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ding Dory 도리를 찾아서 (영어원서 + 워크북 + 오디오북 MP3 CD + 한글번역 PDF파일) 영화로 읽는 영어 원서 시리즈 41
Suzanne Francis 각색, 박재슬.Damon O 감수 / 롱테일북스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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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ney PIXAR

Finding DORY 


작가 : Suzanne Francis

 

 

니모를 찾아서를 워낙 재미있게 봤던터라 도리를 찾아서도 너무 보고 싶었다.

그런데 아직 영화로 만나보지 못하고 책으로 먼저 접하게 되었다.

과연 어떠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나 궁금했다.

챕터 23에 걸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문장이 길지않고 간결하고 명확해서 읽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지만

모르는 단어가 참 많았다. 이 책에서 익혀야 할 주요 어휘들은 두껍게 써져있는데 이 단어들이

워크북에 챕터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읽기 전에 한 번 단어를 읽히고 책을 읽어보니 막힘이 덜 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다시 단어를 보니 문장 안에서 단어를 익혀서인지 더 기억하기 쉬웠다.

책을 읽다보면 책 하단에 각주가 있는데 알고 있으면 좋을 상식같은 바다 생물같은 것에 대한 정의와 특징을 써 놓았다.

이 책을 읽다보면 바다 생물에 대한 지식도 배가 되는 듯 하다.

 

 

이 책을 이렇게 읽으면 좋을 것 같다면서 제시하고 있는데,

책을 다 읽고 단어까지 익힌 뒤 씨디를 들어보니 읽었던 본문 내용이 귀에 잘 들려왔다.

 

 

워크북에는 챕터별로 어휘들이 정리되어 있으며, 각 챕터별로 내용 파악을 잘 하였는지

점검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실어놓았다. 퀴즈를 풀면서는 '내가 이해했던 부분이 이게 아니었네' 하면서

그 본문 내용을 다시 한 번 읽게 되었다.

5세 이상의 아이를 둔 엄마라면 이 책을 읽어보고 아이와 영화를 함께 본 뒤에 책에 나왔던 영어 문장을

말 해 보고 도리와 말린, 니모의 역할극을 같이 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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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학력 붕괴 시대의 내 아이가 살아갈 힘 - 인생을 개척하는 강인함을 기르기 위한 인간주의 교육의 제시
텐게시로 지음, 장현주 옮김 / 오리진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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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텐게 시로

옮김 : 장현주

출판사 : 오리진하우스


2030년 학력 붕괴 시대의 내 아이가 살아갈 힘.

학력이나 학업 성적이 인생을 결정하는 시대는 끝났다!

읽기 쓰기 계산의 시대에서 인성교육, 끌어내는 교육, 몰입 교육의 시대로!

책에 나와있는 글 제목과 부제만을 보더라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유토리 (종합인성)교육은 2002년도부터 학생들에게 입시위주, 주입식, 암기교육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여유있는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한다. 이 교육을 전국에 일률적이고 강제적으로 도입해서 교사역량이 갖추어져 있지도 않은 상태였기에 실패되었다는 것이다. 한국의 교육은 이 유토리 교육의 실패에서 주는 교훈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실패한 이 교육을 다시 꺼내 말하는 것은 이 논쟁이 진정된 후 저자가 교육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살아갈 힘에 대한 논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어떤 이유로 아이들이 살아갈 힘을 잃었는지에 대한 본질적인 고찰이 없었기 때문이라고한다.

살아갈 힘은 자기실현을 향해 나아가는 힘이다. 자신의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그것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생각을 표현하고 사회 속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하여 자신의 위치를 획득해 가는 힘이다. 이를 위해서 끌어내는 교육, 인간주의 교육을 강조한다. 오래된 뇌의 능력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 성급하게 신피질이 담당하는 읽기 쓰기 계싼 등의 논리조작을 발달시키면 지능 발달의 균형에 장애가 생길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살아갈 힘이 약한 아이로 자라게 된다고한다. 인간적 매력, 행동력, 바이탈러티, 교섭력, 자기 긍정감등을 갖춘 아이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극복할 힘이 있고 분명히 좋은 인생을 살 것이라고한다. 그러면서 몰입 경험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서는 완전한 자유가 주어져야  하고 교사는 소극적이어야 한다. 그리고 특별한 칭찬 없이도 아이들 스스로 재능을 최대한 발휘한다. 오히려 칭찬을 통한 외부자극이 없기에 자기 내면과 대면하여 쉽게 몰입에 들어가고 잠재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고한다. 살아갈 힘을 충분히 끌어내기 위해서는 0세부터의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부모가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면 가정에서도 교육이 가능하고 어린이집에 전문가가 있다면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한다.

