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 -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아이의 참을성에 대한 발견
스튜어트 쉥커, 테레사 H. 바커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라이프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지음 : 스튜어트 쉥커 / 테레사 바커

옮김 : 김선영

출판사 : 북라이프


마시멜로 실험 이후 교육계에 가장 큰 파문을 일으킨 아이의 참을성에 대한 발견이라는 글에

과연 어떤 것일까 궁금했다. 책에서 말하고자하는 스트레스에 강한 아이의 비밀은 '자기조절법'이다.

자기조절은 일상에서 스트레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이라고한다.

그런데 스트레스가 지나치게 많아지면 유혹에 저항하는 능력이 약해지고 투쟁-도피 상태로 쉽게 빠진다.

자기 조절법은 5단계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한다.

1. 아이가 지나친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을 알아채고

2. 아이의 스트레스 요인을 알아낸 다음

3.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며

4. 아이 스스로 대처가 필요한 순간을 자각하게 하고

5. 자기 조절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는 자기 조절법의 방법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설명하기 전 우리의 뇌에 대해서 먼저 설명하고있다.

그러면서 마시멜로 실험에 대해 언급하면서 마시멜로 연구가 놓친 중요한 사실을 설명하는데,

마시멜로 연구는 자기 통제에 중점을 두었고 이는 스트레스 실험이었다는 것이다.

부모들이 느끼고 있는 아이들의 문제행동들이 아이들의 지나친 스트레서 온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아이와 맺는 관계는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말한다. 일단 아이의 행동을 달리 바라보면 아이가 못마땅한 행동을 했을 때

자동 반사적으로 반응하기보다 잠시나마 상황을 돌아보게 된다.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보다

아이의 행동을 호기심있게 지켜보게된다.

아이를 혼내거나 가르치려 하기보다 모든 감각을 동원해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된다.

아이의 스트레스를 높이고 기력을 소모시키는 행동을 하기보다 아이가 안정을 되찾고 기운을 차리도록 돕게된다.

이 과정이 바로 자기 조절법이다.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꾸 개는 것, 아침부터 심술을 부리는 것,

툭하면 기분이 상하고 아주 사소한 일에도 토라지며 이런 감정이 쉽게 진정되지 않는 것,

기분이 좋았다가 바로 나빠지는 등 변덕이 심한 것, 집중하지 못하고 당신의 목소리도 들리지 않는 것,

걸핏하면 화를 내거나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것

이런 반응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보인다면 이는 상당한 스트레스를 아이가 받고 있다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래서 우리 아이가 그렇게 행동했구나 하면서 이해가 되었다.

첫째 아들의 행동을 보면서 지금까지 보아왓던 아이들 중 제일 특이한 아이같고,

우리 아들만 유별난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했다.

어린이집 가는 평일이면 일부러 늦게 일어나거나 일어나서는 "더 잘래 더 잘래"하면서 뗴를 부리며 운다든지

어린이집에 갔을 때  다른 친구들이 먼저와서 어린이집 문이 열려있어서 자신이 벨을 누르지 못할 때

집으로 다시 갔다가 오자며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말을 한다는지,

저녁에 잠들기 전이나 잠자다가 새벽에 깨서 이불을 엎어달라해서 덮어주면 이불이 발바닥에 닿지 않게 해 달라는둥,

밥을 먹여달라고 하거나 오줌을 대신 누게 해 달라는 등의 억지를 부리곤했다.

아이도 아이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아이의 행동을 보면서 나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이를 볼 때마다 괜시리 짜증이 나서 곱지않는 말투로 말하게 되고 아이가 예뻐보이지 않았다.

엄마인 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기에 아이나 나 모두 자기 조절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런 일들로 인해 내 주변엔 즐거운 일이 별로 없구나 생각하면서 우울해지기도 했고,

이렇게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서 더 그렇구나 싶어서 일부러 내 스스로 즐거운 일을 찾으며 하고 그랬다.

저자는 초기 신호를 알아내고 자기 조절습관을 길러주는 열 가지 방법과

부모들을 위한 자기 조절 지침을 제시해 주고있다.

첵에서 나오는대로 과연 내가 잘 실천할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차근히 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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