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 - 스마트폰 없이도 잘 사는 아이로 키우는 7단계 주의력 훈련
루시 조 팰러디노 지음, 이재석 옮김 / 마음친구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지하철 타면 모두 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우리가 폰에 푹 빠져있는 동안 혹시라도 놓치는건 없을까?

특히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이런 것들이 궁금하다면 한번 집어들 만한 책이다.

특히 아이들의 발달 단계와 뇌과학의 근거를 들어주는 부분이 객관성과 신뢰성을 더해 주어 좋았다. 초등 입학 전에는 아이들이 갖고 싶어도 참을 줄 아는 '억제'의 발달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고 한다. 또 초등 시기에는 작업 기억이라는 발달 과제를, 십대가 되면 '관점 전환'이라는 발달 과제를 염두에 두고 이를 중심으로 아이들의 디지털 습관을 지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밖에 디지털 미디어의 특성, 자녀의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3R, 자녀와의 소통을 향상하는법 등 다양한 정보가 소개되고 있다.

 

평소 자녀와의 스마트폰 전쟁으로 골머리를 앓는 부모, 학교에서 학생들의 폰 사용을 지도해야 하는 교사들, 청소녀 상대의 상담가들이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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