아이의 성격이 비뚤어지거나 문제 행동을 일으키는 대부분은 탄생 트라우마가 팽창하여 몬스터가 된 결과라한다. 여기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무조건적 수용이다. 훈계는 방임에 의한 무관심보다는 훌륭한 양육 방법이지만 수준 높은 교육이라고 할 수 없다고한다. 모든 능력은 표면적인 스킬을 신장시키기 위해 가르치면 가르칠수록 보다 본질적인 정동과 지능 발달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아이들의 살아갈 힘을 빼앗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애 문명의 허상에서 벗어나 대자연의 삶에 가까워져야 하람은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 살아갈 힘을 찾게 된다고한다. 인간주의 교육학의 뿌리인 루소는 아이들이 사회의 해독에 물들지 않도록 마을에서 떨어진 대자연 속에서 교육할 것을 주장했다고한다.

책을 읽고나니 또 다시 머리가 복잡해지는 느낌이다. 교육을 생각해서 서울을 벗어나고 싶다가도 혹시나 내 아이만 뒤쳐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에서 서울을 벗어나지도 못하고 있다. 저자는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몰입, 대자연과 마주하기, 무조건적 수용하기, 오래된 뇌를 발달시키기의 4가지를 강조하고 있는데, 과연 엄마가 그것을 해 줄 수 있을지 걱정이다. 이 중 제일 걱정되는 것은 무조건적인 수용이다. 아이를 지극히 자연스럽게 (노력해서가아니라) 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데, 저자 역시 교육자의 인성이 어느 정도의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한다. 저자가 말했던 것들의 교육 방향에 대해 대부분 공감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서 나 하나만 그렇게 한다고 해서 전부가 바뀔 수 있을까 싶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야 할 때가 얼마 남지 않아 이 책이 내포하는 의미들이 내게 크게 다가오지만 또 다시 딜레마에 빠지고만다.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교육이지만 그냥 우리가 바라는 바에서 그칠것 같아서 두렵다. 우리 아이가 살아갈 힘을 키우기 위해서 부모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더 많은 생각이 필요하겠다.

- 텍스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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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중일기 - 내 쓸쓸함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마라 부모되는 철학 시리즈 3
김정은 지음, 이우정 그림 / 씽크스마트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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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김정은

그림 : 이우정

출판사 : 씽크스마트


부모되는 철학시리즈3권 중 3번째 책이다.

'엄마난중일기'라는 제목만 보아도, 표지의 엄마 얼굴 대신 국자가 그려져있는 그림만 보아도

엄마의 복잡스럽고 정신없는 마음을 담은 일기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50대가 되어 자신의 일생을 되돌아보며 적은 글들인데, 같은 여자로서 엄마가 처음일진데 작가 또한 쉽지 않았을터.

그녀의 엄마노릇, 아내노릇, 자식노릇을 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이 책 안에 담아 내었는데

공감되는 이야기들이 많아 같은 아줌마로서 눈물도 나고, 아직 겪어보지 못했던 부분에서는 앞으로 내 앞으로 닥칠 일이구나 하고 새로운 마음을 다잡아보기도 하게되었다.


결혼에 대한 이야기, 아이와 함께 좌충우돌이야기, 세월과 함꼐 아리랑, 거울 앞에 나 홀로의 4장의 챕터로 나눠서 에세이가 이루어지는데

우선 결혼에 대한 이야기 중 성 격차? 성격차? 라는 이야기에서 참 많은 공감이 갔다. 대부분 헤어지는 남녀를 보면 성격이 달라서 헤어진다고는 하지만 실상 성격 차이가 아니라 성 격차더라는 설도 있다고 하니 말이다. 부부도 각자 유치하고 부끄러운 감정을 드러내놓고 상대에게 솔직해지면서 비로소 친구가 되어가나 보나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저자도 아이의 버릇을 고친다면서 일관성을 갖고 행동한다고 하면서도 나이가 외로워지면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간절히 기다리면서 살아갈텐데 이 아까운 순간을 버릇 들인다는 핑계로 그냥 허비하는게 안타깝기만 하다고 한다. 나 역시 아이 습관을 제대로 잡는다며 정해진 규칙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훈육하건만 이게 제대로 된 건가 하며 자꾸만 뒤돌아볼 때가 있다. 저자의 친정엄마가 저자에게 말씀하셨다는 이야기가 지금의 엄마들에게도 필요한 말 같다. "아이를 커다란 테두리 안에서 키워라. 관심은 지니되 간섭은 하지 마. 사랑한다고 너무 가까이 붙어서 네 마음에 들게 조종하려 들면 안 돼. 사람은 스스로 해봐야 배우는 거다. 아이가 이것저것 선택해서 연습해 볼 수 있는 재량권을 주어야 한단다. 그러려면 언제나 네 인생과 아이 인생을 따로 떼어 생각하고 그 둘을 절대 혼동하지 말아야해 "라고....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의 딸, 아들, 엄마, 아빠, 남편에게 쓰는 편지가 있다.

내가 나중에 저자처럼 50대가 되면 과거를 돌아보면서 어떠한 일기를 쓰게 될까.

