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역사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Future Publishing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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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를 읽는 것을 좋아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책입니다. 마녀와 마녀사냥에 대해 알아보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 일러스트가 적절히 배치되어 읽는데 어려움이 없었고 즐거웠어요. 책 사이즈가 딱 잡지 같아서 무릎 위에 펼쳐두고 읽기 좋았습니다. 보라색 표지부터 눈을 확 사로잡았어요. 읽다보면 글과 일러스트가 더욱 독자를 사로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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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를 훔쳐라
추이차오 지음, 김용재 옮김 / 쥬쥬베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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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익숙한 동물원과 수족관은

소풍하기 좋은 공간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지요.


어릴 때 즐거운 추억이 가득한 공간이기도 합니다.

처음보는 고래와 사자, 공작새, 상어 등등을 보았을 때의

그 신기한 기분을 잊을 수가 없지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이전에 동물원과 수족관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림책을 통해 읽은 후 이야기하면 더 공감하며 생각할 수 있겠죠.


학교에서 동물원, 수족관의 필요성에 대해 토의 또는 토론할 때

근거자료로 활용하기에도 좋은 책이랍니다.


수족관이 떠오르는 파란 색감의 그림은 아이들의 상상을 일깨워주기에 더없이 좋았고

서양 작가의 그림체와는 또 다른, 중국 작가의 그림체는 대단히 매력적이었네요.

따뜻하면서 청량하고 섬세하면서 거친 느낌이 새로웠어요!


그림책 속 이야기에서 

향유고래를 구해내는 소년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고 실천으로 옮기는 데에는 

큰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 그림책에서 용기를 얻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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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덜이와 붕붕이 찰리의 작은 책꽂이
조시온 지음, 송선옥 그림 / 찰리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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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무서워하는 것은 하나쯤 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

<덜덜이와 붕붕이>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책이랍니다.


주인공인 벌이는 발표하는 것을 무서워하고

큰 목소리로 친구들 앞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하지 못하죠.


발표시간에 두근두근 내 차례가 오는 것을 기다리는 떨리는 그 순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했을 순간이라 

벌이의 마음이 무척이나 공감이 되었어요.


목구멍에 거미줄이 쳐진 듯, 말을 내뱉을 수가 없고

하고 싶은 말이 머리속에서만 맴돌 때

친구들은 옆에서 답답하다고 나무라지만

가장 답답한 것은 나 자신인걸요ㅠㅠ


이런 마음이 책 속에 잘 드러나 있어 아이들도 읽으면서

"아! 나도 그런 적이 있어!"하는 공감을 불러올 것 같아요.

동시에, "벌이야! 괜찮아! 잘 할 수 있어!"하며 

응원하고 격려하는 마음도 생겨날거예요.


책 속의 꿀벌, 붕붕이가 첫 비행하는 이야기도 책 속에 펼쳐집니다.

꿀벌이 없으면 생태계에 혼란이 생긴다는 사실, 모두가 들어보았을겁니다.

책 속의 붕붕이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그래, 꿀벌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이야!

라고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네요.


누구에게나 무서운 게 있었다. 발표를 잘하는 똑순이 예은이도 벌을 무서웠던 것처럼.


하지만 두려움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그 순간을 견디면, 두려움은 우리를 무너뜨리지 못한다.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그 마음 그대로 적힌 글이 와닿게 됩니다.


모두가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무서운 것, 

이렇게 이겨낼 수 있겠다!  마주해보자!

하는 용기를 심어주는 책

<덜덜이와 붕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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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먼지 웅진 모두의 그림책 60
이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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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하찮고 작은 존재가 되었다고 느꼈을 때,

우린 먼지가 된 것 같은 기분이 되고는 하죠.

먼지가 되어 사라지고 싶어! 할 때의 기분인 날 이 그림책을 읽으면 힘이 날 것 같아요!


숲 속에 살고 있는 먼지는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알지 못한채

가만히 지내고 있답니다.

그러던 중 나타난 아기 고양이가 위험상황에서 먼지를 구해주며 둘은 친구가 됩니다.


아기 고양이가 먼지를 기다려주고 따뜻하게 품어준 덕분에 먼지는 생기를 되찾게 됩니다.

숲 속에서 고요한 날만을 보내던 먼지는 조금씩 용기를 가지고 세상 밖으로 나가게 됩니다.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고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죠.

숲 속에서 아기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찾아 살아가게 됩니다.


먼지의 이전 모습을 보면 힘 없이 축 쳐저서 자존감이 떨어진 나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어요.

용기를 잃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못하죠.

아기 고양이 같은 존재 또는 장소, 경험이 생긴다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잖아요.

새로운 도전을 마음껏 시도해도 두려울 것 없는 대단한 사람이 되는거죠!


저에게 아기 고양이 같은 존재는 엄마이기도 하고, 친구이기도 했던 것 같네요.

나에게 용기를 복돋아주고 자존감이 올라가게 해주는 존재!

새삼스레 나를 힘내게 해주는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숲속의 먼지> 그림체가 어두우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어서 그림을 보며 다양한 해석이 나오게 될 것 같아요.

우울한 감정, 기쁜 감정, 걱정스러운 마음, 따뜻한 분위기를 책 속에서 다양하게 경험하며

이야기 나누는 것도 즐거운 책읽기가 된답니다.


한없이 힘이 없고 용기를 되찾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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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언덕에 비가 내리면
허구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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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리는 날에 읽기 딱 좋은 내용이었어요!
느티나무 아래에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

동물 친구들의 정다움에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비오는 날의 추억도 하나씩 꺼내보고 이야기도 하죠

비 오는 날에 친구와 같이 비를 피해 뛰어갔던 날, 우산을 들고 엄마가 마중나왔던 날, 나무 아래에서 비를 구경하며 놀았던 날이 떠올라 추억에 잠기기도 했어요.

‘느티나무 언덕에 비가 내리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한글로 표현된 그림들이예요.
비 내리는 장면을 보슬보슬, 쏴아아 한글로 그림을 그려서 소리내어 읽으면 재밌더라구요.

책 속 글은 적은 편이라 그림 속 글자를 같이 읽어주면 더 생동감있고 재미있는 독서시간이 완성됩니다.

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더 없이 즐거울 것 같아요.
글자의 부담은 즐고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은 더할 수 있으니까요!

비오는 날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
몽글몽글 따뜻한 그림책!
읽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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