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화, 사회동화)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구두쇠 스크루지의 행복한 사업 계획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 - 구두쇠 스크루지의 행복한 사업 계획서 ㅣ 옐로우 큐의 박물관 사회 시리즈
양시명 지음, 이경석 그림, 나일등기행단 콘텐츠 / 안녕로빈 / 2019년 12월

오랜만에 초딩 아들녀석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지식책을 만났다.

판타지 모험 동화라는 책 소개글이 눈에 들어 온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은 경제 지식 까지 습득할 수 있다는 소개에 학부모로써 폭풍 관심을 갖게된 책이다. 경제 지식도 습득하면서 책에도 흥미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녀석에게 이 책을 추천 했는데~~~

대~~박!!!

이런 바램이 녀석에게 완전히 통했다. 녀석은 옐로우 큐에 푹 빠져서 읽었고, 같은 시리즈인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신문방송 박물관>과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지도 박물관>도 다 읽고 다음 시리즈 없냐며 아쉬워한다. 왠만히 재미있지 않으면 만화책만 보는 녀석이 요런 지식책을 이렇게 재미있게 볼 줄이야~~

아이가 먼저 읽은 다음 읽었는데, 이런 녀석의 행동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을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했다. 적절히 심장 쫄깃한 모험,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판타지,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한 따뜻함 등등 잘 짜여진 스토리에 지식과 감동까지 더했다.

탄탄한 스토리가 녀석이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에 푹 빠진 가장 큰 이유지만, 이외에도 삽화와 편집이 좋아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잘 구성된 점 또한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유이다.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은 고전 명작 소설 <크리스마스 캐럴>을 재구성한 판타지 모험 동화이다. 경제 박물관에서 사라진 송이를 찾기 위해 이루와 친구들이 돈만 아는 스쿠루지를 만난다. 1년 전 크리스마스 유령에게 약속한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업 계획서' 숙제로 고민인 스크루지를 만난 송이의 친구들은 스크루지의 숙제롤 도와 주면서 스펙타클한 모험을 하게되고, '돈'과 '사업', '공존'과 '상생'의 의미를 간접경험으로 배우게된다.

행복과 불행을 주는 돈, 기업가 정신, 경제 흐름, 근로자와 사업주의 관계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 까지 배우면서 독자인 우리 아이들은 미래의 CEO가 될 자격을 배울 수 있을거라고 기대된다.

엄마인 나와 초딩 아들이 재미있게 읽은 <옐로우 큐의 살아있는 경제 박물관>을 미래의 CEO가 될 우리 아이들에게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