저자의 이야기가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글 같아서 공감이 갔고, 남편들이 이런 엄마들의 마음을 알런가 싶은데 남편과 함께 이 책을 읽으면 가정의 화합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텍스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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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력 마스터 1권 6, 7세 덧셈과 뺄셈 기초 1 - 수학에 대한 자신감 즐깨감 연산 시리즈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엮음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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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음 :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출판사 : 와이즈만 북스

 

이 책은 아이가 배운 것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는지 점검해볼 수 있도록 해 준다.

한 권으로 8주 동안 공부하는 것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루에 한 장씩 풀도록 6일차로 나누어져있다.

이 책은 아이의 계산력 향상을 목표로 만들어진 책으로, 요즘 교육에 필요한 스토리텔링 수학과는 조금 거리가 멀다.

사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아쉽다. 개념을 이해해야만 이 책에 있는 문제들을 풀 수 있다 하지만

빠르게 계산하는 능력이 ​중요할까 하는 생각이다.

결국 이런 계산 훈련을 통해 학교 시험에 대비한다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인데,

학교 시험을 위해 이런 반복적인 문제를 푸는 것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염려도된다.

그렇지만 아이가 학습해야 하는 수학 개념을 6일에 걸쳐서 계속 풀어봄으로써

아이는 정확한 계산력이 향상될 것이고, 6일에 걸쳐서 문제들이 나오기 때문에

앞에서 틀렸던 부분을 다음 날에 다시 한 번 점검해보면서 다시 풀어보며 정확하게 익힐 수 있도록 해 주고있다.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데 목표를 둔다.

 

반복 훈련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푸는 계산력을 늘려나가는데 있다.

 

 계산력을 응용, 적용해서 실력을 완성하는데 목표를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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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The 쉬운 DIY 시리즈 13
신정민 지음 / 시대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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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신정민

출판사 : 시대인


'역사를 배우며 커가는 우리 아이를 위한 우리나라 문화재 북아트'

북아트로 우리나라 문화재들을 만들어보는 책이다.

책 왼쪽 상단에 적혀있듯이 'THE 쉬운 DIY시리즈'책 중 13번째 책이다.

이 책의 목표는 역사를 그냥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문화재를 그려보고 만들어보고 꾸미는 과정을 통해

역사에 대한 즐거움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나는 학창시절에 역사 년도와 그 때 일어난 사건을 외우고 사건의 발생원인과 결과에 대해 외우느라 너무 힘들었고

역사에 대해서 참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수능때에 역사 과목은 아예 포기한 것 중 하나였다.

그래서 역사만큼은 아이들에게 재미나게 배울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는 지혜는 지나간 과거의 역사를 통해 얻어지는 것이며,

우리의 역사를 바르게 알아야 우리의 것을 잘 지킬 수 있기에 역사를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이 역사에 흥미를 갖게 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북아트를 도입했다는 것은 좋은 시도같다.

이 책은 역사책이기도 하면서 미술책이다. 요즘 교육은 통합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 책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북아트로 만들어볼 문화재에 대한 설명은 반페이지에 걸쳐 설명해주고 있으며,

1-2장에 걸쳐서 북아트를 어떻게 만들어볼지에 대해 사진과 설명으로 자세하게 보여준다.

공부할 때 보면 너무 많은 지식을 한번에 다 이해하려고 애쓰다보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고

오히려 적은 정보를 이해하고 다른 책에서 또 다른 정보가 들어오면 그것을 추가해서 기억하는 것이

머리 속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그래서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장황하게 설명하지 않고 간략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

이 책의 강점은 각 문화재를 만들어 볼 때마다 아이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활동 목표가 있다는 것이다.

그냥 단순히 북아트로 문화재를 만드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문화재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끔 하기도 하고 옛 그림을 보고 그 시대의 생활상이 어떠했을지 상상해보도록 하기도하며

책에 나온 탈 말고 다른 탈은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조사해보도록 하는 등 여러가지 응용해 볼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한다.

책에서 다 설명하지 않은 문화재에 대한 이야기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찾아보고 해결해보도록하고

그런 과정을 통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북아트를 만드는 것 역시,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그냥 보는 것보다 아이가 직접 만들어보고

문화재에 대해서 베껴쓸지라도 스스로 적어보다보면 그것이 기억에 남아 친숙하게끔 된다.

이렇게 북아트를 마치고나서의 사후활동으로는 아이와 함께 그 문화재가 있는 곳에 직접 가 보는 것이다.

그러면 그 문화재에 대해서는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어 지는 것이다.

그 역사 현장으로 갔다 온 다음에는 또 다른 새로운 북아트를 해 보거나 나만의 책을 만드는 것으로 연계해 볼수있겠다.

책에 나온 것 외의 문화재를 찾아보고 새롭게 만들어볼 수도 있겠다.

여름방학동안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이 책과 함께 해 볼 수 있도록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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