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책 제목처럼 여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성경에 나오는 여자들의 이야기랍니다.
성경은 책 중에서도 으뜸인 책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하느님의 말씀을 보면서, 느끼면서, 배우면서,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지요.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은 한참 자라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냐하면 지혜와 용기가 빛나는 여성의 이야기 라는 소제목을 읽어보면서 내 딸아인 현지가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꿈을 키울까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게다가 전체적인 그림이 우와... 딱 내스타일 이더라고요..ㅋㅋ
한장의 그림마다 미술관에서 보는 명화를 보는듯했고, 세심하게 그렸지만 만화책을 보는것 처럼 친근하게 느껴졌어요.
그림만으로 이 책을 이야기 할 수 있네요.
또한 탈무드에 나오는 여자들이 이야기랍니다.
탈무드의 이야기라면 엄마라면 아이들에 읽어주는 필독서이겠죠?
그만큼 깨달음 가득한 이야기 책인거 같아요.
성경책과 탈무드 책이 집에 있는데 여성들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읽어본적이 없어요.
어쩌면 이 책의 지적처럼 남성 중심의 사회에서 여성들이 이야기는 이름 몇번 나오는데 만족해야 했느느지 모르지요.
저는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이브의 딸임을 자랑스러 하길 바랬어요.
현지는 성당에 다니고 유아세례를 받았습니다. 요즘도 가끔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따라 미사에 가고,
여름철이면 아이랑 아이스크림을 가게에서 사오다 성당 벤치에 들려 아이스크림을 먹고 성모님께 인사를 하고 오거나,
성당에 가서 기도를 하고 오곤 해요. 가까이 가는것이 믿음을 키워 주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책의 제목입니다. 책의 사이즈가 조금은 큽니다. 이 책에 나오는 여성들의 차례입니다.
미리암
파라오가 한 아이가 태어나 유대인을 해방시킬것이라는 이야길 듣고서는 유대인의 아이 특히 사내아이를 죽이라 합니다.
미리암은 꿈을 꾸었는데 흰옷을 입은 아주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태어날 아기가 사내아기인데 두려워 하지 말고 갈대로 배처럼 생긴 바구니를 만들어 아기를 나일 강에 띄우라고 했다는 얘기를 엄마에게 합니다.
이 아이를 파라오의 딸 비디야가 발견하고, 미리암은 공주에게 이아이에게 젖을 먹일 사람을 데리고 온다고 합니다.
비디아 공주가 아이 이름을 "모세"라고 짓고 젖을 먹라고 합니다.
그 모세가 커서 성경책에서 읽었던것 처럼 파라에게 가서 하느님의 기적을 보여주고 유대인을 구합니다.
그러나 그의 누이 미리암이 주인공이 되어서 이야기를 했던 책은 없었던거 같아요.
모세가 바다를 가르고 길이 생겨 바다를 건너가는 장면은 마치 영화를 보는듯 했어요. 모세가 팔을 뻗자 바닷물이 제자리로 돌아가고 하느님이 유대인을 구했다는 것을 안 기쁨을 미리암은 탬버린을 흔들면서 노래를 불러요. 바로 사진에 나오는 장면이지요.
슬롭핫의 슬기로운 딸들
아들에게만 상속되었던 재산권을 슬롭핫의 슬기로운 딸들에 의해서 바뀝니다.
아버지 슬롭핫이 돌아가시고 슬롭핫의 다섯명의 딸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정당하게 상속받을 수 있는지 알고 싶어 찾아갑니다.
그때 모세가 하느님께 여쭤워 봅니다.
하느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모세야. 슬롭핫의 딸들 이야기가 옳다. 그 딸들게에 슬롭핫의 땅과 재산을 주어라"고요.
슬롭핫의 다섯 딸들은 당시 관습에 슬기롭고 용감하게 맞서고 끈기 있게 기다릴 줄 알았습니다.
이런 슬기로움을 저도 내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어요.
