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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최현유 지음 / 나무옆의자 / 2026년 6월
평점 :
❤️도서협찬❤️《 공산당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
ㅡ 최현유
💬 “자본주의에 상처받은 사람들이여, 오라.”
➡️ 돈 때문에 무너진 인생들에게 날아든 의문의 초대장! 수상한 셰어하우스, 공산당의 비밀을 밝혀드립니다
✡️ 사유재산 철폐, 공동 노동 공동 분배를 모토로 하는 셰어하우스, 공산당 창시자와 입주자들의 정체는?
ㅡ 자본주의 사회에 살면서 돈에 상처받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돈은 언제나 눈 앞에 뻔히 보이면서도 다가가면 멀어지는 신기루 같아서 사람들을 서서히 미치게 한다.
이 경쟁사회에서 누군가는 살아남아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지만 안타깝게도 대다수의 사람들은 목이 빠져라 위만 쳐다보며 꿈을 꾼다.
이름마저 나눔인 나눔은 자신의 전 재산마저 주식시장에 나누어 주며 하루 아침에 엄청난 빚까지 지는 신세가 된다.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은 이상, 공격적인 투자만이 자신의 삶을 바꿀 수 있을거라 믿는 이 시대 청년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어릴 적 가졌던 야구선수의 꿈도 돈이 포기하게 만들더니 돈은 이제 나눔의 삶까지 위협한다.
이렇게 된 이상 더더욱 큰거 한방을 노려야 하는 나눔의 눈에 띈 포상금 광고, "간첩신고 포상금 20억"!
마침 전날 나눔은 '공산당 초대장' 을 받았었다.
진짜 간첩이 있는걸까?
나눔은 의심스러웠지만 막다른 곳에 몰린 나눔에게 딱히 선택권은 없었다.
나눔은 그렇게 셰어하우스 공산당으로 들어간다.
"나도 더러운 자본한테 개같이 져버려서 거기선 도무지 살 수가 없으니까 들어왔다고! 돈을 벌려고 지랄지랄하다가 빚쟁이 됐고! 패배자는 죽어도 되기 싫어서 진짜 죽으려고 했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하는 등신이어서!! "
마르크스가 공산주의를 처음 생각해 냈을 때 사람들은 열광했다. 모두가 평등하게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는 세상은 유토피아 같았다.
이 이론이 인간의 본능을 간과했다는 것과 그로인해 다양한 부작용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 모두에게 최선인 것은 없다. 그래서 우리는 대부분 최선이 아니라 차악을 선택하게 된다. 그것이 마침 자본주의 였다.
역시나 지금 자본주의가 만들어 낸 수많은 부작용들은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나눔이 셰어하우스에서 만난 사람들은 그 부작용으로 상처받은 이들이었다.
청연, 보담, 용미, 명오 그리고 나눔까지, 열심히 살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던 사람들!
인간의 욕심을 버리고 수확의 기쁨을 느끼며 사는 셰어하우스는 그들에게 진짜 유토피아 인지도 모른다.
우리의 편견 속 공산당은 그 자체로 무서운 것이지만 진짜 무서운 것은 셰어하우스 밖에 있다는 것을 나눔은 조금씩 느낀다.
정의라는 이름의 저스티스는 나눔과는 이름부터 시작해 모든 것이 대조적으로 그려진다.
진짜 정의는 어디에 있는걸까?
이제 나눔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참신한 아이디어로 이 사회의 문제점을 보여주는 방식이 재미있었다
이런 신선한 문제제기라면 언제든 함께 토론의 장을 열고 싶다. 최현유 작가의 다음 작품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 별정원 @starry_garden_ 을 통해 나무옆의자 @namu_bench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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