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굿바이,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 노인요양병원 원장 노태맹 시인의 '늙음'과 '죽음'에 관한 에세이 ㅣ 한티재 산문선 1
노태맹 지음 / 한티재 / 2019년 9월

어! 훌륭한 책 같은데? (곧 구매)

[100자평]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 - 삶의 불만족과 괴로움에서 벗어나 자유에 이르는 길
조셉 골드스타인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19년 8월

첫문장 ˝해야 할 일을 다 했노라.˝
100자평 ˝나와야 할 책이 나왔노라.˝

[100자평] 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

잃었지만 잊지 않은 것들 - 의사가 되어 아버지의 죽음을 생각하다
김선영 지음 / Lik-it(라이킷) / 2019년 8월

저자의 진솔한 목소리, 탄탄한 필력, 소설보다 더 소설 같은 진짜 이야기가 와닿습니다. 타인의 고통을 대하는 우리 마음의 단면을 엿보고 고민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100자평] 무전 경제 선언

무전 경제 선언 - 돈에 의존하지 않는 행복을 찾아서
쓰루미 와타루 지음, 유나현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6월

정말 좋은 취지의 책 같습니다.

일상에서 마음챙김을 적용하는 창의적 아이디어들

마음챙김 다이어리
마음챙김 프로젝트 지음, 조윤경 옮김 / 서울문화사 / 2016년 3월

일상에서 마음챙김(mindfulness)을 응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은 꽤 괜찮은 책. 책에서 보여주듯이 명상이 반드시 눈을 감고 방석에 앉은 채로 심각하게 임하는 인내와 극기의 행위일 필요는 없다. 일상에서 얼마든지 유쾌하고 가볍게 창의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좌선, 걷기명상, 바디스캔, 요가 등 최소한의 정식 명상(formal meditation)을 채 경험해 보지도 않은 상태에서 이 책의 손쉬운(!) 방법들만으로 자신이 명상을 하고 있다고 여긴다면 그것 또한 명상을 오해하는 것이리라. 책에서 소개하는 아무리 재미난 아이디어도 최소한의 명상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실제 체험과 단계에 맞게 받아들이는 지혜가 필요하다. 

어느 경우든, "깨어있기"라는 명상의 본질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