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토익 비법실전 Actual Test Listening 500제 박정 토익 비법실전 Actual Test
Chris 김 지음 / 토마토(TOMATO)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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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은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는 시험이다. 이 책은 토익 두 파트 중 LC에 대한 것으로 총 5회의 분량으로 500문제가 실려있다. 토익을 처음 보는 사람이 이 책을 풀어보지는 않겠지만^^ 토익 시험 출제 범위라든지 문항수, 시간 배점, 유의사항, 응시료, 성적 확인 방법 등이 짧게나마 소개되어 있는 점이 센스있었다. 2년이 만기가 되어서 다시 토익시험을 보려니까 엄두가 안났는데 다섯번의 모의고사가 있어서 다 풀어보면 다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의 장점은 첫 째, 문제의 질이 좋고 답에 대한 근거, 해설이 명확해서 좋았다.

둘 째, 각 파트별로 3단계 비법 전략이라고 실려 있는데 읽는 게 귀찮지만 읽어보면 많은 토익 강사들이 강조하는 점을 잘 요약이 되어있다. 토익에 손을 놓은지 오래되었는데 이 책이 구성이 알차서 바뀐 유형이나 접근 노하우나 주의점을 알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셋째는 모르면 안 들리는 중요한 어휘나 숙어를 정리해둔 점이 좋았다. 아무래도 무작정 문제를 푸는 것 보다 이런 점을 정리해두면 연음 등이 안 들리면 할 수 없지만 듣기는 했으나 뜻을 몰라 틀리는 아쉬운 경우가 줄어들 듯 하다.

넷째는 LC 파일이 파트별로 쪼개진 것도 있고 4파트를 하나로 묶은 파일도 제공이 된다.

모의고사를 볼 때는 4파트를 묶어낸 것을 들으면 되고 틀린 것 점검할 때나 따로 공부할 때는 자신이 부족한 파트 별로 들을 수 있어서 적어도 파트1은 50문제, 파트 2~4는 각각 150문항씩 들을 수 있어서 문제의 양이나 질 어느하나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토익 시험을 앞둔 많은 응시생들이 시험보기 전에 이 책을 풀고 간다면 50점은 거뜬이 추가로 올릴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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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 비법실전 TOEFL iBT Actual Test Vol. 2 (3회분) 박정 TOEFL iBT Actual Test 2
강태훈 외 지음 / 토마토(TOMATO)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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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구성이 직관적이고 알차다.

초반부에는 LC RC speaking writing 공부하는 법이 짤막하게 소개되어있다.

그리고 문제가 어떻게 구성되어있는지 토플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도 잘 이해할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그래도 학원 수업이나 동영상 강의를 함께 하면 훨씬 더 쉽게 이해가 될 듯하다)

 

책 해설이 상세하다.

문제부분은 따로 분리가 되고 해설부분은 앞부분에 있는데 리딩에서 해설과 영어 지문을 병행해서 볼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다단을 분리해서 구성이 되어 있고 핵심 단어가 정리되어있다. 그리고 각 문제는 왜 그것이 답이 되는지 쓰여있다. 문제가 억지 구성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답을 고르기가 명백했다. 구성도 모두 어렵지는 않고 LC RC쪽은 쉬운 지문과 보통 난이도의 지문이 섞여있었으며 writing과 speaking의 문제가 좋았다.

 

도움 될만한 팁이 중간 중간 소개되어있다.

스피킹할 때 발음 조심해야할 부분과

들려주는 내용을 빠르게 필기해야하므로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약어나 기호 소개.

어떻게 필기하는 것이 좋은 지 노하우가 소개되어있다.

 

이 책만 가지고 토플을 끝내기는 어렵겠지만 다른 토플문제집과는 달리 충분히 자세하고 꽤 신경써서 만들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학원 기본 강의를 들었거나 어느정도 토플공부를 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구입해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풀어보는 것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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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였던 그 발랄한 아가씨는 어디 갔을까
류민해 지음, 임익종 그림 / 한권의책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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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쓰기 어려운 이야기일텐데도 솔직하게 쓴 점이 참 좋았다.

