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는 날에 읽기 딱 좋은 내용이었어요!느티나무 아래에서 쏟아지는 비를 피하는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동물 친구들의 정다움에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졌어요비오는 날의 추억도 하나씩 꺼내보고 이야기도 하죠비 오는 날에 친구와 같이 비를 피해 뛰어갔던 날, 우산을 들고 엄마가 마중나왔던 날, 나무 아래에서 비를 구경하며 놀았던 날이 떠올라 추억에 잠기기도 했어요.‘느티나무 언덕에 비가 내리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은 한글로 표현된 그림들이예요.비 내리는 장면을 보슬보슬, 쏴아아 한글로 그림을 그려서 소리내어 읽으면 재밌더라구요.책 속 글은 적은 편이라 그림 속 글자를 같이 읽어주면 더 생동감있고 재미있는 독서시간이 완성됩니다.어린 아이들이 읽기에 더 없이 즐거울 것 같아요. 글자의 부담은 즐고 소리내어 읽는 즐거움은 더할 수 있으니까요!비오는 날의 동심으로 돌아가게 해주는몽글몽글 따뜻한 그림책!읽는 동안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