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학교를 나서다 - 구글에서 테슬라까지, 고등학생 3인의 미국 체험여행
김규빈, 김유진, 안홍균 지음 / 밥북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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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테슬라까지, 고등학생 3인의 미국체험여행기

 

열 여덟, 학교를 나서다


 

출판사 : 밥북

 

 

 

나는 그렇게 살지 못했지만 우리딸은 앞으로 세계 여러나라에 많이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많은 체험을 하며

다이나믹하고 풍부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 늘 있다.

세계는 넓고 할일도 많은데 굳이 작은 땅덩어리 한국안에서 평생을 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

그러던중 평범한 고등학생 3명이 학교를 나서 드넓은땅 미국을 다녀온 이야기를 엮은 책이 나왔다하여 읽어보았다.

 

 

 

이 책을 쓴 주인공 삼인방 모습이다.

여학생 한명, 남학생 두명


 

 

 

책은 사진속 세명의 아이들이 공동집필 하였다.

주변에서 쉽게 만날법한 평범한 아이들이 자신들의 첫 미국방문기를

체험과 있었던일, 느낀점 등을 바탕으로 써내려가서 그냥 엄마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읽어볼수 있었다.

일단은 무엇보다 그 추진력과 용기에 큰 박수를 보내주고 싶더라.

그리고 일단 무조건 영어는 해야하는구나 다시한번 깨달으며 ...


 

 

시작하기에 앞서 이 책을 쓴 세명의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김규빈: 명랑한 부산 소녀. 부당하게 차별받는 전 세계인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꿈을 안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GLS 팀에서 총무를 맡고 있으며, 출판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장본인이다.


김유진: 하고 싶은 게 참 많은 남자, 시 쓰는 것과 노래하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 스타워즈와 레고에도 취미가 있으며, 관련된 글을 쓰는 블로거이기도 하다.

또한, 학교 동아리 웹사이트 개발자이자 경영학과를 지망하는 자타공인 융합형 인재이다 (블로그: blog.naver.com/kyj41024)

안홍근: 신양초등학교, 양산중앙중학교를 졸업하고 16년 양산 토박이를 벗어나 울산 현대청운고등학교로 진학했다.

졸업 후 사관학교 진학을 꿈꾸며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

 

 

책의 시작은


"야! 미국갈래?" 라는 한 남학생의 한마디에서 부터 시작된다.



 

이 아이들은 미국을 체험할수 있게 해준 멋진 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 프로그램은 바로, GLS (Global Leader Scholarship)


세 학생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한 특성화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학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해서 계획서를 작성해오면 계획서 심사와 면접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 활동을 지원해주는 일종의 장학 프로그램이란다.  

이 아이들은 세명이서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직접 계획을 짜고 스케쥴을 잡으며 멋진 제안서를 작성!

인터뷰를 통해 최종합격되어 비로소 미국으로 떠날수 있었다.

 

 

특히 미국으로 떠나기전 공항대기의자에서 찍은 이 작은사진을 보는데 정말 좋아보였다,

인생의 가장 파릇파릇하 시기에 친구들과 낯선나라에 자신들이 계획한일을 가지고 비행기를 기다렸을때의

그 설레이는 기분과 들뜬심정. 두려움보다는 즐거움과 기대감으러 가득찼을 아이들의 표정에 너무 공감이 갔다.

그리고 나의 사랑하는 딸도 기회가 된다면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면 한번 꼭 체험해보게 해주고 싶었다.


책을 읽으며 내가 놀랐던 점은

고등학생 아이들의 수준높은 질문들이었다.

처음보는 낯선 성인에게 날카롭고 심도깊은 인터뷰를 이끄는점이 굉장히 멋져보였다.

그리고 좌충우돌 고생도 많았겠지만 아이들이 평생을 살아가면서 고교시절 처음 해본 미국체험이

얼마나 그들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칠것인지 어렴풋이나 알것같아 참 잘다녀왔다고 어깨를 토닥여주고 싶었다.

 

 

그리고 더 대단한것은 꿈같았던 미국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 체험기를 직접 책으로 엮을 생각을 하고 생각으로만 그친것이 아닌, 진짜 추진했다는 점이었다.

 

 요즘은 마음먹고 알아보다 보면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받을수있는 길이 많은것 같다.