이 분을 알아보니 주부이시면서 http://blog.aladin.co.kr/mumuin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작가이시다.

광수생각이 떠오르는 그림체도 참 귀엽다.

책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쉽게 책장이 잘 넘어가고 결혼 후 평범한 가정의 일상을 이렇게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흥미로웠다.

아무래도 결혼을 하게 되면 젊었을 때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몇 십년간을 다르게 살아왔던 두 사람이 한 집에서 새롭게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발랄한 아가씨'는 철이 없던 시기를 잘 표현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철이든다고 하지 않았던가.

누군가가 애를 낳아봐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고 하는 것처럼 이 책에서도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하고 소중한 일도, 너무 힘들고 지치는 일도 다 적고 있다.

그리고 부모처럼 살지 말아야지 했던 그 철없던 아가씨때의 생각이 부모님께 감사하고 그렇게 사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그 과정을 이 책을 읽으면서 대리 경험하고 참 인상깊었다.

또, 아이들이 속썩이고 말썽부리지만 그래도 아이들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다. 

늘 착한 엄마가 될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나중 커서 볼 편지를 쓰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작가가 참 대단해보였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손녀딸 릴리에게 주는 편지', '삶을 안다는 건 왜 이리 어려운가요?' 이 책을 연달아 읽어보고 싶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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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기와 끈기로 최고를 꿈꿔라 - 최연소 변호사 손빈희가 들려주는 희망 메시지
손빈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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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정말 도움이 될 것 같다. 요즘 자기 개발서 답지 않게 얇고 가벼운 책이라서 실망했는데 내용을 읽어갈수록 참 알차고 나에게 자극을 주는 내용이 정말 많았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담 1chapter와 부모님의 조언 하나가 번갈아 소개하는 구성으로 되어있다. 특히 반기문총장, 박지성선수, 유재석MC 등을 예로 들며 조언하는 점이 참 좋았다.  박지성씨는 평발임에도 불리한 조건을 이기고 꿈을 사랑하는 자세를, 유재석씨는 실력이 같다면 인성이 더 좋은 사람이 좋은 기회를 얻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성적이 좋은 사람은 만년 2등에 머물고 인성이 좋아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꼈다. 
저자의 부모님은 모두 상담가자 컨설턴트여서 이 책이 더 알차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 어머니가 상담했던 아이에게 임용고시 통과하고 나서 로스쿨에 진학하여 교사출신 교육청 변호사가 되면 하고 싶은 여러 일을 다 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었다. 어떤 것 하나를 선택하면 다른 것을 포기해야하니 고민이 되었는데 이 조언을 보면서 진정으로 원하면 다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생활계획표도 단순히 무슨 공부 몇 시간 이렇게 계획하지말고 구체적으로 몇 페이지 공부할 것인지도 작성하라는 것과, 자녀가 원하는 진로를 찾기를 원하면 강요하지말고 정신과 치료에 사용하는 역할놀이를 해보는 것으로 구체적인 조언을 하고 있다.
저자는 최연소라는 멋진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이를 무기로 삼지 않고 노력하는 모습이 멋져 보인다. 조기입학 이런것에 만족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내 능력의 한계는 이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이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는 마음가짐을 정말 본받고 싶다. 이 분을 보면 나도 운동을 꾸준히 하고 영어, 프랑스어 더 나아가 신흥국의 언어와 그 나라에 대한 문화, 정치, 사회도 잘 아는 글로벌한 인재가 되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엉덩이를 의자에서 떼지 않고 열심히 하면 세련된 영어를 구사한 반기문 총장님처럼 될 수 있다는 내용을 읽으며 역시 공부는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과 체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저자의 얘기를 보고 있으면 능글(?)한 성격 덕분에 좋은 교수님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고 한다. 그 결과 교수님께서 자신이 놀고 있을 때 도서관가라고 카톡을 보내주셔서 교수님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겠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다는 얘기랑, 힘이 들때는 미래에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커리어우먼을 상상하며 힘을 내었다는 소소한 에피소드가 재미있다.
