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배고플 때 읽지 마세요. 더 허기집니다. 괜히 속쓰려요. 위액 분비가 더 되는 것 같아서요. 이번 권에 나오는 요리는 정겨운 요리들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가장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도 많네요. 역시나 식객, 요리책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습니다.
아바, 퀸, 엘튼 존, 스티비 원더의 명곡이 가득하다. 정말 60~70년대를 대표하는 곡들은 전부 수록된 듯하다. 소장 가치 100%의 앨범이다!
시간을 뛰어넘어 공감 가는 풍경이 펼쳐진다. 읽다 보면 제목처럼 마음이 넉넉해지는 그런 내용들로 푸근해진다. 조상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글, 공감 가는 고전 산문들. 교수님의 넉넉한 글 솜씨를 잠깐 구경하다보면 내 마음도 어느새 넉넉해져 그 풍경 속에서 한껏 쉬어가고 싶다.
진정한 작가라면 작품 안에 사회를 통찰하는 문제 의식을 담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히가시노 게이고도 그런 작가 중의 하나이다. 작품 속 복선과 스토리를 살려내며 사회에 대한 통찰까지 함께 버무릴 수 있는 작가. 이번에도 역시 글쓰기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독자를 들었다 놨다 하는 작품을 써냈다. 들었다 놔져도 기분이 유쾌한 작품 한편을 만났다.
파닉스, 파닉스하고 여기 저기서 떠들지만, 구린 발음으로는 적극적일 수 없었던 게 사실이었는데, 이 책은 정말 기획을 잘한 듯 합니다. 정말 필요한 책이었거든요. 노래를 들으면 영어 발음을 A~Z까지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어서 활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길벗에서는 참 필요한 책을 내주어서 항상 고맙게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