롯
이 이야기는 이방인인 롯이 어떻게 보아즈와 결혼을 했고, 아들을 낳고, 그 아들이 이새를 낳고, 이새가 다윗을 낳았습니다. 롯과 보다즈의 증손자인 다윗이 바로 이스라엘 2대 왕인 다윗 왕이십니다.
보아즈가 롯을 발견하고 머슴에게 롯이 누구냐고 물어봅니다. 롯이 나오미와 함께 돌아온 모합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둘 다 과부이니 우리 밭에서 계속 이삭을 줍게 해줍니다. 나오미는 롯이 일하는 곳의 밭주인이 보아즈이고 아주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롯과 보아즈를 결혼시킵니다.
아비가일
여자들의 결혼 생활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었어요. 성경에서의 여성의 삶도 남성 우월주의가 강하다는 걸 느꼈어요.
아비가일은 나발의 아내가 외었습니다 결혼식 다음날 가르멜로 떠났습니다. 너무나 자기 멋대로인 남자여서 늘 아비가일은 마음 조마조마 하면서 살았어요. 어느날, 다윗의 부하가 음식을 구하러 나발에게 왔지만 나발은 거절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전쟁을 생각해요. 하지만 아비가일이 음식을 준비해서 다윗에게 가서 전생을 피하게 합니다. 그때 아비가빌은 다윗을 만났어요. 집으로 돌아온 아비가빌, 나발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고 음식을 주었다고 화를 내다 죽습니다. 다윗은 아비가빌에게 청혼을 하고 둘은 결혼을 하고 아들 다니엘을 낳습니다. 정말 제목처럼 약하면서 강한 여성인거 같아요.
훌다
예언자 훌다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다오는 위대한 여성들 중에 하느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임무를 가진 예언자는 홀다 밖에 없다고 합니다.
홀다는 요시아 왕이 이스라엘을 통치 할 때 살았던 여성입니다.
요시아 왕이 하느님께 겸손하게 굴었기 때문에 하느님께서 요시아 왕을 편하게 살게 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예언자 홀다는 그 뒤로 오래오래 살면서 왕과 백성들이 행복하게 사는 것을 지켜 보았습니다.
유딧
유딧의 남편이 죽습니다.
혼자가 된 유딧은 삼베옷을 입고 머리를 땋아 말아 오렸어요.
남편은 유딧에게 엄창난 재산을 물려 주었어요. 유딧은 하느님을 공경했기 때문에 하인들이 유닛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유딧은 홀로페르네스라는 남자에게 접근하여 죽이고 백성들을 구합니다.
온나라가 유딧을 존경햇습니다.
에스델
하다사를 숨기면 누구든지 처형당한다는 법령때문에 하다사는 수사의 처녀들이 모이는 광장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가기전에 이름을 바꿉니다. 하다사는 유대인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스델"이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에스델은 헤게라는 사람에게 맡겨지고 에스델이 왕 앞에 갈 차례가 되었을때 아무 꾸밈없이 간 에스델에게 왕이 반합니다.
그리고 에스델의 지혜에도 반하지요.
에스델은 왕에게 부하 둘이 왕을 죽일려는 음모를 이야기 합니다.
하만은 유대인 모두를 죽이려 하는 것을 알게된 에스델은 목숨을 걸고 유대인을 구합니다. 에스델이 없었다면 하만의 꾀임에 넘어간 왕이 유대인을 죽였을꺼 같아요.
얼굴도 이쁘고 지혜까지 있는 에스델 이야기 였습니다.
지혜와 용기가 빛나는 성경의 여성들 입니다.
현지를 가졌을때 태교삼아서 성경책을 읽엇습니다.
그리고는 한번도 읽지를 않았네요. 이 책은 태교삼아서 읽어도 좋고, 이책을 읽고 다시 한번 성경책을 읽는다면 더 새로울꺼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너무나 멋진 분들이시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가슴이 벅차는거 같아요. 아마 같은 여성이기 때문일까요? ^^ |