모 책에서 읽기를,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내 행동에 달려있다고 했다. 남들의 시선을 바꾸고 싶으면 내가 직접 행동으로 나는 다르다는 것을 오기로 보여주어야 한다. 결핍과 간절함은 나를 바꾸고 꿈을 이룰 수 있다. 세상에는 나보다 똑똑하고 머리 좋은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람들도 최선을 다하는데 컴퓨터, 드라마, 잠 이런 유혹에서 이겨내지 못하는 건 꿈을 이룰 자격이 없다. 공부를 시작한다면 공부 대신 다른 유혹들에서 이겨야한다.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것. 그래서 저자의 아버님은 세 자매를 여군 키우듯이 키우셨다고 한다. 정신력을 강하게 키우는 부모야 말로 공부하라고 닥달하는 부모보다 훨씬 멋진 부모임에 틀림없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서 좋은 습관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 참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또랑또랑한 목소리, 발음, 발성, 억양, 말투, 말끝을 흐리지 않는 것, 대화 주제도 서, 본, 결을 잘 정해서 말하는 것. ~일 것 같습니다가 아니라 저라면 이렇게 주장할 것입니다.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태도 등 일상 생활에서부터 논리적으로 말하고 똑똑하게 말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면 앞으로 수많은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애들처럼 말하는 습관을 빨리 버리고 지금부터 내가 예비 변호사라는 생각 또는 예비 직업인이라는 생각을 갖고 아나운서처럼 차분한 몸가짐과 어투를 나도 실천해야겠다. 또 예절바르게, 밝은 미소로 경청하며 호감을 주는 태도로 눈을 응시하는 것과 말을 흐리지 않고 자신감 있게 대답하는 것을 잘 실천한다면 앞으로의 면접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좋은 결과를 얻었을 때의 기쁨은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면 그 기쁨은 덜할것이고 최선을 다했다면 그 기쁨은 배가 될 것이다.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엄청나게 큰 희열을 한번도 맛보지 못한다면 헛 산 인생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은 매우 다양하고, 그 사람들 수 만큼 다양한 시각이 존재한다. 나도 사실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따라서 내가 이해하지 못하는 시각이 있음을 인정하고 넓은 사고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래서 앞으로도 더 많은 경험을 하고, 그게 어렵다면 독서를 통해 대리경험을 늘려야겠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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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 - 삶에 지치고 흔들릴 때, 프로방스에서 보내온 라벤더 향 물씬한 편지
원소영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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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x-en-Provence. 한 번쯤 여행을 가보고 싶었던 곳. 그래서 괜히 검색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올려놓은 사진이나 여행담을 구경하곤 했다. 그렇게나마 대리만족을 하고 있었는데 프로방스에서 직접 살았던 이야기를 풀어낸 '느리게 살아서 즐거운 나날들'을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여행가이드 같은 책이 아니라서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게다가 약간 작은 사이즈이지만 도톰하고 무게감 있는 책이라서 책을 받았을 때 기분이 좋았다. 책 표지는 고흐의 '밤의 카페테라스'와 이 그림의 배경이 되었던 카페가 나란히 장식하고 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은지, 이 카페가 아직도 그대로 존재하고 있는게 시간을 초월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 여행기가 아니라 현지에서 5년간 살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담백하게 풀어쓴 기록이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마치 내가 한때 프로방스에 살았던 것처럼 프로방스가 더 가깝게 다가왔다. 중간 중간 프로방스의 시장, 축제, 길거리의 일상 사진들이 들어있어서 현장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편지, 여행 편지, 예술 편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주제별로 읽어볼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나도 나중 여행으로 잠깐 들르는 것 말고 꼭 한 번 그곳에 3년이상 오래 살아보고 싶다. 그리고 기본 회화밖에 못 하는 게 아쉬워져서 불어를 더 배우고 싶기도 하다. 프로방스처럼 평화로운 곳에서 나이를 초월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느림의 여유를 느끼면서 살고 싶게 만드는 이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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