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미한 날들을 위한 철학 -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줄 의미 찾기의 기술
프랑크 마르텔라 지음, 황성원 옮김 / 어크로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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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는 관계, 선의, 자율성, 유능감에 있다는 다소 뻔한 결론. 내게 그다지 유의미한 삶의 철학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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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라는 세계
김소영 지음 / 사계절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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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천사인가 악마인가. 어린이를 조금 더 잘 이해하고 싶어 읽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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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피엔스 - 문명의 대전환, 대한민국 대표 석학 6인이 신인류의 미래를 말한다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외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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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관련 동영상(CBS,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을 찾아 들으며 함께 읽으면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귀로 듣는 동시에 책에 밑줄을 치며 읽는 재미도 있다. 우리 시대 석학 여섯 분이 들려주시는 귀한 말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만 하드커버에 두꺼운 종이는 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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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 - 연약한 마음을 단단하게 지켜내는 셀프 심리학 자기탐구 인문학 2
김혜령 지음 / 가나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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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마음챙김과 명상을 도구로 자기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요즘 마음챙김과 명상이 핫한(!) 아이템으로 뜨는 시대에 적절한 주제로 보인다. 구체적인 명상 지침은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바디스캔 등) 이 책을 통해 명상과 마음챙김, 알아차림이 어떤 것인지 대강의 느낌은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책에서 불교와 명상에 관하여 두 사람의 저자에 대해 소개하는 것을 보고 무척 반가웠다. 평소 내가 좋아하는 저자들이기 때문이다. 로버트 라이트(Robert Wright)와 조셉 골드스타인(Joseph Goldstein)이 그들이다. 



책의 앞 부분에서 로버트 라이트의 <불교는 왜 진실인가>라는 책의 내용을 상당 부분 인용하고 있다.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이 즐거움에 쉽게 탐닉하게 되는 과정을 진화심리학과 불교의 관점에서 설득력 있게 풀어내고 있다. 



결국, 인간의 뇌가 진화를 거치면서 일시적인 즐거움에 쉽게 길들여지도록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유전자 전파라는 "지상 목적"을 위해서 말이다. 다음은 조셉 골드스타인이 그의 책 <조셉 골드스타인의 통찰 명상>에서 비교하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부분이다. 



하나, 특이했던 점은 저자가 "감히"라는 부사어를 (주로, 긍정적인 의미로) 종종 자주 쓴다는 점이었다. 저자가 한국일보에 2030 칼럼을 연재한다고 하여 비로소 젊은 분이라는 걸 알았다. 이런 원숙한(!) 책을 쓰신 저자라면 인생 경험이 풍부한 중년 이후일 거라고 짐작했는데 다소 의외였다. 


출판사에 늘 바라는 점은, 저자 소개에 저자의 연령대와 사진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점이다(나이와 얼굴을 통해 우리는 글로는 알 수 없는 것을 알게 되는 바가 있다. 뭐, 억지로 강요할 수는 없는 부분이란 건 안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 잠시나마 내 마음을 돌보는 시간이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 오자 하나: 185쪽 아래서 셋째 줄: "기분유도편향" 영문은 mood-induced bias가 맞는 듯. mood-included bias가 아니라. 철자가 비슷해서 헷갈리기 쉽다. 그밖에 편집과 디자인은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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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특별한 우울 -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의 치료 일기
린다 개스크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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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읽고 있는데, 글쎄.. 저자가 정신과 의사이고 각 개인의 우울은 모두 특별하다는 말에는 어느 정도 위로를 받지만, 실제 읽어보니 그냥 개인사 소설 같은 내용이고, 지금 우울한 사람에게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지는 잘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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