아는언니가 '텀블벅' 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펀딩을 받아 자신의 포토에세이 책을 출간한것을 보며

학생들도 펀딩을 통해 이 책을 출판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무사히 그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고 ...


 

 

내가 이책을 읽으며 느낀건  어쩌면 어려서일까?  많이 주저하지 않고 일단 추진하려는 적극적인 자세!

그리고 생각으로만 그치지말고 행동으로 옮겨 결과를 낳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멋지게 생각됐다.



나도 아직 가보지못한 땅 미국.

이 책을 통해서나마 아이들의 시선을 따라 향하며 미국에 이런것들이 있구나 알수있어 재미있었고

10대 자녀들에게 한번쯤 읽어보라고 권해주기 좋은 책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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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종 다이어트에 실패한 46세 비만 의사는 어떻게 1년 만에 요요 없이 15kg을 뺄 수 있었을까? - 당질 제한ㆍ디톡스ㆍ식단 조절부터 홈트ㆍ스트레칭ㆍ건강 습관까지
히비노 사와코 지음, 이경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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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살이 야곰야곰 찌기시작하더니
결혼전과 비교하면 몸무게가 너무 늘어버린 나. ㅠㅠ
다이어트를 하고싶지만 매번 실패로 돌아가고 급기야 그냥 생긴대로 살자 마음편히 지내던 중
제목부터 혹 하는 다이어트 성공담 책이 눈에띄어 읽어보았다.

39종 다이어트에 실패한 46세 비만의사는
어떻게 1년만에 요요없이 15kg를 뺄수있었을까?

(W.동양북스)

 

 

 

 

일단 이 책을 쓴 저자는 40대 중반의 여의사이다.

태어날때부터 통통했다는 그녀는 자신의 평생 몸무게 그래프를 공개하는것부터 책을 시작한다.

최고 몸무게 71kg 에서 현재는 키 162cm에 52kg를 몇년째 유지하는 중이라고 한다.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말도 있듯이

저자 역시 과거 비만일때 모습과 현재의 모습은 천지차이.

비록 나이는 더 늘어났을지언정 지금 현재의 자신이 가장 예쁘다면서

'지금이 베스트' 라 당당히 말하는게 부러웠다.

 

 

 

그녀가 작심하고 살을빼기로 결심한 이유는

잡지에 실린 자신의 비만모습을 보고 정말 저게 나란말인가! 충격을 받고서라 한다.

안티에이징 전문가가 정작 본인의 건강과 외모는 돌보지 못한 것!

나도 몇년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는데 친정식구들 전체 가족사진을 촬영할 기회가 생겨

사진관에서 단체로 가족사진을 찍은적이 있다.

그런데 그날 찍은 사진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은 기억이 .... ㅜㅜ

(그런데도 나는 충격만 받았지 여태까지 살은 빼지 못함 ㅋㅋㅋㅋ)



비만일 당시 그녀의 주식이 나오는데

읽어보면 주변에 일하느라 바빠서 이렇게 식사를 대충 때우는분들을 많이 볼수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결심하고

가장 먼저한 일이 '식단을 바꾸는 일'

너무 다 아는이야기 같은데 그만큼 정말 살빼는데 식단이 중요한 모양이다.

 

 

매일 편의점을 드나들던 그녀의 바뀐 식단을 자세히 보면,

식탁에서 흰색을 갈색으로 바꾸라고 조언해주었다.

그리고 아침은 통밀빵, 점심은 카레, 저녁은 닭가슴살과 샐러드

간식으로는 견과류, 특히 그녀는 그래놀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나는 견과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어떡하지 ... 흑흑


그리고 이말이 정말 공감이 많이갔다.

다이어트는 살을 빼는게 아니라 '예뻐지는 것' 이다!
 

그동안 수많은 다이어트 경험담 책을 읽어보았지만

이책은 유독 3,40대 여자분들이 읽으면 많은 공감이 가면서 재미있게 술술 읽힐만한 책이더라.

책의 처음부터 마지막장을 덮을때까지 눈을떼지 않고 한자리에서 뚝딱! 다 읽어버림 ㅋㅋㅋㅋ

그만큼 공감이 많이가고 쉽고 재미있고 나도 한번 해봐? 라는 마음을 들게 해주기도 하는 책이었다.


