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 - 가짜 뉴스의 진실을 밝혀라 옐로우 큐의 박물관 사회 시리즈
양승현 지음, 최정인 그림, 나일등기행단 콘텐츠 / 안녕로빈 / 2019년 7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초딩 아들녀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지식책(경제동화, 사회동화)을 만났다.

판타지 모험 동화라는 책 소개글이 눈에 들어 온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은 신문방송 관련 지식 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소개에 학부모로써 폭풍 관심을 갖게된 책이다.  지식도 습득하면서 책에도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녀석에게 이 책을 추천 했는데~~~

대~~박!!!

이런 바램이 녀석에게 완전히 통했다. 녀석은 옐로우 큐에 푹 빠져서 읽었고, 같은 시리즈인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지도 박물관>과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도 다 읽고 다음 시리즈 없냐며 아쉬워한다. 왠만히 재미있지 않으면 만화책만 보는 녀석이 요런 지식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볼 줄이야~~


처음에는 학습적인 이유에서 아이에게 권했지만, 나 또한 재미있게 읽을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했다. 익히 아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에 들어가 펼치는 판타지와 심장 쫄깃해지는 모험 이야기가 녀석을 책 속으로 끌어들였고, 더불어 신문방송 지식까지 얻어서 너무 좋은 책이다.

탄탄한 스토리가 녀석이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에 푹 빠진 가장 큰 이유지만, 이외에도 삽화와 편집이 좋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점 또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이다.


신문방송 박물관으로 체험학습을 떠난 아이들이 우연히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소 지혜를 원했던 진우는 허수아비로, 따뜻한 마음(양심)을 원했던 태호는 양철나무꾼으로, 용기를 원했던 보라는 사자가 되어 사라진 친구 다경이를 찾기 위해 오즈의 나라에서 짜릿하고 감동적인 모험을 하게 된다. 이 속에서 신문이 하는 일, 신문 발행의 과정,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 골라보기,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보는 눈 등을 배우게 된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시리즈는 만화책 만큼 재미도 있으면서, 지식도 쉽게 습득할 수 있어서 편집과 구성이 매우 훌륭한 도서이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은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와 신문방송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은 크리스마스 캐럴과 경제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지도 박물관>은 보물섬과 지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탄탄한 스토리로 잘 융합하여 아이들은 지식책이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책으로 읽게 된다. 정보 코너인 "옐로우의 비밀 수첩"과 "주인공들의 체험 활동 보고서", 각 시리즈의 줄거리가 된 고전 명작 오즈의 마법사, 보물섬, 크리스마스 캐럴에 대한 정보페이지도 재미있는 읽을 거리를 준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시리즈는 재미있는 이야기와 지식 정보 까지 완벽히 충족하는 도서이다.

그래서,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박물관 시리즈가 앞으로도 계속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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