고 꾸준하고 끈기있는 학습만이 영어를 잘하는 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뿐이다.


하지만, 그 와중에 영어학습의 가장 좋은 방법은 "어원 학습법"이라는 생각은 늘 갖고 있었기 때문에 관련된 책들을 찾아 보곤 했다. 딱히 맘에 드는 책이 없다가 내 눈에 [기적의 5분 영단어]가 들어왔다.

"엉클잭의 하나를 알면 10단어가 저절로 기억되는 어원 학습법"이라는 부제목이 내가 원하는 방법이었고, "외우지않는x영단어책"이라는 작은 부제목도 나의 관심을 확 잡았다.



대박!!

드디어 내가 원하는 영어학습책을 찾았다. 이 책 [기적의 5분 영단어]는 진짜 기적의 5분 영단어이다.

이 책의 구성 자체가 "절대 안 까먹는 영단어 습득 루트"로 매우 잘 편집되어 있고, 지루하지 않은 구성에 영단어 하나로 10개의 단어를 저절로 기억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서 그냥 술술 읽힌다.


[기적의 5분 영단어]는 진짜 영어학습의 신세계이다. 이 책의 최고 장점은 QR코드로 볼 수 있는 저자의 동영상 강의다. 저자의 강의를 듣고만 있어도 영단어들이 줄줄이 머리속에 자연스럽게 기억되었다. 

지금까지의 영어학습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지루하게 암기해야만 했기에, [기적의 5분 영단어]는 완전 신세계 학습이다.


두 말할 필요없이, QR코드로 저자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이 책을 그냥 읽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영단어들이 머리에 각인된다. 다른 책을 볼 필요도 없이, 머리 싸매고 외울 필요 없이 이 책만 매일 반복해서 읽다 보면 엄청난 양의 영단어들이 내 머리 속에 모두 저장될 것 같아 흥분된다.


[기적의 5분 영단어]는 영단어를 어원으로 공부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적인 학습인지 제대로 알려주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기적의 5분 영단어] 어원학습법으로 영단어의 달인이 될 날을 기대해본다.

저자의 명강의와 훌륭한 책까지~

효과적인 영어학습의 길을 알려준 저자에게 매우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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