책의 뒷부분에는 실질적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만한

식단표와 스트레칭 방법, 그리고 4가지 부위별 살빼는 방법까지 조목조목 실어주어서

그대로 한번 따라해봐야지 ~ 의지를 갖게 해주기도 했다.

얼굴,뱃살,등살,하체 정말 다 뿌시고싶다 ㅋㅋㅋ


 

나도 얼굴에는 살이 없는편이고

상체에 비해 하체가 더 고민인지라 하체부분을 열심히 읽었다.

주목할만한점은 굽높이가 어느정도 있는 신발을 신을것! (3-4cm정도)

그리고 닭가슴살이 하체살 빼는데 그렇게 좋다고하니

앞으로 친해지도록 노력해보련다. ㅋㅋ


그리고 누구라고 콕찝어 말하지는 않았지만 우리나라 걸그룹을 보며 자극을 받고

케이팝댄스를 추며 즐겁게 운동 대신 했다고 한다.

그리고 3,40대에는 지나치게 과한 운동은 오히려 피부노화를 가져와 반대한다고 하니 무리하게 운동금지!

끝으로 저자가 추천해준 방법 하나 알려드리면 흔히 먹는 요거트있죠?

핫하게 데워먹으라고 강력추천 해주더라는 ...

유산균이 죽지않을까? 나도 좀 의아하기도 했었는데 

무튼 1년만에 15kg를 뺀 의사가 좋다고 하니

앞으로 요거트 먹을때는 따뜻하게 데워먹어 보는걸로!


 

정말 읽기쉽고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특히 젊은분들 말고 나같은

3,40대 다이어트를 하고자 여성분들, 주부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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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 물리학 - 런던 대학교 물리학 교수가 들려주는 일상 속 과학 이야기
헬렌 체르스키, 하인해 / 북라이프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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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딸아이를 위해 재미있는 물리학책 한권을 만나봤다.

 

런던대학교 물리학 교수이자
BBC 과학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들려주는 일상 속 과학이야기
찻잔 속 물리학
 
영국 아마존 과학분야 2년연속 1위 !
전세계 15개국에서 출간 !

 

 

 

 

우리의 일상생활속에 이렇게나 다양한 물리학이 있었다니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는 내용이 무궁무진 ~~
너무 재미있는 찻잔 속 물리학 책!
심지어 이 책을 지은 저자도 미모의 여성분이셔서 깜짝놀랐다.  

 



 

 

책의 앞머리에 나오는 오래전 저자와 할머니와의 대화를 보며 피식! 웃음이 났다.

"그래 그런거 공부해서 어디다 써먹을라고!"

맞아, 엣날 어른들은 복잡하고 어려운거 공부하면 저런말씀 꼭 하곤하셨기에 ...

 


 

 

책의 시작부터 초5 우리딸의 관심을 확 사로잡을 내용으로 시작이 됐다.

한창 액괴에 빠진 초등3,4학년땐 액체괴물때문에 내평생 아이에게 가장 큰 화를 내기도 했던것같다.

하지만 결론은 왕성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막을길은 없더라는 .... ㅜㅜ

어쨌든 저자 역시 하나의 과일로 모든 무지개색을 만들수있다는 사실을 알아

내기까지 숱한 대가를 치뤘다하니

하나의 과학적 사실을 발견해내고 정립하는데는 호기심과 끈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래 우리딸도 그 끈질김 하나는 정말 인정한다! ㅎㅎㅎ

 


'코끼리는 코로 물을마시지 못한다' 는 사실을 아는가!

흔히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 하는 노래처럼

코끼리는 코로 무엇이든 먹고 가능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또한 모두가 커피를 내리는것에 집중할때 저자는 흘려진 커피방울에 주목을했다.

 

과학이란건, 물리학이라는건 이렇게 남들이 미처 관심갖지 않는것을 유심히 관찰하는데서 시작되는것 같다.

 

얼음을 참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얼음과 유리에 대한 원자이야기도 참 흥미로웠고

우리가 일상속에서 자주 해먹는 토스트기를 통해서도 물리학을 알기쉽게 설명해준 부분 등이 너무 재미있었다.

평소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반드시 꼭한번 추천해주고픈 재밌고 쉬운 물리학책이었다.

 

 

 

 


지금도 여전히 주변은 온통 물리학 패턴으로 가득하고

그것을 느낄수 있다 말하는 저자.

