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 글쓰기 특강 - KBS방송문화연구소장이 총정리한 뉴스로 배우는 글쓰기
이준삼 지음 / 해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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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쓰는 생생 글쓰기 스케치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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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언어 씨 이야기 - 헬로우 Mr. 랭귀지 1881 함께 읽는 교양 5
에리카 오크런트 지음, 박인용 옮김 / 함께읽는책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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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에 대한 흥미로운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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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아내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
블랑쉬 에버트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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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내가 하면 잔소리가 될까봐 남편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다행히 책이라고는 5장도 못 보는 남편도 볼 수 있을 만큼 한 페이지당 글이 5~10줄 내외더군요. 아마 글이 빽빽했으면 남편은 3분도 안 봤을 거예요.
책 안의 편집이 예뻐서 예비 부부한테 선물로 줘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과 아내과 서로서로에게 각각 선물해 주는 것도 물론 좋고요.
아무튼 남편에게 주기 전에 한 번 읽어보았습니다.
얼마나 여자가 남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빠지지 않고 써 있는지 점검 차원에서라도..^^

결혼해 보니까 연애할 때하고는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집안일 안 도와주면 얼마나 야속한지... 그런데 이 책 안에는 아예 집안일 파트가 따로 있더라고요.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질투, 가계, 오락과 휴일 등에 관한 부분이 제가 꼭 남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었어요.
약간 아쉬운 점은..., 외국 책이라서 그런지 약간 이 책 속에 나오는 아내가 왠지 어리광쟁이에 응석받이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세상에는 다양한 아내가 있겠지만, 직장맘에 관한 설정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서운했어요. 아내에게는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기 전까지 아내는 내내 출근 중이다. 라는 구절이 있었는데... 이 책 안에서의 아내는 전업주부로 설정된 것 같더라고요. 우리나라 직장맘 비율이 꽤 높은 걸로 알고 있는데, 직장맘에 대한 부분도 첨가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여자가 정말 남자한테 바라지만, 말하지 않고도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를 테면 생일선물이나 결혼기념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길 바라는 것 같은) 말 안하고 넘어갔는데 남자가 모르고 그냥 지나치면 화를 내잖아요, 그럼 남자는 여자한테 미리 말하지 그랬냐고 하죠. 싸우는 것보다야 그게 낫지 않냐고... 그런데 그걸 미리 말하면 좀 구차하거든요, 여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책을 주고 알아서 챙겨라. 이러는 게 낫죠.
남편이 얼마만큼이나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책을 보기 전보다는 나아지겠죠. 평생 같이 살 사람인데 이 정도 투자는 괜찮다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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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와 양 1.2.3
프랑소아즈 세뇨보즈 글.그림, 정경임 옮김 / 지양어린이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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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책은 좀 특이하다.
한 권 안에 마리와 양 파타폰의 이야기가 세 편 들어가 있는 것도 그렇지만,
반복적으로 되풀이 되는 내용이면서도(아이들에게는 반복적인 내용이 교육적인 효과가 최고라고 한다) 뒷내용이 계속 궁금해지게 만든다.
어른이 나도 그런데 아이들한테는 더 그럴 것이다.
호기심 많은 4~5살 아이들에게나 숫자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는 6~7살 아이들에게 딱 맞는 책인 것 같다.
반복을 효과적으로 사용해서 숫자 개념을 튼실하게 잡아주고 있는데,
마리와 양 1편 <마리와 성탄절> 편에서는 산타할아버지가 과연 어떤 선물을 줄까,
나막신이 없는 파타폰은 과연 선물을 받을 수나 있을까... 하고 내내 생각하게 만들다가
마침내 마리가 파타폰을 위해 작은 나막신을 하나 사는 장면이 나오는데
산타할아버지가 어떤 선물을 줄까 고민하는 우리 아이들 생각이 나서 웃음이 나왔다.
그리고 아이들이 베푸는 마음을 익힐 수 있을 것 같다는 흡족한 생각도 들었다.

마리와 양 2편 <마리와 양>에서는
마리가 파타폰이 새끼 몇 마리를 낳을까, 하면서 한 마리를 낳으면 새 신발을 사야지. 두 마리, 세 마리, 네 마리....일곱 마리를 낳으면 파란 꽃이 달린 빨간 모자에서 작은 회색 당나귀까지 자신의 소망을 늘어놓으면 파타폰의 새끼도 한 마리씩 늘어난다.
하지만 파타폰은 그때마다 자신에게는 그런 것이 필요없다고 대답한다. 욕심 없는 파타폰. 양에게는 그저 따스한 햇볕과 푸른 들만 있으면 된다. 그에 비해 마리는 우리 욕심쟁이 아이들처럼 갖고 싶은 게 너무 많다.
그리고 대반전. 마리와 파타폰의 미래가 나오는데. 과연 파타폰은 새끼양을 몇 마리나 낳았을까? 정답은 한 마리이다. 그렇게 많은 것을 바라고 소망했던 마리는 그저 양말을 짤 털실 조금을 얻었을 뿐이지만 기뻐했다. 파타폰이 아기양을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줄 알았기 때문이다. 많은 것을 바랐지만 만족할 줄 아는 마리의 모습을 보고 아이들의 동심이 느껴졌다. 마리의 소망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닮았을 뿐, 어른의 욕심 가득한 탐욕스런 마음이 아니었던 것이다.

마리와 양 3편 <마리의 봄>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출현한다.
바로 오리 마델론! 마델론이 물놀이 도중에 없어져서 마리는 마델론을 정신없이 찾는다. 그러다가 다른 아이의 농장에 있는 마델론을 찾는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도 어김없이 오리를 세면서 숫자를 배울 수 있다.

그리고 덤으로 영어동화도 함께 부록으로 붙어 있어
한글판을 정복한 후에 영어동화도 함께 읽으면 아주 좋을 것 같다.
(그러나 글밥이 좀 읽는 바람에 영어동화를 유창하게 읽어주기는 좀 힘들지도....)

잔잔한 이야기, 평화로운 그림. 반전이 있는 내용.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는 그림책이다. 괜히 고전이 아닌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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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처럼 살고 싶어 (CD 2장 + 손악보책 1권) - 이오덕 노래상자
이오덕 시, 백창우 곡 / 보리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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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과 함께 듣는 동심 가득한 노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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