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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거미 상점가 속마음 과자점
구리스 히요코 지음, 마미영 옮김 / 모모 / 2026년 7월
평점 :
#도서협찬 ❤️《 속마음 과자점 》
ㅡ구리스 히요코
● “놀랍다. 과자 한 입에 마음이 가벼워지다니.”
➡️. 고민이 있는 사람에게만 문을 여는 과자점!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작은 기적이 시작된다!
✡️. 어디서도 본 적 없는 기묘하고 신비로운 상점가, 읽을수록 빠져드는 영화 같은 이야기
ㅡ신비로운 시간에 신비로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찾아오는 땅거미 거리에 상점가가 있다.
저승 마을의 끝자락, 갈 곳 없는 이들이 머무는 기억 저편의 장소.
이야기는 땅거미 상점가에 자리한 신비한 과자점의 주인 고게쓰의 소개로 시작된다.
힘들고 지친 순간, 한입 베어무는 달콤한 과자는 언제나 우리에게 작은 행복을 준다.
그나큰 행복이 아니라 일상에서 소소하게 전해지는 작은 행복. 그 행복 안에는
'그래도 세상은 살만 하다' 는 희망이 담겨있다.
만약 우리의 발길이 이곳에 닿았다면, 나를 감싸고 있던 고민들이 힘겨워 희망과 작은 행복이 필요한 순간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곳의 과자에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맛있는 과자가 6가지나 있다.
욕심쟁이 별사탕, 투명 와산본, 숨길 수 없는 밤모나카, 대신해주는 캐러멜, 알고싶은 링고아메, 작별인사 콩찹쌀떡.
처음 만나는 여고생은 최근들어 마음이 불편하다.
고3이 된 남자친구가 공부때문에 자신과 소홀해진 것 같다. 이해한다고 해서 서운함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 오랜시간 짝사랑하여 힘겹게 얻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거기다 남자친구가 먼저 대학생이 되어 버리면 거리가 더 멀어질 것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두번째로 만나는 코구마는 외모 콤플렉스로 힘들어하는 직장인이다.
덩치는 작고 배는 볼록 튀어나온 통통한 체격, 동그란 얼굴에 아담한 이목구비까지 곰 인형 그 자체이다.
그 외에도 친구들에게 조차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이야기하지 못하는 유이, 소소한 불행이나 실패를 자주 겪는 징크스가 있는 사춘기 소년 등등
남들이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은 고민일 지 몰라도 그들 모두에게는 삶의 행복도가 떨어질 만큼 충분히 힘겨운 고민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안다.
사는 동안 겪게 되는 모든 순간들 중에 우리 삶에 필요없는 시간은 없으며 그 하나하나의 시간들이 모여 지금의 우리가 있다는 것을.
그 흔들림의 순간에 우연히 들른 과자점은 그들의 마음에 따스한 불을 지펴주고 몸을 녹여 올바른 길로 다시 떠날 힘을 준다.
소녀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일이 생기면 본인 역시 행복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곰인형 직장인에게는 외모를 가장 신경 쓰고 있었던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으며,
밤은 모나카 안에 숨길 수 있지만 숨기지 않는 편이 더 좋은 일도 있다는 것도 느끼게 해주었으니까.
어쩌면 우리 마음 속 고민들의 해답은 이미 우리 안에 있는 지도 모른다.
달콤한 과자는 깊숙히 숨어있던 마음 속 해답을 찾아주는 지도였을 뿐.
지금 힘들게 하는 고민이 있다면 달콤한 과자 한 입 베어물고 일단 내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분명 있을 것이다. 그 해답이!
[ 오팬하우스 @ofanhouse.official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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