머그잔을 들고 단순히 풍경을 감상한다거나 음악에 심취하는게 보통사람들인데

커피한잔 마시는 순간에도 물리학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을 보며 대단하다 싶었다.

 

어린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작고 미세한것에 대한 관찰하는 힘을 기르고

끈임없이 연구하고 생각하는 자세를 배울수 있을것 같아 참 좋았다.

 

 

 

 

 

어렵고 다소 지루할것만 같았던 학문, 물리학.

찻잔 속 물리학 이책을 통해 엄마인 나도 한층 가깝고 물리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다니 놀라웠다.

 

과학적 소양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일상속 물리학을 찾는 재미까지 느낄수있는 아주 멋진 책이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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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홈브런치 - 예쁘게 차린 식탁이 맛있다
문주연 지음 / 미호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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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5만명의 인스타그래머 '판다'가 제안하는

예쁜 브런치 테이블. 팬케이크, 토스트, 샌드위치, 샐러드, 간단한 요리 레시피와 플레이팅까지 모두 담은 '브런치 책' 을 만나봤다.

언젠가부터 우리나라에 유행처럼 번진말 '브런치'

브런치를 좋아하는 여자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두면 좋을 그런책 ..


인스타를 따로 하지 않는 나조차도 그녀의 플레이팅에 감탄해

팔로잉을 하고있을 정도이니 그 멋진 감각과 솜씨가 발휘된 예쁜 식탁사진들을 한데엮은

이 책을 꼭 읽어보고 싶었다.

 

우아하게 홈브런치는,

어떤내용들이 담겨있을까 무척 궁굼하고 기대기대 ~~ 

 

 

일단 그녀는 '예쁘게 차린 식탁이 맛있다' 고 이야기한다.

나는 이말에 정말 공감을 하는 바이다.

보기에 좋은떡이 먹기도 좋다란 말도 있고 ..

하지만 반면에 정말 예쁜식탁을 차리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이 필요한지 알기때문에

일반주부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것도 사실같다.

 

어려운 외국식재료는 이름도 잘 몰라 사지도 않고

요리를 하려고 재료를 사는게 아니라

재료를 사면 거기에 요리를 맞추는 식으로 테이블을 짠다고 하는데

이거 좀 나랑 비슷한것 같아서 반가웠다 ㅋㅋㅋㅋ

 

음식을 예쁘게 차려먹으면 '힐링'이 되고

그게 특히나 아침이라면 활기찬 날이 될수있다고 믿는다는 저자.

근데 정신없이 바쁜아침에 이렇게 정성들여 예쁘게 플레이팅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지 않을까 싶더라는 ...

무튼 책은 브런치책 답게 처음부터 끝까지 예쁘고 화려한 브런치들로 향연이 펼쳐진다.

보는 눈이 즐거워지고 예쁘고 마음에 드는 브런치들은 언제고 꼭한번 따라 만들어먹어봐야지 싶어지는 책이었다.

 

 

 

브런치의 기본인 각종 빵과 계란, 소세지를 이용해서 예쁘고 근사한 브런치들을 만들수있다는걸 알았다.

그리고 세상에는 정말 예쁜그릇과 접시들이 많구나 싶었다.

어떤모양에 어떤색의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느냐도 무척이나 중요하더라!

나도 우아하게 홈브런치 책을 가까이두고 틈나는대로 보면서 플레이팅을 배워나가야 겠다.

 

 

 

내가 요즘 관심있는 무쇠팬도 나와서 사진찍어 보았다.

사이즈며 크기도 각각 너무예쁘다. 빨리 꼭하나 사고싶다 나도.

 

 

 

 

그리고 위에는 진짜 너무예뻐서 한참을 들여다본 사진한장.

무화과를 이용해 만든 브런치인데 어쩜 저렇게 음식이 만들어지는지 놀라울뿐이다.

하지만 이분도 처음부터 잘했던게 아니라고 한다.


결혼해서 첫째 낳고 둘째가 돌이 될 때까지 일을 했다는 저자. 
일이 너무 바빠 집안일은 등지고 살았는데 뒤늦게 발동 걸린 요리에 빠져서 요리 덕질을 시작했다고 한다.  
유난히 곰손이지만 끈기만큼은 뒤지지 않아 제빵도 요리도 실패를 반복하며 익혔다는 말에 

처음부터 잘한게 아니었구나 싶어 왠지모르게 인간적으로 느껴졌다 ㅋㅋ 

그리고 그 끈기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인스타그램에 요리를 올리며 집밥과 홈브런치에 매진한지 2~3년만에  
‘요알못’에서 지금은 ‘브런치 조금 아는 여자’가 되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을까 싶어 대단하기까지 했다.

 

나 역시 어디에서나 멋지고 예쁘게 세팅된 테이블사진들을 보면

보는 그 자체만으로도 눈과 맘이 즐거워지고 기분이 업되는것 같다.

우아하게 홈브런치 책속 레시피와 각종 유익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나도 많이 노력해야지 싶었다.

 

요리게 관심있거나 브런치를 좋아하는 분

예쁘게 플레티이하는걸 배우고싶은 분들이라면 꼭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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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한국사 4 : 개항 이후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 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판타스틱 한국사 4
이광희 지음, 이경국 그림, 정태윤 외 감수 / 파란자전거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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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보이고 세계가 열리는 흥미진진 너무나 재밌는 한국사책


판타스틱 한국사 4  


 

이광희 지음

 

출판사 파란자전거



 

 

올해 초등5학년인 딸아이.  역사, 세계사책을 접해주고 싶은데

그내용이 너무나 방대하고 많다보니 어떤책으로 시작해야할지 고민하던중

판타스틱 한국사 4권을 만나봤다.


전권 1~5권까지 중 네번째책인 <판타스틱 한국사4>

이 책은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내용이 들어있었다.
흔히 잘 알려진 안중근의사, 일본 위안부 소녀상, 유관순 열사 등의 이야기들 외에

조금은 생소하지만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많은분들이 있었다는것에 감탄하였고

이 책을 계기로 제대로 알수있게되어 좋은기회였기도 하다.

 

 

 

 

외계소년 토리작가의 만남으로 시작되는
신선하고 재밌는 한국사책!


책이 다소 두꺼워서 언제다읽지? 싶지만

막상 손에 한번 잡으면 그 흥미진진하고 판타지한 내용에

저절로 빠져들게 되는 마법같이 재밌는 책이었다.


한.중.일 아시아 3대 국가를 아우르는 세계속 한국사에 대해 너무나 자세하고도 정교하게 담겨있어
얕은지식 정도 알고있던 내용들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기에 만족스러울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위대한 우리나라 위인들에 대해 다시한번 진중히 생각해보니

한창 젊고 어린나이에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나왔을까 소름이 끼치기도했고

그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에 마음이 먹먹해지기도 했다.


몇달전 영화로도 제작되었던 '일본 위안군' 할머니의 투쟁에 관한 내용 또한

전보다 더 관심을 갖게되는 게기가 되었다.

우리아이가 어렸을때 광명동굴에 놀러간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소녀상' 을 마주했던것이 떠올라

책을 보며 아이와 그때 그곳에서 봤던 이 소녀상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나눌수 있어 좋았다.

 


또, 얼마전 TV프로인 영재발굴단에서 한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유창한 영어로 일본위안부에 대해 일본이 사과해줄것을 광장에나가 당당히

연설했던 모습이 오버랩되어서 딸과 함께 더 많은이야기를 나누었다.

 

 

 

 

 

 

끝으로 꼭 추천드리고 싶은게

한국사 1권~5권까지 완간된 기념으로 기간한정 이벤트로
판타스틱 한국사 시리즈중 한권만 구입해도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눈에 볼수있는 연표를 준다고 한다.


 

아이들 중,고등학교때까지 정말 잘 사용할수 있을것 같아 정말 마음에 듬.

(이 연표 진짜좋아요! 강추)

 


 

엄마아빠도 이제 까먹은 내용들도 많았는데

시간순으로 나열된 연표를 보니까 학창시절 공부하며 외웠던것들도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잘 모르겠는것은 책을 찾아보면 되니 참 좋을것같다.


 

파란자전거 출판사에서 내놓은 판타스틱 한국사 1-5권은

초등학생 있는집이라면 정말 꼭 읽혀주시라 추천드리고 싶다.

 

학창시절 한국사를 별로 안좋아했던 나까지도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던 책이었기 때문에 .. ㅋㅋ

다른권 책들도 그 내용이 너무너무 궁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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